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8 (금)
▲ 손익무(전 대구시 서기관)씨 별세, 손상수(SK하이닉스 상무)·인수(금융감독원 팀장)씨 부친상 = 25일 오전 1시, 계명대 동산병원(성서) 장례식장 백합원 8호실, 발인 28일 오전 6시. ☎ 053-258-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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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일보 】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ChatGPT(챗GPT)를 활용한 학업 업무뿐만 아니라, 예술 분야에도 활용돼 그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최근 발매된 비틀즈의 노래 'Now and then'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작품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와 관련해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는 중이다. 저작권, 일자리, 철학의 분야가 대표적인 예시다. 이러한 논의가 지금 이루어지지 않으면 후에 더 큰 혼란을 일으킬 수 있기에 지금이라도 관련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그렇다면 각 분야에 있어서 현재 어떤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을까? ◆ 저작권과 관련된 논의 인공지능 모델 개발사인 '스태빌리티AI'는 세계 최대 규모 사진 콘텐츠 아카이브 중 하나인 '게티이미지'에게 소송을 당한 상황이다. 그동안 게티이미지가 축적해 온 이미지 데이터를 '스태빌리트AI'가 구매 없이 사용했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기존의 저작권 제도는 인간 창작행위에 대해 권리를 보장함과 동시에 창작의 동기를 유인하는 제도다. 즉, 창작을 독려하고 그에 다른 수익을 보장하는 권리다. 혹자는 이를 '창작자의 근로기준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런데 인공지능의 창
【 청년일보 】 인간의 학습능력, 추론능력, 지각능력을 인공적으로 구현하려는 컴퓨터 과학 세부 분야 중 하나인 인공지능(AI)이 현대 산업공학 분야에서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또, 기계 학습과 자연어 처리 기술의 발전으로 생산 프로세스 최적화와 효율성 향상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첫째로, 인공지능은 제조업에서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가능케 하고 있다. 센서 및 IoT 기술을 통해 수집된 대량의 데이터는 AI 알고리즘을 통해 신속하게 분석돼 생산 프로세스의 복잡성을 이해하고 개선의 기회를 제시한다. 이는 예측 유지보수 및 고장 예방과 같은 측면에서 비용 절감과 시스템 신뢰성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둘째로, AI는 생산 라인의 자동화를 더욱 지능적으로 만들고 있다. 기계 학습 알고리즘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변수를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조절할 수 있으며, 이는 생산성을 높이면서도 제품의 품질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은 생산계획 및 자원 할당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측 분석을 기반으로 한 AI 시스템은 수요 예측을 정확하게 수행하고, 이에 기반해 원자재 구매 및 생산 일정을 최적화한다. 결과적으로, 재고
【 청년일보 】 지난 6월 정부에서 의대 정원 확대 의사를 밝힌 것에 이어 지난달 21일 전국 40개의 의대에서 2025년 2천151명∼2천847명, 2030년 2천738명∼3천953명 증원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면서, 다시금 의대 정원 확대 논쟁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의대 정원 확대 논쟁은 지난 2006년 전국 40개의 의대 정원이 3천58명으로 동결된 이후 지역 간 의사 수 불균형, 필수 의료진 부족 등의 문제로 인해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그러나 의사 인력의 확대가 지역 간 의사 수 불균형 문제와 필수 의료진 부족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하고 오히려 의료환경의 질을 떨어뜨리며 기존 의료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의료협회의 강력한 반발로 인해 의대 정원 논쟁은 사그라들게 됐다. 오늘날 의대 정원 확대 논쟁의 양상은 이전과는 분명 차이가 있다. 여야를 막론한 국회에서는 다가올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필수적 과업이라며 의대 정원 확대를 피력하고 있고, 더불어 지방 의료 인력 증대와 의료 인프라의 확충을 기대하는 시민 사회의 목소리도 강력히 의대 정원 확대 쪽으로 기울고 있다. 의료협회는 이 같은 의대 정원 확대 요구에 즉각 대응해 강력하게 반발
【 청년일보 】 2024년도 입시기간이 최근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은 가운데 합격자 발표가 시작된 학교도 있다. 매년 다음 학년도 입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본인들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 학과의 경쟁률이다. 코로나 19의 여파일까, 보건계열과 생명과학부의 경쟁률이 눈에 뛰게 증가했다. 최근 중학생, 고등학생들의 희망직종 중 의사, 간호사 등의 의료계 종사직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이는 많은 학생들이 보건계열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보건학부에 대한 경쟁률은 어느 정도일까? 보건학부란 의료인과 의료기사를 양성할 수 있는 모든 학과를 말한다.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원서접수 현황을 살펴본 결과, 전국 대학의 보건학부중 미달된 곳은 하나도 없었으며, 평균적으로 5:1의 경쟁률을 보여주었다. 보건학부에 대한 관심이 끊임없이 증가하는 이유중 하나는 우리나라 고령화 사회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고, 이에따라 병원 및 의료기관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보건학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이유는 안정적인 돈벌이를 원하는 청년들의 취업란과 자신과 측근인
【 청년일보 】 지난 10월 19일 중국 칭다오 맥주 공장에서 발생한 '소변 맥주' 사건이 중국과 국제적으로 큰 논란을 빚고 있다. 작업복을 입은 한 남성이 맥아 보관처에서 소변을 보는 듯한 영상이 유출되면서 사회적 파문이 일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칭다오 맥주 수입 업체들이 해당 제품의 원료가 사건과 무관하다는 성명을 내놓았지만, '방뇨 맥주' 논란으로 국내에서 칭다오 맥주의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성을 재확인하기 위해서는 식품 안전 규제 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 원료 및 생산 프로세스의 투명성을 요구하며,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검사 절차를 수립해야 한다. 비어케이, 칭다오 맥주의 수입 및 유통사로서는 봉인된 맥아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칭다오 맥주의 안전성을 재확인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에게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가 제공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칭다오 맥주 사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해당 제품에 영향을 받지 않는 제품의 안전성을 강조하는 교육 캠페인이 필요하다. 소비자들에게는 어떤 요소를 고려해야
【 청년일보 】 최근 기업의 창작 활동을 두고 남성과 여성 간 '혐오몰이'까지 치닫는 등 '젠더갈등'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의 젠더갈등은 여러 측면에서 나타나고 있다. 임금 격차, 고용 기회, 가사 노동 분담, 성희롱과 성폭력 등 다양한 사회, 경제, 정치적인 영역에서 성별에 따라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정부, 기업, 사회 단체 등은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평등한 권리와 기회 확대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면서 젠더갈등에 대한 대응도 강화되고 있다. 이같은 노력들은 여성들의 사회적·경제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젠더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지만, 여전히 더 많은 과제가 산적해 있다. 일례로, 얼마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국내 게임사 넥슨이 배급하는 '메이플스토리M'의 엔젤릭버스터 리마스터 애니메이션 홍보영상의 한 장면을 보고 '남성혐오'를 의미하는 손 모양이 드러났다며 제작자가 의도적으로 그러한 메세지를 넣었다는 일부 이용자들의 비판이 제기됐다. 해당 영상은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뿌리'에 외주를 통해 만든 것인데, 누리꾼들은 "스튜디오 뿌리에 속한 애니메이터가 페미니즘에 경도된 게시글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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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3년 12월 08일 07시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