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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건설부동산 주요기사] 부천대장 포함 4차 공공청약 내달 개시...동남권 4개 철도 완전개통, 3년 후 수도권 2시간대 연결 外

 

【 청년일보 】금일 건설 부동산 주요 이슈는 동남권 4개 철도건설사업이 마무리돼 중앙선과 동해선이 모두 개통되면 2024년 동남권에서 수도권과 강원권을 2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어 교통 편의가 높아지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소식이다. 

 

아울러 수도권 신규택지에 대한 4차 공공 사전청약과 2차 민간 사전청약이 다음 달 10일 동시에 시작된다는 소식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가 대형 주차빌딩 건립 공사를 하면서 과도한 도로 점용과 불법 주차 등의 문제가 발생하자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동남권 4개 철도 완전개통...3년 후 수도권 2시간대 연결

 

대구와 경북 영천·경주, 울산, 부산을 잇는 142.2㎞ 연장의 동남권 4개 철도건설사업이 마무리돼 관련 노선이 28일 정식 개통. 이번 개통 구간은 동남권에서 수도권 및 강원권을 연결하는 고속열차 노선인 중앙선(서울 청량리∼부산 부전)과 동해선(강릉∼부전)의 종점부.

 

오는 2024년까지 중앙선과 동해선이 모두 개통되면 동남권에서 수도권과 강원권을 2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어 교통 편의가 높아지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중앙선 및 동해선과 연계돼 수도권 및 강원권으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 중앙선은 도담∼영천 구간 복선전철 사업을 마무리하고 2024년에, 동해선은 전철화 사업을 완료한 뒤 2023년에 전 구간이 완전 개통.

 

이들 연계노선까지 모두 개통돼 KTX-이음이 투입되면 부전∼청량리 구간 운행 시간은 6시간 31분(무궁화)에서 2시간 50분으로 무려 3시간 41분 단축된다. 부전∼강릉 구간은 2시간 34분 만에 주파 가능.

 

◆부천대장 등 4차 공공청약...내달 10일 시작

 

수도권 신규택지에 대한 4차 공공 사전청약과 2차 민간 사전청약이 다음 달 10일 동시에 시작. 이번 공급 물량은 총 1만6천876호. 국토교통부는 28일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신규택지에 대한 4차 사전청약 및 2차 민간 사전청약 공고를 내고 다음 달 10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고. 

 

공공분양은 지구별로 ▲ 인천계양(302호) ▲ 남양주왕숙(2천352호) ▲ 부천대장(1천863호) ▲ 고양창릉(1천697호) ▲ 성남금토(727호) ▲ 부천역곡(927호) ▲ 시흥거모(1천325호) ▲ 안산장상(922호) ▲ 안산신길2(1천372호) ▲ 서울대방(115호) ▲ 구리갈매(1천125호) ▲ 고양장항(825호) 등. 

 

민간분양은 ▲ 인천검단(2천666호) ▲ 평택고덕(658호) 등 2개 지구에서 진행

 

◆삼성바이오 송도 주차빌딩 공사...주민들 '끌탕'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연면적 7만3천㎡ 규모의 지하 2층·지상 6층짜리 주차빌딩을 건설 중. 삼성바이오는 시설 확장과 인력 확충으로 기존 노면 주차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자 총 2천141대를 주차할 수 있는 대형 주차빌딩 건립을 추진. 

 

올해 3월부터 공사를 본격 시작한 이후 건설 현장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크고 작은 불편을 호소. 중대형 건설장비들이 도로를 과도하게 점용해 차량 통행이 원활치 못한 데다, 작업 과정에서 보도블록과 일부 도로가 파손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내년 5월까지 주차빌딩 공사를 마무리한 뒤 연수구와 협의해 주변 복구 작업을 진행할 방침. 

 

 

◆"내년 집값 하방 압력 강해"…노형욱 "장기적 하락 추세 불가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내년 집값 전망과 관련해 "하방 압력이 확실히 강한 상황"이라며 "장기적으로 집값은 하락 추세가 불가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노 장관은 이날 오후 방송에서 '내년에는 집값이 떨어지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여러 시장지표를 통해 전망하면 그렇다"며 이같이 언급.

 

그는 한국부동산원 조사 기준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이 수도권의 경우 14주 연속, 서울은 17주째 오름폭이 둔화됐다고 언급하면서 "실제로 세종과 대구 등 지방을 시작으로 수도권과 서울의 일부 지역에서도 집값이 하락한 지역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

 

◆주택 리모델링...'광역교통시설 부담금' 완화

 

정부가 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부과되는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을 완화하기로 결정. 부담금은 '1㎡당 표준건축비'에 '부과율'과 '건축 연면적'을 곱한 후 '공제액'을 빼 산정하는데, 종전 건축물 면적을 제외한 증축 면적만 '건축 연면적'에 포함하는 것.

 

기획재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안도걸 기재부 2차관 주재로 제5차 부담금 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 등이 담긴 8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발표.

 

정부는 재개발·재건축사업 등 유사 사례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리모델링 사업의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을 산정할 때 신규 광역교통 수요를 유발하지 않는 '종전 건축물의 연면적'을 제외하도록 시행령을 개정.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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