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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출발..."기업 실적 호조 속에 아직 이른 테이퍼링"

 

【 청년일보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테이퍼링 관련 언급에 안도하며 2분기 국내총생산(GDP) 등 예상치를 밑돈 경제 지표에도 상승출발했다. 

 

시장은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주목하며 GDP 등 주요 경제 지표 발표와 기업 실적을 주시했다.

 

연준은 FOMC 성명을 통해 테이퍼링 전제 조건들이 진전중이라고 밝혔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상당한 추가 진전이 필요하다는 기자회견 발언은 투자자들의 우려의 시선을 성장세를 보이는 시장으로 돌려놓았다. 

 

29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51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4.18포인트(0.36%) 오른 35,055.11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67포인트(0.40%) 상승한 4,418.31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0.35포인트(0.34%) 뛴 14,812.94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통신주를 제외하고 S&P500지수에 10개 섹터가 모두 상승 중이다. 특히 기술주가 0.7% 오르며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2분기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예상치 보다 낮았지만 미국 경제가 팬데믹 충격에서 벗어났음을 시사하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기업들의 실적이 계속 예상치를 웃돌면서 지수를 타오르게 하는 불쏘시개 역할을 하고 있다.

 

상무부는 올해 2분기(4~6월) GDP가 계절 조정 기준 전기 대비 연율로 6.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1분기 성장률 확정치는 6.4%에서 6.3%로 하향 조정됐다. 당초 이코노미스트들은 2분기 성장률이 8.4%를 기록하며 올해 고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서 "그들은 현금이 있으며, 수요도 갖추고 있다"는 말로 알리안츠의 루도비크 서브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을 불타오르게 하는 긍정적 기업 실적 현황을 표현했다.

 

유럽 증시는 상승했다. 독일 DAX 지수는 0.36%가량 올랐고, 영국 FTSE100지수는 0.99%가량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49% 상승 중이다.

 

국제 유가도 강세를 보였다.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66% 오른 배럴당 72.87달러에, 9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0.60% 오른 배럴당 75.19달러에 거래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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