【 청년일보 】 유한양행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5천283억원으로 잠점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5억원으로 32.1% 감소했고, 순이익은 319억원으로 271.2% 늘었다.
유한양행은 이번 실적 배경에 대해 항암제 후보물질 도입 등에 따라 올해 2분기 연구개발 비용(534억원)이 전년 동기(382억원) 대비 39.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의 올해 2분기 약품사업 매출은 3천3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소염진통제·영양제 등 비처방 의약품 매출은 5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성장했으나, 당뇨병·고혈압 치료제 등 처방 의약품이 2천867억원으로 2.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생활건강사업은 752억원, 해외사업 9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5%, 32.9% 성장했으나, 라이선스 수익은 59.8% 감소한 5억원에 그쳤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