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경원선 전철 연천 연장구간 공사지연...'내년 4월' 개통

"코로나19 여파로 공사 차질"...개통시 지역주민 교통여건 대폭 개선

 

【 청년일보 】  당초 올해 12월 개통될 것으로 예고됐던 경원선 동두천∼연천 구간이 83%가량의 구간이 완성된 상태로 내년 4월 개통될 예정이다.

 

경기도와 연천군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인력, 자재 수급 난항에 따른 공사 지연을 이유로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인력과 자재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개통 시기가 미뤄진 것으로 안다"며 "내년 4월에는 개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구간 공사는 동두천역∼연천역 20.9㎞를 단선으로 연결하여 현재 동두천 소요산역까지만 운행하는 전철을 연천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사업이다.

 

복선을 전제로 단선으로 건설 중이며 총사업비는 5천299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또한 경원선 전철은 차량 10량 1편성에 최고 시속 200㎞ 설계 제원으로 용산∼연천 구간을 하루 왕복 88회 운행하는 것으로 계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철이 용산까지 직결로 운행할지, 연천∼동두천 구간을 셔틀 형태로 운행할지는 아직 미정이다.

 

현재 소요산역까지만 운행하는 전철이 연장 개통하면 연천에서 용산까지 1시간 40분이면 갈 수 있어 교통인프라가 부족한 연천 등 경기 북부지역 주민의 교통 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