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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건설부동산 주요 기사] "하남·의정부도 아파트값 하락" 경기지역 '급랭'..."이촌동 한강맨션 재건축" GS건설, 68층 설계안 제시 外

 

【 청년일보 】금일 건설 부동산 주요 이슈는 주택 시장의 '거래 절벽' 현상이 지속되면서 아파트값 하락 지역이 늘고 있다는 소식이다. 특히 경기 지역 아파트 시장이 빠르게 냉각되는 분위기다. 

 

이와 함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 재건축 조합에  GS건설이 68층 초고층 설계안을 제시해 이목이 집중됐다. 6월 지방선거 이후 한강변 높이 제한 규제 해제를 전제한 제안으로 인허가가 난다면 한강변 가장 높은 층수를 기록할 전망이다. 

 

아울러 화재로 소방관 3명이 희생된 경기도 평택의 신축 공사현장은 냉동창고 완공을 1개월여 앞두고 참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 "하남·의정부도 아파트값 하락"...경기지역 '급랭'

 

경기도 하남과 의정부시 등이 이번주 하락 대열에 새로 들어오며 경기지역의 아파트 시장이 빠르게 냉각되는 분위기.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아파트값이 공표되는 전국 176개 시군구 가운데 이번주 매매가격이 하락한 곳은 35곳으로, 지난주(30곳)보다 5곳 증가했다. 보합 지역도 지난주 10곳에서 이번주 19곳으로 증가. 

 

특히 경기도의 경우 하남시와 의정부시가 각각 0.07%, 0.02% 하락 전환하는 등 서울보다 더 빠르게 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형세. 두 지역의 아파트값이 떨어진 것은 하남은 2020년 5월 11일(-0.02%) 이후 약 1년8개월, 의정부시는 2020년 4월 13일(-0.01%) 이후 1년9개월 만에 처음.

 

지난해 아파트값이 크게 올랐던 시흥(-0.04%)과 광명(-0.03%)은 각각 2주 연속 매매가격이 하락했고, 화성시(-0.02%)는 4주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의왕시는 3주 연속, 파주시는 2주 연속 제자리걸음.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안양시 아파트값도 금주 들어 보합 전환. 최근 입주 물량이 증가한 안양시 동안구는 이번주(-0.02%)까지 2주 연속 약세를 보이는 등 작년 가격 급등지역의 과열 분위기가 확연히 꺾인 모습.

 

◆이촌동 한강맨션 재건축...GS건설, 68층 설계안 제시

 

GS건설이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 재건축 조합에 68층 초고층 설계안을 제시.

 

GS건설 관계자는 "입찰 제안 당시 조합에 서울시에서 인가받은 35층 설계안과 별도로 68층 초고층 설계를 반영한 대안 설계안도 함께 제안했다"면서 "(다만) 이는 규제가 풀리고 조합이 원했을 때 가능한 사안"이라고. 

 

GS건설의 이번 제안은 이런 서울시의 방침에 기반해 오는 6월 지방선거 이후 한강변 35층 높이 제한 규제가 풀릴 것이라는 전제하에 진행된 것. 만약 인허가가 날 경우 한강맨션은 한강변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층수로 변모. 

 

◆평택 신축공사장 "소방관 참변"…1년 전에도 작업자 3명 추락사

 

소방관 3명이 희생된 경기도 평택의 신축 공사현장은 공장에서 생산한 기둥과 벽, 슬래브 등을 레고 블록처럼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방식으로 건축 중. 준공은 건축주가 시에 제출한 착공신고서를 기준으로 보면 다음 달 20일로 예정.

 

이번 사고 현장은 1년여 전인 2020년 12월 20일 자동차 진입 램프의 5층 천장 콘크리트 상판 붕괴 사고로 작업자 5명이 추락해 3명이 숨지면서 이듬해 1월 26일까지 한 달가량 공사 중지 처분을 받기도.

 

이번 불은 전날인 5일 오후 11시 46분 공사현장 1층에서 발생. 6일 오후에는 현장에서 진화 작업 중이던 소방관 3명이 고립됐다가 숨진 채 발견. 

 

 

◆"위기속 희망 만드는 한 해되자"…건설인들 신년 인사회 개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김상수)는 임인년 새해를 맞아 6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22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개최.

 

이날 행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이헌승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조응천·송석준·김교흥·강준현 의원과 건설단체장, 건설사 대표 등 250명이 참석.

 

김상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팬데믹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건설산업은 지난해 국내 수주실적이 200조원을 넘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해외건설 수주도 2년 연속 300억달러 이상을 기록하는 등 우리 경제에 희망을 보여줬다"고 자평.

 

◆'외곽수로 정비 불법 재하청'...수도권매립지공사, 업체 고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매립지공사)는 제2매립장 외곽 수로정비 공사 일감을 다른 업체에 불법적으로 넘긴 혐의(건설산업기본법 위반)로 모 하도급 업체를 경찰에 고발.

 

이 업체는 매립지공사와 도급 계약을 맺은 건설사로부터 12억9천만원에 하도급을 받은 상황에서 또 다른 업체에 9억5천만원을 받고 일감을 넘긴 것으로 확인.

 

건설산업기본법은 재하도급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어.

매립지공사는 또 원도급사가 공사금액의 20% 이상을 직접 시공하지 않아 법을 어긴 것으로 보고 인천시에 행정처분을 요청.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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