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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마감...S&P500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S&P500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 마감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연말 S&P500지수 전망치를 기존 4300에서 4700으로 상향했다. 상장 기업들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과 예상보다 낮아진 금리로 인해 주가가 오름세를 보일 것이란 판단때문이다.

 

시장은 7월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주간 실업 지표 개선에 주목했다. 10년물 국채금리 이날 1.16% 수준까지 떨어졌으나 지표 발표 이후 1.21%대로 회복했다. 

 

지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38만5천 명으로 전주 대비 1만4천 명 감소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와 동일한 수치는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1.58포인트(0.78%) 오른 35,064.2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44포인트(0.60%) 상승한 4,429.10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4.58포인트(0.78%) 오른 14,895.12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 에너지, 금융, 유틸리티 관련주가 1% 이상 오르고, 기술주와 필수소비재, 부동산 관련주도 오름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 중에 모더나는 개장 전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순익과 매출을 발표해 주가는 1% 이상 올랐다.

 

전날 폭등세를 보였던 로빈후드의 주가는 기존 주주들이 9천790만 주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공시하면서 27% 이상 하락했다. 전날 로빈후드 주가는 50% 상승 마감했다.

 

우버와 로쿠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가는 엇갈렸다. 우버는 3%가량 오르고 있고, 로쿠는 4% 이상 떨어졌다.

 

이날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CG&C)에 따르면 7월 감원 계획은 전월보다 7.49% 줄어든 1만8천94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0년 6월에 1만7천241명을 기록한 이후 최저 수준을 경신한 수치다. 지난 6월 미국의 무역적자는 예상보다 많이 늘어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하며 투자 심리에 불을 지폈다. 

 

영란은행(BOE)은 이날 기준금리와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동결했다.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으로 4%까지 오르겠지만, 중기적으로는 목표치인 2%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해 투자 심리에 안정감을 줬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3.7%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69포인트(3.84%) 하락한 17.28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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