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새 정규앨범 '카르마'(KARMA)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팀 통산 7번째 정상을 차지했다. 빌보드는 31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카르마'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앨범을 제치고 '빌보드 200' 1위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오디너리'(ODDINARY)를 시작으로 '맥시던트'(MAXIDENT), '에이트'(ATE), '합'(合·HOP) 등 7장의 앨범이 연속으로 이 차트 정상에 오르는 기록을 썼다. 이들은 '빌보드 200'에서 여섯 차례 정상을 차지한 방탄소년단(BTS)의 기록을 넘어 앨범차트 정상을 가장 많이 밟은 K팝 그룹이 됐다. 또한 '빌보드 200'에 처음으로 진입한 앨범('오디너리')을 시작으로 7장 앨범이 모두 1위를 차지한 것은 빌보드 역사상 스트레이 키즈가 유일하다. 빌보드는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 200'에 처음으로 진입한 앨범('오디너리')을 시작으로 지난해 6장의 앨범이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빌보드 역사상 최초의 사례를 기록했는데, 이번 앨범으로 그 기록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빌보드 200'은 실
【 청년일보 】 편의점 업계가 이달 말 추석 명절을 대비한 선물세트 사전 예약 서비스를 개시했다. 편의점업계는 초고가 프리미엄 상품을 준비하는 반면 고물가로 인해 선물세트 구매가 다소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 소비자들을 겨냥, 가성비를 높인 다양한 상품들도 선보이며 소구심리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1일 편의점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마트 등 국내 주요 편의점 업체들은 추석명절 시즌에 대비, 추석 선물세트 예약제를 일제히 개시하며 명절 수요 공략에 나섰다. 편의점업체 한 관계자는 "간편한 구매 방식으로 인해 편의점에서 명절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늘고 있다"며 "특히, 개성 있는 선물세트를 구입하고자 하는 이들 세대를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한 상품들로 준비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로코노미 특화 선물세트 출시"…CU, MZ 겨냥 이색 상품 '확대' 우선 CU는 유명 맛집과 연계한 로코노미 상품부터 골드 등 프리미엄 제품과 가성비 상품 등 총 40여개의 카테고리에서 약 690여종의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올해 추석의 경우 CU가 준비한 지역 명물 상품은 60여 종에 이른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CU는 6곳의 로컬 맛집과 손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 등 국내 주요 은행들이 해외 주식 투자 열풍이 불며 외화 수요가 늘어나자 외화 관련 상품을 내놓고 대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들 은행들은 고객들의 자발적인 외화 예치로 조달 비용을 낮추고 수수료 수익을 확대하는 한편 고객층도 늘려 나간다는 복안이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KB국민을 비롯해 신한·하나·우리은행 등 국내 4대 시중은행들의 올해 상반기 외화예수금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일제히 증가했다. 외화예수금은 고객이 외국통화로 은행 등에 예치한 자금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올 상반기 기준 외화예수금 잔액은 신한은행이 26조926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약 7.4% 늘며 가장 높은 증가폭을 나타냈다. 이어 우리은행이 35조1317억원(7.3%), 하나은행 43조4966억원(6.0%), KB국민은행 26조4351억원(2.2%) 등의 순이었다. 이 처럼 외화예수금이 늘어난 배경에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지연에 따른 달러(USD) 강세와 해외 주식·상장지수펀드(ETF)·채권 등 증권투자에 나선 개인 투자자들의 자산 유입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 6월 발표
【 청년일보 】 지난달 2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로 유지했다. 지난 7월에 이어 연속 동결했다.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금리인하가 필요하지만, 불안한 집값과 가계부채가 발목을 잡았다는 평가다. 상반기에 달아오른 '영끌'이 '6·27 가계부채 대책' 등으로 다소 주춤하지만, 여전히 서울 집값 상승세가 강한 만큼 섣불리 금리를 낮췄다가 부동산과 가계대출 불씨만 되살릴 위험이 있다는 판단하에 추세적 안정을 확인해 보자는 것이다. 이날 금통위도 회의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과 가계부채 추이를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면서 대내외 여건 변화를 점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이날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0.8%에서 0.9%로 소폭 상향 조정했지만, 여전히 0%대에 머물고 있다. 아울러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1.6%를 유지했다. 성장률이 2년 연속 2%를 밑도는 저성장 흐름은 역대 처음이다. 아울러 한은은 총 13조8천억원 규모의 1차 추경은 기존 전망에 이미 반영했고, 31조8천억원 규모의 2차 추경을 이번 전망에 추가했다고 설명했
【 청년일보 】 카드사들이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에 따른 본업 위축을 보완하기 위해 다른 사업 영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자동차 할부금융은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낮은 이점이 있어 신규 동력원으로서 수익 재창출을 이뤄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만 자동차 할부금융의 경우 가시적인 성과를 실현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요구시되는 만큼 카드업계는 당분간 경영상의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대체적이다. 1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6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롯데·하나·우리카드)의 올 상반기 자동차 할부금융 취급액 합계는 2조6천47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조4천460억원) 대비 8.2% 증가했으며, 2년 전인 2023년 상반기(1조6천556억원)와 비교해서는 60% 급증한 수치다. 올 상반기 자동차 할부금융 취급액이 가장 많은 카드사는 신한카드(9천534억원)로 나타났다. 이어 KB국민카드(7천992억원), 롯데카드(4천550억원), 하나카드(2천721억원), 삼성카드(1천506억원), 우리카드(170억원) 순이다. 각 카드사의 자동차 할부금융 취급액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증가한 가운데 우리카드의 경우는 같은 기간 1천713억원 줄었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메트라이프생명에 대한 정기검사에 돌입한다. 올해 생명보험사로는 한화생명에 이은 두번째로, 금감원은 메트라이프생명이 주력 판매해온 달러보험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앞서 금감원은 올해 초 복잡한 구조와 환차손을 우려해 달러보험에 대한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한 바 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메트라이프생명에 대한 정기 본검사를 개시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메트라이프생명에 대한 사전검사를 마무리했다.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연초에 계획한 검사 일정에 맞춰 예정된 정기검사 차원에 나가는 것”이라며 “이미 메트라이프생명측에도 통보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에서 메트라이프생명의 재무건전성, 자산운용 실태, 상품 설계 및 판매, 내부통제 체계, 등 전반적인 경영 현황을 들여다본다는 계획이다. 특히, 보험 판매와 관련해 자회사형 GA(보험판매대리점)인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에 대한 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메트라이프생명의 경우 주력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달러보험을 중심으로 한 보
【 청년일보 】 월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2일까지 3일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30~80㎜, 강원내륙·산지 30~80㎜, 강원동해안 5~10㎜, 대전·세종·충남, 충북 30~80㎜, 광주·전남, 전북 10~60㎜(많은 곳 전남동부 80㎜ 이상), 부산·울산·경남 30~80㎜(많은 곳 부산·경남남해안 100㎜ 이상),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60㎜, 제주도 10~60㎜(많은 곳 산지 80㎜ 이상)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8~22도, 최고 26~30도)보다 높겠다. 특히, 곳곳이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고, 도심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퇴직연금사업자에 대한 검사를 통해 다수의 불합리한 관행을 적발하고 근로자 중심의 시장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총 45개 퇴직연금사업자 검사를 통해 위법행위, 가입자 차별, 선관주의 의무 미이행 등 사례를 확인하고 퇴직연금 검사 주요 지적 사례를 안내했다고 31일 밝혔다. 주요 지적 사항으로는 예금 만기 시 불리한 조건의 기존 예금을 재가입하도록 방치한 경우, 확정기여형(DC) 장기 미운용자 관리 소홀, 계열사 금융상품 위주 제시, 기업 규모에 따른 상품 차별 제공, 사용자 부담금 미납 관리 불철저 등이다. 또한 계약이전 시 실물이전의 장점을 적극 안내하지 않거나, 퇴직급여를 근로자가 아닌 사용자에게 지급하는 등의 위법 사례도 드러났다. 일부 퇴직연금사업자는 만기 재예치 방식으로 DB형 퇴직연금을 운용하면서 기존보다 유리한 조건의 상품을 적극 제시하지 않는 등 선관주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감원은 상당수의 확정기여형(DC) 가입자가 적립금을 장기간 운용하지 않고 대기성 자금으로 두고 있는데도 퇴직연금사업자가 운용을 권유하거나 적합한 상품을 적극 제안하지 않는 경우 다양한 상품 대신 계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내달 1일부터 25일까지 ‘SOL트래블 체크카드’ 250만좌 돌파를 앞두고 ‘SOL트래블 체크 250만의 순간을 함께해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첫 번째 이벤트는 ‘SOL트래블 체크카드(SOL트래블 J포함)’ 최초 발급 또는 해외에서 2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250만 포인트(1명) ▲25만 포인트(4명) ▲2만5000 포인트(500명) ▲2500 포인트(1,000명) 등 총 1505명에게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두 번째 이벤트는 일본 여행 특화 상품인 ‘SOL트래블J 체크카드’ 신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마이신한포인트 2500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는 ‘신한 SOL뱅크’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통해 가능하며, 당첨 포인트는 10월 17일에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SOL트래블 체크카드’가 대표 트래블카드로 자리매김한 것은 고객들의 성원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이용 편의성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여행과 일상 모두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2030년대 들어 1.0% 수준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이하 현경연)은 31일 '잠재성장률 3% 달성의 걸림돌과 극복 방안'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잠재성장률 하락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지 못할 경우 세계 경제 강국으로의 진입이 좌절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은 2000년대 전반기 4.7%에서 코로나19 위기 이후 2.1%로 낮아졌다. 현경연은 최근 자본 축적 속도와 예상되는 미래 생산가능인구 수준을 감안할 때, 향후 잠재성장률은 2026~2030년에는 1.6%, 2031~2035년에는 1.0%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경제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대내외 제약요인이 존재한다. 먼저 세계 경제가 구조적 저성장 국면에 진입했고, 세계 주요국이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공급망을 GVC(글로벌 공급사슬)에서 DVC(자국 공급 사슬)로 전환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미·중 갈등에 따른 불확실성, 신흥 공업국의 빠른 추격으로 우리나라의 세계 상품 수출 비중도 축소되고 있다. 또한 국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