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노랑풍선의 압도적인 상품 기획력과 적극적이고 진솔한 소통을 통해 고객과의 신뢰를 다시금 회복하겠습니다." 

 

지난 4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트레블쇼(이하 트레블쇼)'에서 노기휘 노랑풍선 마케팅부장은 이렇게 말했다.

 

4일부터 오늘까지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되고 있는 트레블쇼는 노랑풍선을 비롯한 250여개 여행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여행 정보와 관광상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트레블쇼에 2년 연속 참가하고 있는 노랑풍선은 전용 부스를 마련해 자사의 역량을 여행업계 관계자와 고객들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었다.

 

 

특히 트레블쇼에서 허니문(신혼여행)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발리·몰디브·칸쿤·푸켓 등으로 떠나는 여행상품을 대대적으로 재정비해 선보이고 있었다. 

 

실제 노랑풍선 측 관계자들의 꼼꼼하고 친절한 상품 소개로 행사장을 찾는 수많은 방문객을 일일이 맞이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동남아 ▲유럽 ▲미주 ▲대양주 ▲괌·사이판 ▲일본 ▲중국 ▲홍콩·대만 ▲국내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한 상담과 예약을 진행하고 있었다.

 

◆ 노랑풍선 "올해 핵심 테마는 '소통'"…'탑픽·허니문' 상품 주력

 

트레블쇼 현장을 총괄하고 있는 노 부장은 올해 마련된 노랑풍선 전용 부스의 핵심 테마가 '고객과의 소통'이라고 말했다.

 

노 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트레블쇼에 참가해 고객분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현장에서의 접점을 늘려 고객들의 피드백, 니즈 등을 상세히 파악하고 이를 상품에 반영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노랑풍선이 현장의 생생한 고객 목소리와 피드백을 청취하기 위해 트레블쇼에 참가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 노랑풍선은 주요 여행 3사 중 유일하게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노랑풍선은 이번 트레블쇼에서 자사의 프리미엄 여행 브랜드 '탑픽'과 허니문 여행상품을 중점적으로 알리는 데 힘을 쓰고 있었다. 

 

노 부장은 "올해 8월 론칭한 노랑풍선의 프리미엄 여행 브랜드 탑픽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직접 선보이고 있다"라며 "허니문 여행상품의 경우 오프라인에서 직접 상담을 진행하는 고객 비율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전용 창구를 마련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노 부장은 노랑풍선의 이번 트레블쇼 참가가 자사는 물론 여행업계가 티몬·위메프(이하 티메프) 사태로 입은 타격을 조속히 회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그는 "티메프 사태 이후로 고객분들이 여행업계에 가지고 계실 염려를 덜어드리고 싶다"며 "특히,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노랑풍선은 신뢰할 만한 곳이다'라는 인상을 전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노 부장은 내년 여행업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로 '소규모 여행·지역 다변화'를 꼽았다.

 

그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이미 대부분의 고객들이 해외여행을 다녀온 만큼 이색적인 여행지, 콘텐츠를 찾는 다변화된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라면서 "노랑풍선은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소규모·테마 여행 등 다채롭고 풍성한 상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 "최고급 리조트 숙박권부터 와인까지"…현장 예약자 대상 이벤트 '풍성'

 

한편, 노랑풍선은 오늘까지 진행되는 트레블쇼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노랑풍선은 현장 예약자에게 ▲인당 최대 30만원 할인 ▲롯데면세점 및 경복궁 면세점 바우처 ▲노니비누 및 노니치약 ▲객실당 와인 1병 ▲망고 1kg ▲바샤 커피 등을 제공한다. 또한 예약자에게는 노랑풍선 포인트, 10명 이상 단체 고객에게는 샤워 필터(객실당 1개)를 추가로 증정하고 있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현장에서 허니문 상품을 예약하는 모든 커플에게는 최대 600만원 상당의 경품이 숨겨진 '행운의 스크래치 복권'을 증정한다.

 

 

총 세 커플에게는 몰디브 마디푸시 리조트(세레네 풀빌라·4박), 칸쿤 아바 리조트 오션프론트(올인클루시브·3박), 푸켓 파통 노보텔 빈티지 리조트(슈페리어룸·3박) 등 최고급 리조트에서 숙박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중 발리, 푸켓, 카오락, 코사무이 허니문 상품 예약 고객에게는 와인 1병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 전원에게 노란색 풍선이 제공된다. 노랑풍선 카카오톡 친구 추가, 인스타그램 팔로우, 유튜브 구독 등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이집트·일본 항공권, 코타키나발루의 수트라하버 리조트 등 동남아 숙박권, 기내용 캐리어 등 다양한 경품 획득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100% 당첨 행운 볼 뽑기'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올해 8월 프리미엄 브랜드 탑픽 론칭, 9월 홈페이지 메인페이지 개편, 10월 '옐로LIVE' 시범서비스 운영 등을 통해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와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여행 트렌드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여행 정보와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