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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상봉터미널 재개발...49층 고급주상복합 '변신'

서울 중랑구 상봉터미널 건축심의 통과...'999세대 공급'

 

【 청년일보 】 3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 중랑구 상봉터미널이 '고급주상복합시설'로 탈바꿈한다. 새로운 주상복합시설에는 공동주택 999세대, 오피스텔 308실, 판매시설(1만5천739.94㎡), 문화 및 집회시설(240.98㎡)을 비롯해 근린생활시설(279.28㎡)의 시설이 포함된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제8차 건축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봉9재정비촉진구역(중랑구 상봉동 83-1번지 일대) 재개발 사업'의 건축 심의안을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월 '상봉9-1 존치관리구역 주상복합사업'에 이어 통과된 재개발 사업이다. 이에 침체된 지역 상권은 재개발 사업으로 일대에 다시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통과된 상봉터미널 재개발 사업은 올해 12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친 후 2024년 착공된다. 준공 목표 일자는 2027년이다.

 

구체적으로 이번에 건설될 주상복합시설의 저층부(지하 1층~지상 2층)는 공공보행통로를 중심으로 문화, 상업 그리고 집회 시설이 들어서 '개방성'을 강조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어 상층부(지상 3~49층)에는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된 공동주택 999세대를 비롯해 오피스텔 308실이 배치된다. 공동주택 999세대에는 공공주택 179세대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1985년 8월 준공된 상봉터미널은 최근 버스터미널 기능이 축소한 것에 이어 시설이 노후화 되어 일대의 재개발 필요성이 꾸준하게 제기돼왔다.

 

이번 심의 통과에 대해 이진형 서울시 주택공급기획관은 "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시민에게 양질의 공동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혼합배치(소셜믹스)를 통해 주민 모두가 공존하고 상생하는 주택정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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