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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세화미술관, '세화 미디어아트' 개최···'신진 작가 후원'

24일부터 개최···관람객 무료입장, 월요일과 공휴일 제외
“미디어분야 신진 작가들에 후원 진행할 것”

 

 

【 청년일보 】 태광그룹 세화미술관(관장 서혜옥)은 9월 24일부터 12월 29일까지 <세화 미디어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박화영, 유비호, 심철웅 3인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 프로젝트는지난 2000년대 초반 재단 후원으로 운영되었던 미디어아트 플랫폼 ‘일주아트하우스’ 아카이브에서 출발해 2006년 이후 잠시 중단되었던 재단의 미디어분야 작가 지원사업의 맥을 다시 이어가기 위해 기획되었다. 프로젝트의 첫 시작으로 과거 일주아트하우스에서 개인전을 치렀던 미디어 아티스트인 박화영, 심철웅, 유비호 세 명의 작가를 다시 초청하였다.

 

전시는 박화영 <비너스 밴딧, 씨어터 옵스쿠라 Venus Bandit, Theatre Obscura>, 심철웅 <없는, 그들 Void, Them>, 유비호 <찰라찰라 in between 0.013 seconds>라는주제로 개인전을 가진다. 세 작가는 지난 2001년부터 2003년 사이 일주아트하우스에서 각각 개인전을 열었다.

 

박화영 작가의개인전은 작가의 영화 ‘아미마모 미마모, 비너스 밴딧 Amimamo Mimamo, Venus Bandit(65분 장편영화)’과 맞닿아 있는 구성으로, 영화 속 퍼포먼스 현장을 오색(五色)으로 분할한 다섯 개의 공간으로 재구성한 미술관 전시와 함께 예술영화관인 씨네큐브에서 영화도 상영할 예정이다.

 

심철웅 <없는, 그들>展은 ‘귀환’에 대한 테마를 가진 신작과 함께 1945년 해방 이후 미군정 시기 사회상을 조명하는 작품들을 전시한다. 특히, 소련이 북위 38선 이북을 점령한 이후 남조선으로 내려온 전재민(戰災民)을 주제로 한 영상 작품과 오브제, 렌티큘러 액자 등 다양한 형태의 출품작을 선보인다.

 

유비호 <찰라찰라>展은 순간과 순간 사이의 영원성을 담아내고자 만물이 생성소멸하는찰나의 순간을 전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모니터와 스크린벽을 통해 영상작품인 <말없이>와 <예언가의 말>, <상호침투>, <풍경이 된 사람> 등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에 위치한 세화미술관에서 9월 24일부터진행되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세화미술관 서혜옥관장은 “이번 전시는 신진작가에서 중견작가로 성장한 이들의 개인전을 통해 세화예술문화재단의 성과를 확인하고, 앞으로 연속되는 프로젝트로 미디어분야 신진 작가들을 후원하는 과정으로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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