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IBK투자증권은 신세계푸드가 최근 단체급식 사업부 매각을 발표한 데 대해 "중장기적 사업부 재편을 위한 초석으로 봐야 한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남성현 연구원은 1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이번 단체급식 사업부 매각은 합리적이라 판단한다"며 신세계푸드에 대한 목표주가 5만8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룹 내 비중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외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고, 중장기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 기존 사업부와의 시너지가 제한적이란 점 등을 이유로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매각이 완료될 경우 1천2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들어온다. 연간 90억∼100억원의 이익이 감소하지만 현금성 자산이 일시에 들어와 투자자산을 확보하는 것"이라면서 "동사는 이를 전략적으로 사용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신세계푸드는 파베이크(급속냉동빵)를 통해 일반사 공급 비중을 늘리는 전략을 진행 중인데, 투자자금을 확보해 인프라와 경쟁력을 확대할 경우 차별적 포지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남 연구원은 전망했다. 앞서 신세계푸드는 지난달 28일 급식사업부를 한화그룹 계열사 아워홈의 자회사인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여권과 야권의 정당 지지도 역시 모두 상승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53.6%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보다 2.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부정 평가는 42.3%로 같은 기간 2.6%포인트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1%였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주 만에 상승 전환한 뒤 이번 조사에서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정당 지지도 조사(지난달 28∼29일, 표본 1천6명)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6.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36.1%를 기록해 민주당과 10.6%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각각 0.9%포인트, 0.6%포인트 상승했지만, 격차는 소폭 더 벌어졌다. 제3정당 중에서는 개혁신당이 3.7%,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2% 순으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은 전주 대비 0.7%포인트 하락한 반면, 개혁신당은 비교적 안정
【 청년일보 】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가 사전 예고했던 대로 매매체결 대상 종목을 추가로 축소하는 조처를 단행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는 이날부터 풀무원 등 53개 종목의 거래를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중단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달 20일부터 1차로 거래가 중지된 YG PLUS 등 26개 종목까지 고려하면 총 79개 종목의 거래가 앞으로 한 달간 멈추게 된 것이다. 이번 조처는 대체거래소의 경우 최근 6개월간의 일평균 거래량이 시장 전체 거래량의 15%를 초과하면 안 된다는 자본시장법시행령 규정의 첫 적용을 앞두고 이뤄졌다. 올 3월 4일 출범한 넥스트레이드에 해당 규정이 처음 적용되는 시점은 내달 30일이다. 평가에 반영되는 4월 이후 현재까지의 넥스트레이드 일평균 거래량은 2억1천44만주로 같은 기간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량(16억2천394만주)의 13.0%를 나타내고 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가상자산을 두고 기존 정부 기조를 재확인했다. 이억원 금융위원회 후보자는 지난달 31일 가상자산에 관해 "내재적 가치가 없다는 점에서 예금·증권 등 전통적인 금융상품과 다른 특징이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서면답변에서 "가상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큰 만큼 가치 저장, 교환의 수단 등 화폐의 본질적인 기능을 수행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가상자산을 내재적 가치가 없어 화폐나 금융상품으로 볼 수 없다는 기존 정부 입장을 유지한 것이다. 연금·퇴직계좌에 가상자산 투자를 허용할 것인지 묻는 질의에도 "가상자산은 가격 변동이 심하고 투기성이 강해, 노후 안정적 소득 보장을 위한 퇴직·개인연금에서 투자하는 것에 우려하는 시각이 많다"고 답했다.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것과 관련해서는 "국회에서 여러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이 제출된 만큼 관계부처들과 면밀히 협의해 '혁신 기회'를 제공하면서도 '충분한 보완 장치'를 마련하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가상자산법 2단계 입법 논의와 관련해 "가상자산법 1단계는 이용자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으므로,
【 청년일보 】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도심 하천과 지하차도를 중심으로 비상 대응 체계가 가동됐다. 서울시는 1일 오전 4시 10분을 기해 호우 '주의' 단계에 해당하는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 본청 공무원 355명과 25개 자치구 인력 3천110명 등 총 3천465명이 폭우 대비 상황 근무에 나섰다. 현재 청계천, 안양천을 비롯한 시내 29개 하천의 시민 출입이 전면 통제됐으며, 중점관리 지하차도 100곳은 CCTV를 통한 집중 모니터링과 현장 대기 인력을 배치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관악구, 금천구, 동작구, 용산구 등 4개 자치구에는 '침수예보 사전예고'(15분간 20㎜ 이상 강우 시 발령)가 발동된 상태다. 서울시는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펌프장 7곳을 부분 가동하며 하천 수위와 기상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흥국생명은 고혈압·당뇨에 대한 고지 항목을 추가해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보장은 강화한 ‘(무)흥국생명 3.10.5.5고당플러스간편건강보험(해약환급금미지급형V2)’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3.10.5(최근 3개월, 10년, 5년) 고지 항목에 최근 5년 내 고혈압 및 당뇨에 대한 고지 항목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유병 이력이 일부 있는 고객이라도 질환 관리 여부에 따라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고지 항목을 충족하면 기존 간편가입 상품 대비 보험료가 인하된다. 최근 5년간 당뇨 이력이 없으면 4%, 고혈압 이력이 없다면 약 7% 인하되며 두 질환 모두 이력이 없을 경우 최대 10%까지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보장도 한층 강화했다. 신규 특약인 ‘순환계질환주요치료특약’은 뇌혈관, 심장혈관 등 순환계 질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질환으로 수술, 종합병원 중환자실 치료, 혈전 제거 및 용해 치료를 받은 경우 각각 연 1회 1천만 원을 지급한다. 상급종합병원과 일반 병원(요양병원 제외) 각각 보장해 최대 연 8회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갱신형 상품의 경우 고액 보험료 할인제도가 적용된
【 청년일보 】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공급 가격이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는 국제 LPG 가격이 넉 달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9월에는 동결된 상황에서 이루어진 결정이다. 31일 LPG 업계에 따르면, SK가스는 9월 프로판 가격을 전달보다 70원 내린 ㎏당 1204.81원으로 책정했다. 부탄 가격 역시 L당 902.02원으로, 40.88원 인하했다. E1도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을 ㎏당 1205.25원으로, 산업용 프로판을 ㎏당 1211.85원으로 각각 정했다. 이는 모두 전달 대비 ㎏당 70원 인하된 금액이다. 부탄 가격은 전달보다 40.88원 내린 L당 902.60원으로 결정됐다. E1 측은 "국제 LPG 가격과 환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급가를 인하했다"고 밝혔다. 한편, 넉 달 동안 이어지던 국제 LPG 가격 하락세는 9월에 멈췄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는 9월 국제 LPG 가격을 프로판 톤당 520달러, 부탄 톤당 490달러로 통보했다. 이는 전월과 동일한 수준이다. 최근 국제 LPG 가격은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연속으로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넉 달간 톤당 총 105달러가 인하되면서 톤당 500달러 안팎을 유지했으나, 9월에는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역간 교통 격차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민관 합동 K-교통 얼라이언스'(이하 얼라이언스)가 출범한다고 1일 밝혔다. 정부는 국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교통기본법 제정을 통해 교통 소외지역과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 방향을 마련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을 연내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체감 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민간과 지방자치단체의 긴밀한 협업이 필요해 이번 얼라이언스를 발족시켰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와 현대차가 공동 주관한 얼라이언스는 ▲ 교통격차 해소 ▲ 교통안전 강화 ▲ 교통 데이터 협력 강화 ▲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등 4가지 전략을 해결할 예정이다.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교통, 통신,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민간 기업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국토부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와 관련해선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는 모빌리티 혁신 포럼과 연계해 성장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희업 국토부 제2차관은 "교통은 이제 단순 인프라가 아닌 국민의 일상이자 삶을 연결하는 필수 서비스"라면서 "민관이 힘을 합쳐 '교통 격차 없는 대한민국',
【 청년일보 】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이 누적 관람객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1998년 교통박물관으로 개관해 수집·보존·전시·교육 기능을 수행하며 대중과 함께해 온 모빌리티뮤지엄은 2023년 8월 클래식카 중심의 전시에서 모빌리티로 테마를 확장하고 체험과 복합문화 기능을 강화해 현재의 모습으로 재개관했다. 올해 개관 27주년 맞아 500만명 관람객 달성을 기념해 9월 한 달간 ‘사은기간’을 운영한다. 평일 방문객은 입장료 5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모빌리티뮤지엄이 복원한 클래식카를 한 자리에 만나는 특별전도 열린다. 경품 및 참여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모든 방문객에게 기념부채를 증정하며, SNS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클래식카 키링’도 증정한다. 모빌리티뮤지엄 유튜브 또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인증사진과 함께 해시태그 #삼성화재모빌리티뮤지엄을 올리면 된다. 특히 오는 27일은 ‘감사의 날 축제’로 모든 관람객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은 오후 9시까지 연장 개관하는 ‘나이트뮤지엄’으로 운영되며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헤리티지 드라이브는 운영 규모를 확대
【 청년일보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한수원은 18년 연속 금상(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발전소 운영에 대한 품질과 안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17개 시·도 지역 예선을 통과한 316개 품질분임조가 참가했다. 한수원에서는 총 7개 품질분임조가 참가해 금상 1개, 은상 5개, 동상 1개를 수상했다. 특히, 월성본부 3발전소 기기엔지니어링부 및 정비관리부 소속의 I-NOVA 분임조는 '계측제어설비 공정기술 학습으로 정비시간 단축'을 주제로 발표해 금상을 수상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수상은 한수원의 지속적인 품질 혁신과 AI 활용 엔지니어링 역량 향상 노력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발전소 운영 능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한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