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이 귀중한 소장품을 찾습니다"

도시·건축 관련 박물관 자료 공개구매 및 수증 착수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2025년 개관 예정인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전시, 연구 및 교육에 필요한 자료 확보를 위해 '국립도시건축박물관 자료 수집 및 관리 규정'에 따른 제1차 자료 공개 구입 공고를 지난 1일자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우리나라 도시·건축 유산의 자료 보전, 전시, 교육 및 연구를 위한 거점시설로 세종특별자치시 국립박물관 단지 내에 조성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는 '삶을 짓다: 한국 도시건축, 1950-2010, 한국전쟁에서 세계의 장으로'라는 지난해 12월 주제와 기본 콘셉트 등을 담은 전시기획안을 마련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전시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용역'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개구입 대상은 박물관 전시기획안 주제에 부합하는 1950년 이후 도시·건축 관련 기록물(문서, 출판·인쇄물, 사진, 동영상 등), 모형, 유품, 기념품, 생활용품 등 모든 유형의 자료가 포함된다.


자료 매도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국립도시건축박물관 자료 수집 및 관리 규정'에 따른 자료매도신청서, 자료명세서 등의 서류를 갖춰 국토부 국립도시건축박물관추진팀으로 메일·우편 등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료 구입과 더불어 지난 1일부터 자료의 기증도 받을 예정이다. 1950년 이후 우리나라의 도시·건축 관련 자료 일체가 기증 대상이 되며, 기증자에게 감사패 및 기증증서 수여와 함께 자료의 중요도에 따른 특별전 개최 등을 통해 예우할 계획이다.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평가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소장품에 대해서는 박물관 소장 자료로 등록해 전시 및 학술·교육 분야에 활용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엄정희 건축정책관은 "적극적인 전시소장품 수집을 통해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이 다양한 콘텐츠를 구축·생산하는 '생동하는 박물관'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전국적으로 역사적 가치가 있는 도시·건축 자료 확보와 내실 있는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건립을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