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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의 꿈'을 지원합니다"...한국투자증권, 대학생과 스킨십 '활발'

'입사 지원 혜택'...한투證, 대학생 대상 투자대회 진행
"국내외 대학생에게 고른 기회를"...채용설명회 개최

 

【 청년일보 】 최근 한국투자증권이 젊은층인 대학생과의 스킨십을 늘리면서 MZ세대의 올바른 투자문화 정착 및 우수인재 확보에 힘쓰고 있다.

 

투자대회와 리서치챌린지 등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국내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설명회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 '수상자에 서류전형 면제 혜택'...한투, 대학생 대상 각종 대회 개최

 

한국투자증권은 현재 '제10회 뱅키스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를 진행 중이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한국투자증권의 온라인 거래 서비스다. 

 

지난 10월 7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약 8주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뱅키스 계좌를 보유한 전국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개인부문은 국내 및 해외주식 투자수익률 상위 5명씩 10명을 선정해 총 1천3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3, 4학년 재학생이라면 향후 1년 간 한국투자증권 입사 지원 시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대학 동문끼리 5~10인 규모로 참가할 수 있는 팀부문은 투자수익률이 가장 좋은 국내주식 3팀, 해외주식 3팀에게 총 44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 밖에 대회에서 1회 이상 매매 계약을 체결한 학생 전원에게 커피 쿠폰이 지급되며, 퀴즈 및 설문 참여 등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은 "개인 수익률은 물론 학우들과 팀을 꾸려 투자전략을 세우며 성과를 이끌어내는 모습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MZ세대의 바른 투자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6월 '2024 리서치챌린지' 대회를 진행했다. 

 

리서치챌린지는 재능과 열정을 겸비한 예비 애널리스트를 조기에 발굴, 지원하기 위해 한국투자증권이 주최하는 대학생 대상 경연대회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은 리서치챌린지는 총 162명의 대학생이 지원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 중 시니어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를 통해 21개 보고서가 1차 선정됐고, 이후 프레젠테이션 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1개팀(2명)과 개인 6명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지난 8월 진행된 한국투자증권 채용연계형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됐다. 인턴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최종 면접을 거쳐 리서치 애널리스트로 입사 가능하다. 과거 리서치챌린지 수상자 중 10명이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대회 시상식에서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수상자들에게 "리서치는 자본시장의 가장 앞단에서 기업과 투자자간 소통을 돕는 중요한 직무"라며 "학생 여러분이 예비 애널리스트로서 가진 꿈을 크게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국내외 대학생에게 고른 기회'...한국투자증권, 채용설명회 진행

 

한국투자증권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설명회를 활발하게 개최하는 증권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 1일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 접수를 마감한 한국투자증권은 공개채용에 앞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채용설명회에는 한국투자증권의 김남구 회장과 김성환 사장이 직접 채용설명회장을 찾아 증권가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과의 만남을 이어갔다. 

 

김남기 회장은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채용설명회에 참석해 연단에 섰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한국 사회에서 고령화가 한창 진행 중인 만큼 과거처럼 사람이 돈을 버는 제조업보다 돈이 돈을 벌어오는 증권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우리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며 최고의 금융사를 만들어 보고 싶은 사람,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도전하며 꿈을 키워나갈 사람을 찾는다"고 말했다.

 

김성환 사장은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채용설명회에 참석했다. 

 

그는 대학생들을 만나 "한국 주식 시장과 채권 시장이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5%에 불과하다"면서 "한국투자증권과 나머지 98.5%의 커다란 시장으로 함께 나아갈 도전적인 인재를 원한다"고 전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증권사의 가장 큰 자산은 결국 사람이며, 불황일수록 적극적으로 인재를 채용하면서 호황을 준비해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상·하반기 일반 공채를 비롯한 다양한 채용 전형을 운영하고 있다. 

 

수시 공채와 수시 경력직원 채용은 물론 ▲채용 연계형 국내대 인턴 전형 ▲전역장교 전형 ▲리서치챌린지 ▲해외대 인턴 ▲체험형 인턴 등 각기 다른 지원자 특성을 고려한 채용 전형을 연중 지속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해외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설명회 'KIS Chat in Seoul'을 개최하기도 했다. 방학 시즌을 맞아 귀국한 유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증권업 및 한국투자증권을 소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참가 학생들에게 PB·IB·PF·운용·리서치·글로벌·디지털 등 각 직무별 역할과 업무를 상세히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아울러 직무별 현직자를 직접 만나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상담부스도 운영해, 인터넷을 통해 확인하는 단편적인 정보를 넘어 실제 업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지원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김성환 사장이 직접 한국투자증권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소개했다. 

 

김 사장은 "장기적으로 글로벌 상품 역량을 내재화하고 전 사업부문을 글로벌화하는 등 구체적인 전략을 통해 글로벌 IB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일을 통해 성장하고 새로운 것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인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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