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제약사들이 가지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과 성분들이 화장품에 접목되면서 기능성에 강점을 가진 화장품들이 등장하는 가운데 종근당이 더마 코스메틱 시장에 진출한다.

더마 코스메틱은 피부 과학을 뜻하는 '더마톨로지(Dermatology)'와 화장품 '코스메틱(Cosmetic)' 합성어로 일반 화장품과 의약품을 혼합한 기능성화장품을 말한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18일 자연유래 성분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닥터큐어벨(Dr.CureBell)을 런칭하고 첫 제품으로 ‘인텐시브 모이스춰라이징 바디로션’(이하 닥터큐어벨 바디로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닥터큐어벨 바디로션은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쑥과 수분을 공급해주는 돌나물을 주성분으로 보습에 효과적인 10가지 수분 아미노산 콤플렉스, 세라마이드의 흡수력을 강화한 세라좀, 3중 히알루론산을 더한 제품이다. 

피부임상 전문 기관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30일간 사용 후 피부 가려움이 70.5% 개선되었으며 피부 장벽이 19.7%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동물성 원료와 동물실험을 배제한 비건 화장품으로 프랑스 비건 협회로부터 이브비건 인증을 받았다.

종근당 관계자는 “닥터큐어벨은 자연유래 성분과 종근당의 기술력을 더해 불규칙한 일상과 불안정한 환경으로 발생하는 현대인들의 피부질환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