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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건설부동산 주요기사] 올해 아파트 분양 절반 이상 '전용 84㎡'...노동부 '중대재해' 예방 점검표 제작 外

 

【 청년일보 】금일 건설 부동산 주요 이슈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21일 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북부지사에서 8개 중견 건설업체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는 소식이다. 

 

이와 함께 올해 분양된 아파트 중 절반 이상이 전용면적 84㎡로 공급됐고, 역시 청약통장의 절반 가량도 이 주택형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올해 전국적으로 미분양 주택 물량이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0년 이래 최소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건설업 중대재해 자율점검표 제작...노동부 "사고 예방 당부"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21일 공단 서울북부지사에서 8개 중견 건설업체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 

 

노동부는 간담회에 참석한 극동건설·금성백조주택·삼부토건·서희건설·양우건설·에스앤아이건설·우미건설·호반산업 등 8개 건설사 관계자들에게 새로 제작한 '건설업 중대재해 예방 자율점검표'를 나눠주고 내용을 설명. 

 

자율점검표는 크게 '안전보건관리체계'와 '위험요인'으로 구성. '안전보건관리체계'에는 경영자 리더십, 근로자 참여, 위험요인 확인·개선, 교육, 비상조치계획 수립, 도급·용역·위탁 시 안전보건 확보, 평가·개선 등 7가지 점검 사항이 담겨. 

 

'위험요인'에는 떨어짐·맞음·붕괴 등 재해유형별, 사고가 잦은 건설기계·장비별, 위험작업별, 공정별 점검 사항이 포함. 

 

◆올해 아파트 분양 절반 이상이 전용 84㎡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지난 20일까지 전국에서 총 14만8천559가구(특별공급 제외)의 일반분양이 이뤄졌으며, 이들 아파트에 292만7천429개의 청약통장이 투입된 것으로 집계.

 

이중 전용 84㎡로 공급된 7만6천210가구에 139만197명이 청약. 일반공급 물량의 51.3%가 전용 84㎡로 공급됐고, 청약자 수의 47.5%가 이 주택형을 신청.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방 3개가 들어가는 전용 84㎡가 대표 국민주택형으로 공급 물량도 많았고, 청약자들의 선호도도 높았다"고 설명.

 

◆올해 전국 미분양 주택...2000년 통계 집계 이래 최소 전망

 

국토교통부 미분양 주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전국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1만4천75가구로, 종전 최소치였던 지난해 연간치(1만9천5가구)보다 적은 수준.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0년 이래 최소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부동산 업계에서는 전국적으로 여전히 뜨거운 청약 열기와 부족한 입주 물량, 내년부터 강화되는 대출 규제 등의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올 한 해 연간 미분양 주택 물량이 최소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

 

전국 미분양 주택 물량은 현 정부가 출범한 2017년(5만7천330가구)과 비교해 올해 10월까지 75.5% 감소.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집값 상승세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전국 곳곳으로 이어지면서 그간 저평가받던 지역들의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됐다"며 "올해는 작년보다 미분양 물량이 더 줄어들 전망"이라고 분석. 

 

 

◆JDS지구 자족도시로 개발...경기도·고양시, 6조원 투입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 등 4개 기관이 약 6조원을 들여 고양시 일산서구 500만㎡를 신 성장거점으로 조성하는 공공주도 개발을 추진.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과 이재준 고양시장, 안태준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 김홍종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21일 고양 'JDS 공공주도 개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이번 사업은 고양시 장항, 대화, 송산·송포동을 일컫는 'JDS지역' 2천781만6천㎡ 중 일산서구 법곳동, 대화동, 덕이동 등 506만3천㎡를 신 교통수단을 반영한 미래산업 신 성장거점 도시로 조성하는 것. 

 

◆'대장동 공모지침서 작성'...정민용 변호사 불구속 기소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부정처사 후 수뢰, 범죄수익 은닉 처벌법 위반 혐의로 정 변호사를 불구속기소.

 

정 변호사를 고리로 대장동 사업 배임 의혹의 윗선을 수사하려던 검찰 계획에 진전이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 정 변호사는 유동규(52·구속기소)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이른바 '대장동 4인방'과 공모해 화천대유, 천화동인 1∼7호에 최소 1천827억원의 이익이 돌아가게 사업을 짜고, 공사 측에 그만큼의 손해를 가한 혐의

 

검찰이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이자 사업 공모지침서를 작성한 정민용 변호사를 21일 재판에 넘겨. 지난달 초 그의 구속 영장이 기각된 이후 한 달 넘게 보강 수사를 벌였으나 추가 혐의를 찾지 못한 채 불구속 기소.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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