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중국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를 맞아 중국인 관광객 환영 행사 개최와 안전한 여행 환경 조성에 정부가 나선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5일 오후 중구 명동 밀리오레 앞에서 한국관광공사, 알리페이가 공동 운영하는 '환영 이벤트존'을 방문해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을 환영하고 방한 경험과 여행 중 바라는 점, 방문하고 싶은 지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문체부는 역대 최장기간인 올해 중국 춘제 연휴(15∼23일) 동안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도 나선다. 협회는 중국 전담여행사에 관광객 안전관리 강화, 안전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정보 공유, 관광객 불편 최소화 등을 공지하고 중국인 관광객 무단이탈 발생 시 문체부와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즉시 보고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이번 춘제 연휴 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최대 19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춘제 일평균과 비교해 44% 증가한 규모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버스전용 차로'가 설날 연휴 고속도로에서 단속되는 교통법규 위반사항 중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찰청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1~2025년 5년간 설 연휴 가장 많은 교통법규 위반사항은 '버스전용 차로 위반'으로 모두 594건의 단속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띠 미착용'이 234건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지정차로 위반'이 169건, '안전운전 의무 위반' 98건 등의 순이었다. 반면 같은 기간 추석 연휴 동안의 단속 사항으로는 '안전띠 미착용'이 1천472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버스전용차로 위반'이 1천289건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지정차로 위반'이 605건, '끼어들기'가 253건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설과 추석 연휴 기간 연도별 교통법규 위반 단속 건수는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기간 교통법규 단속 건수는 2021년 649건에서 2022년 342건, 2023년 244건, 2024년 231건, 2025년 213건을 각각 기록했다. 추석 연휴는 2021년 1천16건, 2022년 1천13건에서 2023년 1천392건으로 증가했다가 2
【 청년일보 】 앤트로픽의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가 챗GPT의 광고 도입을 풍자한 광고 효과의 특수로 이용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와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투자은행 BNP파리바는 앤트로픽이 최근 미식축구 '슈퍼볼'에서 해당 광고를 내보낸 이후 일일활성사용자(DAU)가 11%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같은 기간 오픈AI의 챗GPT의 DAU는 2.7%, 구글 제미나이는 1.4% 늘어나는 데 그쳤다. 스마트폰 데이터분석업체 앱피겨스는 클로드는 미국 내 스마트폰 앱 장터에서 지난 8∼10일 14만8천 회 다운로드 된 것으로 집계했는데, 이는 5∼7일 다운로드 수(11만2천 회)와 견줘 32% 늘어난 것이다. 클로드는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순위에서도 7위를 기록해 출시 이래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으며, 웹페이지 방문자 수도 6.5% 뛰었다. 클로드 이용자 수가 단기간에 급증한 것은 미국 최대 스포츠 행사인 슈퍼볼 광고를 통해 1위 서비스인 챗GPT의 광고 도입을 저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광고는 어머니와 관계를 개선해보고자 하는 아들에게 데이팅 사이트를 추천하거나, 운동의 효과를
【 청년일보 】 전세자금 대출에 대한 인지세를 면제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 같은 내용의 '인지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5일 대표 발의했다. 인지세는 재산권과 관련된 계약서나 증명서 등을 만들 때 수입인지나 현금으로 납부하는 세금이다. 전세자금 대출이 발생할 때 대출을 받는 사람(세입자)과 돈을 빌려주는 기관(은행)이 절반씩 나눠 부담하는데, 신규 전세 계약을 맺을 때는 물론이고 기존 계약을 갱신할 때도 내야 한다. 대출 금액이 5천만원 이하면 비과세이며 5천만원 초과∼1억원 이하면 7만원(세입자 부담금 3만5천원), 1억원 초과∼10억원 이하면 15만원(세입자 부담금 7만5천원)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세자금 대출로 부과된 인지세는 2021년 635억6천만원, 2022년 574억5천만원, 2023년 579억7천만원, 2024년 590억1천만원, 2025년 500억5천만원이다. 이는 지난 5년간 세입자들이 총 부과액(2천880억4천만원)의 절반인 1천440억2천만원을 부담했다는 의미다. 송 원내대표는 "전세자금 대출 인지세는 세입자에게 계약 때마다 반복적으로 부과되는 일종의 주거비용"이라며 "전셋값 급등으로 대출 규모와
【 청년일보 】 글로벌 최대 화두인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사를 매체 기자들에게 작성하게 한 결과, 완성도는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독창성에선 부족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창영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언론사 기자 98명에게 동일한 과제를 제시한 후 AI 챗봇을 활용해 기사를 작성하게 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미디어브리프' 최신호에서 공개했다. 과제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기관이 발표한 기후변화가 산모·아동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취재해 기사를 작성하는 것으로, 최소한의 기초 정보만 제시한 후 연구진이 자체 설계한 AI 챗봇을 활용해 추가 정보를 탐색할 수 있게 했다. 연구 결과 기자 1명이 AI에 던진 질문은 평균 4회 남짓이었다. 대화는 전반적으로 짧고 제한적이었으며, 후속 질문 비율은 평균 34.7%였다. 이는 다수의 기자가 AI와의 상호작용을 깊이 확장하기보다는 필요한 정보만 빠르게 얻는 방식을 택했음을 의미한다고 연구자는 설명했다. 질문 유형별로는 분석·해석형 질문이 가장 많았고 사실 검증과 확인을 위한 질문은 상대적으로 적어 평균 1회에도 못 미쳤다. 최종 기사 품질을 평가한 결과 평균 62.5점(100점 만점)으로 비교
【 청년일보 】 화재, 폭발 등 재난을 대응하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소방관들이 겪는 위험 가운데 가장 많은 상황은 물리적인 것이 아닌 스트레스와 정신적 피로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발간된 '서울시 소방안전사고 현황분석과 현장안전관리 개선방안' 보고서에는 전국 6만여명의 국가직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가 실렸다. 중복 응답이 가능한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72.4%는 재난 대응 업무 중 노출되는 위험으로 '정신적 스트레스 및 피로'를 꼽아 모든 위험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실제 사고가 발생한 요인을 묻는 문항에 대한 답변도 '정신적 스트레스 및 피로'가 33.3%를 차지해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다. 연구원은 "장시간 현장 대기, 교대 근무, 참혹한 현장 노출 등으로 인한 정신적 피로와 스트레스가 직접적인 사고로 이어짐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외의 위험 요인 중에서는 '청력 저하'가 위험 노출률 66.9%와 사고 발생률 24.3%를 차지했고, '근골격계 부상'은 위험 노출률 61.2%와 사고 발생률 26.9%였다. 소방차의 사이렌과 무전기 소음, 장비 작동음 등 소음 노출, 무거운 장비와 환자 운반 과정에
【 청년일보 】 최근 들어 정부기관인 고용노동부를 사칭한 이메일 피싱 공격이 네이버웍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일어나면서 기업 메일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5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이스트시큐리티 대응센터는 네이버웍스 사용자를 겨냥한 고도화된 피싱 공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피싱 메일은 '[공문/필수] 2027년 고용노동부 노동정책 포럼 자료 제출 요청'이라는 제목으로 유포됐다. 공격자는 메일 본문에 노동부와 공식 협력사를 사칭한 법적 근거와 참조 코드를 명시해 메일 수신자의 의심을 피하려고 했다. 먼저 이용자가 첨부된 HTML 파일을 공문 파일로 오인해 파일을 실행하면 파일 내부에 포함된 스크립트가 동작하면서 사용자 이메일 주소에서 도메인을 추출한다. 도메인을 추출한 공격자는 구글과 클라우드플레어의 DNS API를 이용해 이용자가 네이버웍스 이용자가 맞는지 판단한다. DNS API는 도메인 이름 시스템(DNS)을 원격으로 빠르게 변경할 수 있게 하는 도구를 의미한다. 만약 메일 수신자가 네이버웍스 이용자로 확인된다면 공격자는 로그인 페이지를 표시해 비밀번호 입력을 유도한다. 네이버웍스 이용자가 아닌 경우에는 로그인 페이지를 표시하지
【 청년일보 】 호스피스 간호사는 말기 질환 환자가 통증 없이 존엄하고 편안하게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신체적·심리사회적·영적 간호를 제공하는 전문 간호사다. 연명의료 중단과 존엄한 죽음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연명의료의 의미와 그 과정에서 간호사가 수행하는 역할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 연명의료 중단, 환자의 선택 연명의료란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치료 효과 없이 임종 과정의 기간만을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을 의미한다. 연명의료 중단은 이러한 의료 행위를 멈추는 것으로, 모든 의료 행위의 중단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심폐소생술이나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등이 이에 해당한다. 지난 1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학술지에 등재된 '웰다잉에 대한 태도 예측 모델링 연구'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국민 1021명 중 91.9%가 연명의료를 중단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가장 큰 이유로는 '회복 가능성 없는 삶은 의미가 없다'는 응답이 꼽혔다. 이러한 환자의 선택을 존중하기 위한 제도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가 마련돼 있지만, 가족의 요구나 의료진의 법적 부담 등으로 현장에서는 여전히 한계가 존재한다. ◆ 연명의료 중단 이후의 돌봄 존엄한 죽음을 위
【 청년일보 】 설날 연휴 둘째 날이자 일요일인 15일 오전 고향을 찾는 차량 행렬이 전국 고속도로에 몰리며 곳곳에서 정체 등 혼잡을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10분, 울산 5시간 50분, 목포 5시간 10분, 대구 5시간 10분, 광주 4시간 40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2시간 20분이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5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4시간 1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1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남사 부근∼안성 분기점 부근 3㎞와 입장 부근∼천안 부근 14㎞, 천안 분기점∼천안 호두휴게소 부근 12㎞, 옥산 분기점 부근∼청주 분기점 16㎞ 구간 등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은 여주 분기점∼감곡 부근 10㎞, 연풍∼문경새재터널 부근 4㎞ 구간 등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연휴 기간 중 이날 귀성길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낮 12시부터 오후 1시 사이 가장 혼잡하고 오후 8∼9
【 청년일보 】 건설업계에 몸담고 있는 청년 세대가 중·장년 세대 대비 조직 문화에 좋지 않은 인식이 큰 것으로 나타나 청년 인력의 유연한 수급을 위해 관련 문화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은 세대별 건설기술인 1천명을 대상으로 건설업계 조직문화 유형을 조사한 '건설업계의 조직문화 분석 및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문제점을 도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원은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앤드컴퍼니가 개발한 조직 건강도(OHI) 개념을 활용해 건설업계의 조직 문화 수준을 9개 핵심 영역과 37개 항목으로 구분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청년 세대(2030세대)는 '문화 및 분위기' 영역의 내부 경쟁, 창의와 혁신, '조율 및 통제' 영역의 성과 평가, '동기 부여' 영역의 모든 항목, '혁신 및 학습' 영역의 상향식(bottom-up) 혁신, 외부 아이디어 포착 등에서 부정적 인식을 나타냈다. '일하는 방식' 영역의 회의 방식, 보고 체계, 업무 지시, 성차별, '세대 친화' 영역의 청년 친화, 세대 간 교류 항목에서도 청년 세대의 인식은 부정적인 쪽에 속했다. 반면 40대는 '혁신 및 학습 영역'의 상향식 혁신, 50대는 '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