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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레미콘 이어...철근·콘크리트 업계 "파업 예고"

부울경 철·콘연합회 6일부터 파업 예고
관련 공사 현장 '올스톱' 위기, 업계 울상

 

【 청년일보 】 부산·경남지역 레미콘 기사들이 오는 9일 총파업을 예고한 데 이어, 철근·콘크리트(이하 철·콘) 하도급 회사들도 원자잿값 상승으로 공사 중단을 경고해 지역 건설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4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부울경 철·콘연합회는 오는 6일부터 모든 회원사 전 공사 현장에 대해 공사 중단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부울경 철·콘연합회는 철근과 콘크리트 공사를 하는 하도급 24개 회사가 가입한 사단법인이라고 전해진다. 아울러 이들이 참여하는 사업장만 100여 곳에 이르고 비회원사와 다른 지역 철·콘 회원사까지 합치면 200여 곳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부울경 철·콘연합회는 원청사에 가격 상승 등 물가 인상률 반영을 요구했으나 상당수의 원청사가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아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부산·경남 지역 레미콘 기사들은 오는 9일 총파업을 예고하며 레미콘 제조사들과 임단협 합의안 도출을 촉구한 바 있다.

 

전국건설노동조합 부산건설기계지부 소속 부산·양산·김해·진해 지역 레미콘 노동자들은 4일까지 노사 간 합의안이 도출되지 않으면 9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노조는 레미콘 제조사들의 협의체인 부산경남레미콘산업발전협의회 사측 교섭대표단과 임단협 교섭을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노조는 사측과 임단협 불발로 2주가량 총파업을 진행해 당시 지역 내 8천여 곳의 건설 현장이 멈춰선 바가 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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