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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출발...경기 둔화 우려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기대치를 하회한 7월 민간부문 고용이 투자 심리를 흔들며 혼조 출발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7월 민간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33만 명 증가했다. 이는 전월치인 68만 명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65만3천 명 증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시장은 저조한 민간부문 고용 상황을 주목하며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은 지표 부진과 맞물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조기 긴축 우려는 누그러진 상황이다. 그러나 금리 하락 압력은 되레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 1.174%대에서 이날 1.146%대까지 하락했다.

 

4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39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5.35포인트(0.58%) 하락한 34,911.0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19포인트(0.32%) 떨어진 4,408.96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04포인트(0.06%) 오른 14,770.34를 기록했다. 전날 S&P500지수는 마감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업종별로 부동산과 기술주를 제외한 9개 섹터가 모두 하락 중이다. 유가가 크게 하락한 영향으로 에너지 관련주가 2% 하락했고, 유틸리티와 금융주도 0.7% 이상 떨어졌다.

 

CVS헬스는 2분기 예상치를 웃돈 순익과 매출을 발표하고 연간 조정순이익 전망치를 상향했다는 소식에도 주가는 3% 이상 하락했다.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 제너럴모터스(GM)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6% 이상 하락했다. GM의 분기 순이익은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올해 전체 조정 순이익 전망치는 상향됐다.

 

유럽 증시는 상승했다. 독일 DAX 지수는 0.42%가량 올랐고, 영국 FTSE100지수는 0.19%가량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38%가량 상승 중이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12% 하락한 배럴당 68.36달러에, 10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2.44% 떨어진 배럴당 70.64달러에 거래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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