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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세계 현대미술과의 교감"...아모레퍼시픽미술관,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 눈길

올 2월 개막, 개관 이래 세 번째 소장품 특별전...관객 소통 강화 노력, SNS서도 인기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미술관(Amorepacific Museum of Art, APMA)의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 'APMA, CHAPTER THREE – FROM THE APMA COLLECTION'이 이달 22일, 6개월간 이어온 전시의 막을 내린다.

 

기존에 공개하지 않았던 여러 작품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세계 현대미술의 주요 흐름을 살펴볼 수 있었던 전시회 주요 성과와 향후 전시 계획을 소개한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첫 전시인 'APMA, CHAPTER THREE'는 올해 2월 개막했으며 미술관 개관 이후 개최한 세 번째 소장품 특별전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1960년대 개념미술부터 2020년에 제작한 작품까지,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 작품 5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 기간 인스타그램에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만 3천 건이 넘으며, 여러 SNS에서는 특별전 현장 인증도 이어지고 있다. 여러 관객들은 “그동안 만나볼 수 없었던 동시대 미술 거장들의 향연을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었던 전시”, “다채로운 세계 현대미술의 주요 흐름을 살펴볼 수 있었던 기회”라는 평을 남겼다.

 

여러 작품 중 스털링 루비의 '창문. 솜사탕.(WIDW. FAIRY FLOSS.)', 아담 펜들턴 '나의 구성요소들(These Elements of Me)', 이불 '스턴바우 No. 29 (Sternbau No. 29)', 최우람 '울티마 머드폭스(Ultima Mudfox)'가 특히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코로나19 시기 미술관을 직접 찾기 어려운 관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오고 있다. 미술관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전시 작품과 작가, 제작 과정 등을 소개한 콘텐츠를 게재했으며, 유튜브 계정을 통해 주요 작가를 큐레이터가 직접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인 ‘큐레이터 토크’도 새로 선보였다.

 

한편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올해 10월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신 작가 메리 코스(Mary Corse, 1945~) 개인전을 선보인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메리 코스 기획 전시는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져온 작가의 ‘빛을 회화에 담아내고자 했던’ 작업 세계 전반을 아우를 계획이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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