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방문 중 엔비디아, 구글,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과 잇따라 회동을 가졌다. 13일 SK하이닉스 뉴스룸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달 초부터 미국을 방문하면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혹 탄 브로드컴 CEO, 사티아 나델라 MS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등을 연쇄 회동했다. 최 회장은 SK하이닉스가 단순 메모리 공급자를 넘어,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만드는 중장기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해 11월 그룹 경영진이 모인 'CEO 세미나'에서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AI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가장 효율적인 설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자로 진화해야 한다"면서 "파트너들과의 개방적 연대를 통해 대한민국 AI 생태계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황 CEO의 초청으로 산타클라라의 한국식 호프집 99치킨에서 황 CEO와 만나 다양한 AI 산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최 회장은 엔비디아와의 만남 전
【 청년일보 】 반세기 넘게 특정 가족기업이 독점해 온 남산케이블카의 세습 운영을 막을 법적 장치가 마련됐다. 궤도 사업의 유효기간을 명시하고 공익 기여를 강제하는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공공재인 남산을 시민에게 되돌려줄 길이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은 궤도사업 허가 유효기간을 20년으로 제한하는 '궤도운송법' 개정안이 대안 반영돼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 뒤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법안의 핵심은 궤도 사업 허가에 시한을 두는 것으로 남산케이블카처럼 이미 20년이 경과한 기존 사업자는 법 시행 후 2년 이내에 다시 허가를 받아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허가 효력이 상실된다. 또한 10만㎡를 넘는 근린공원 내 사업은 기초단체장이 아닌 광역단체장의 허가를 받도록 체계를 강화했다. 수익 환수 조항도 신설됐다. 지방자치단체는 사업 허가나 변경 허가 시 궤도 운영으로 발생하는 과도한 이익에 대해 공익 기부 등 사회 환원을 요구할 수 있다. 이는 한국삭도공업이 운영하는 남산 노선은 물론 강원 설악산 케이블카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기준이다. 남산케이블카는 1962년 운행을 시작한 이후 63년간
【 청년일보 】 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이하 CES)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남 진주중앙시장에 친환경 포장용기 11만여 개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판매 경쟁력을 높이고, 포장용기 비용 부담을 덜어 디지털 전환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중앙시장은 지난 1884년 진주 상무사에서 유래한 전통시장으로 진주 지역의 대표 상업 거점으로 자리하고 있다. 쿠팡과 CES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온라인 판매로 원활히 전환할 수 있도록, 초기 준비 단계에서 필요한 친환경 포장용기를 선제적으로 지원했다. 이로써 상인들은 배달 서비스 등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포장용기를 확보해 온라인 판매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여건을 갖추게 됐다. 또한 친환경 포장 실천 매장에는 인증 스티커를 제공해 시장 내 친환경 문화 확산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전국상인연합회와 체결한 ‘전통시장 상생협약’의 후속 조치다. 양사는 올해 1월부터 진주중앙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으며, 상인 대상 교육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입점 준비 교육, 메뉴·상품 전문가 사진 촬
【 청년일보 】 여야는 13일 국회 법제사법위가 주관한 3차 상법 개정안 관련 공청회에서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개정안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더 더 센 상법' 개정안을 통해 국내 자본시장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국민의힘은 기업 경영의 자율성과 방어권 위축을 우려했다. 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지금의 코스피 5,550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우리 경제의 튼튼한 기초체력이 되기 위해선 개정이 완수돼야 한다"며 "자사주가 더는 총수 일가의 방패막이 아닌 온전한 주주가치를 높이는 마중물이 되도록 만들어야 할 골든타임은 지금"이라고 말했다. 같은 당 서영교 의원은 "자사주를 갖고 소리 없이 상속해 나가면서 주주의 이익에 충실하지 않은 부분에 대한 문제"라며 "자사주 소각 반대는 코스피를 거꾸로 돌리는 과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은 "자사주는 경영권 방어의 유일한 툴(도구)"이라며 "우리 기업이 헤지펀드, 인수·합병(M&A) 공격을 어떻게 방어할지 의문이 든다"고 우려했다. 같은 당 나경원 의원도 "이 법안이 (자사주 보유) 예외를 합리적으로 뒀다고 보기 어렵다"며 "코리
【 청년일보 】 2026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타결을 위해 진행하던 삼성전자 노사 집중교섭이 성과급 체계를 둘러싼 이견을 끝내 좁히지 못하며 파행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초기업노조)는 이날 사측에 최종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그간 노조는 초과이익성과급(OPI) 산정 방식의 투명화와 상한 해제를 요구해왔다. 매년 한 차례 지급되는 OPI는 각 사업부의 실적이 연초 목표를 달성했을 때 초과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된다. 현재 삼성전자는 법인세 등을 제외한 '경제적 부가가치(EVA)'를 기준으로 OPI 재원을 결정하는데, 노조는 해당 산정 방식이 지나치게 불투명하다고 지적한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성과급 재원을 '영업이익의 20%'로 변경하고 '연봉 50% 상한'을 철폐할 것을 요구하며 사측과 팽팽히 맞서고 있다. 사측은 OPI 50%제도와 관련해 EVA를 현행 유지하고 BEP(0% 달성 구간) 및 50% 구간을 연초와 지급시 명시하는 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OPI 50% 초과 성과 달성 프로그램 운영안도 내놨다. 기네스(매출, 영업이익) 경신 시 지급, 초과 성과 1조원당 연
【 청년일보 】 서울시가 노후 저층 주거지의 환경을 정비하고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강서구와 양천구 내 모아타운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번 결정으로 해당 지역에는 임대주택을 포함해 총 2천606세대의 신축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열린 제2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강서구 화곡1동 354 일대와 양천구 목3동 644-1 일대의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3일 밝혔다. 두 지역은 건축물 노후도가 70%를 넘는 밀집 지역으로, 고질적인 주차난과 열악한 도로 여건을 겪어온 곳이다. 구체적으로 강서구 화곡1동 354 일대(8만5천462.6㎡)는 기존 5개로 나뉘었던 사업 구역을 3개로 통합하여 개발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275세대 늘어난 1천929세대를 공급한다. 특히 단지 중앙을 관통하는 가로공원로76가길의 폭을 8m에서 12m로 넓혀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도록 개선하며, 보행자 전용 도로를 입체적으로 설계해 지하 공간의 통합 활용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양천구 목3동 644-1 일대(2만3천475.6㎡)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해 사업성을 확보했다. 공급 규모는 기존 대비 4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는 13일 토큰증권(STO) 유통을 맡을 조각투자 장외거래소(유통플랫폼) 사업자로 NXT컨소시엄과 KDX를 예비인가 승인했다. 금융위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이들 2개사의 예비인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루센트블록은 탈락했다. 다만 루센트블록이 기술탈취 문제를 제기한 NXT컨소시엄의 경우 조건부 승인이다. 공정거래법에 따른 공정위의 행정조사가 개시되면 본인가 심사절차가 중단되는 조건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외부평가위원회 평가점수에서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가 최대주주인 NXT컨소시엄이 75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거래소 주도 컨소시엄 KDX는 725점, 탈락한 루센트블록은 653점이었다. 금융위는 루센트블록가 자기자본, 사업계획, 이해상충 방지체계 요건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기술탈취 문제와 관련해서도 "업무 협력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넥스트레이드의 기술탈취 관련 이슈는 평가 요소에 반영할 객관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외부평가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차증권이 연초를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며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고 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1월 현대차증권은 KIA타이거즈 온라인 서포터즈 ‘호랭이들’과 함께 진행한 자선 경매 수익금 140만원과 회사 출연금 1천만원을 초록우산 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전국 중,고교 야구단 인재들의 훈련 용품 구입비, 대회 참가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인재 양성비 지원을 통해 야구 꿈나무들의 재능 개발을 돕는 ‘기회의 사다리’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다. 현대차증권 내 ‘투자 고수’들의 따뜻한 행보도 이어졌다. 최근 ‘2025 하반기 한경 스타워즈’(실전 투자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현대차증권 ‘다정다익’팀이 이달 2일 우승 상금 1천만원 전액을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동에 기부했다. 영업부 정영조 책임매니저와 정명재 매니저로 구성된 ‘다정다익’팀은 ‘다 함께 정직하게 투자하여 다 함께 이익을 얻는다’는 뜻을 모아 결성된 팀이다. 특히 이번 기부는 임직원들이 현업에서 쌓은 투자 역량으로 결실을 얻고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 청년일보 】 코스피가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5.26포인트(0.28%) 내린 5,507.01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9천807억원 순매도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7천120억원, 80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간밤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산업 전반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공포가 번지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 시스코 시스템즈의 매출총이익률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가운데 12% 급락했으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5% 하락했다. 다만 글로벌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 AMAT가 호실적에 힘입어 뉴욕증시 시간 외 거래에서 13% 넘게 급등하자,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국내 증시가 설 연휴에 따른 5일간의 장기 휴장을 앞둔 데다, 한국시간 이날 저녁 공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경계감에 외국인의 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는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조병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1분기 중 관세 관련 물가 상승을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예상치를 상회하는 고물가 확
【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2층 피어(PEER) 매장에서 정통 아메리칸 스포츠 브랜드 ‘재클라(jaclar)'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재클라는 지난 1975년 미국 매사추세츠(Stoughton, Massachusetts)에서 탄생한 정통 아메리칸 스포츠 브랜드로 천연 소가죽을 사용해 뛰어난 내구성과 편안한 착화감의 신발이 대표 상품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상품 40% 할인 혜택과 함께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프런티어(17만9천원), 보스토니안 레이서(13만9천원), 보스토니안 조거(14만9천원) 등이 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