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몇 년간, 시니어들의 여가 생활 방식이 눈에 띄게 변화하고 있다. 은퇴 후 조용한 일상보다는 활기찬 활동과 자기개발, 자기 계발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사회적 참여와 건강한 노후, 성공적인 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니어들의 여가 트렌드는 새로운 창을 열고 있다.
◆ 디지털 시대의 시니어
디지털 기술의 발달은 시니어들의 여가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활용해 온라인 강좌에 참여하거나 SNS를 통해 친구 및 가족과 소통하는 시니어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는 시니어들이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 중요한 장이 되고 있다.
관련 앱은, '로쉬 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오뉴'가 있다. 액티브 시니어의 여가와 취미, 커뮤니티를 위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매월 100개 이상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은 '이투데이 피앤씨'에서 운영하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이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고품격 시니어 매거진으로 고령화 시대의 실버 세대를 위한 전문화된 종합 정보를 제공하며, 인터넷 뉴스와 월간 잡지를 동시 발행하고 있다.
◆ 여행과 새로운 경험
여행은 항상 가슴을 떨리게 만드는 단어인듯하다. 새로운 곳을 탐험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것은 시니어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다. 최근에는 시니어 맞춤형 여행 상품이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관련 회사로는 '포페런츠'가 있다.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대학생으로 구성된 '버디'를 통해 시니어 세대를 케어하고 그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한다. '버디'는 어르신들이 나들이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픽업·안내·티켓팅·현장 스케줄 관리 등 전반적인 과정을 책임진다.
버디와 함께하는 코스의 선택지는 다양하다. 제주도와 강릉부터 해외여행지인 일본 등 취향에 맞는 다양한 선택지를 고를 수 있다. 또 계절별로 나들이 코스가 달라지기도 하고, 고객이 원할 경우 맞춤형 코스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시니어들의 여가 생활 트렌드는 점점 더 다양해지고, 활기차게 변하고 있다. 이처럼 활기찬 황혼의 여정으로 달려 가는 시니어들은 건강, 문화, 디지털, 여행, 사회적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여가를 즐기며, 새로운 인생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 청년서포터즈 7기 신연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