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국산 유기농 말차에 진한 에스프레소와 고품질 우유를 더한 신제품 '킹 말차 에스프레소(200ml)'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말차 열풍이 불면서 서울우유는 말차의 글로벌 인기를 반영해 소비자들이 보다 품격 있는 말차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말차에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더한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킹 말차 에스프레소(200ml)'는 국산 유기농 말차에 콜롬비아산 에스프레소 샷과 국산 원유 40%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킹 말차 에스프레소'는 대형마트, 슈퍼(SSM), 편의점 등 오프라인은 물론,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백영 서울우유협동조합 유음료마케팅팀 차장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말차를 보다 품격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말차에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더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서울우유만의 고품질 원유 경쟁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차별화된 RTD 음료 '킹 말차 에스프레소'를 통해 기존에 없던 색다른 말차 맛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오는 23일까지 2주간 '셀프 케어 페스타'를 열고, 고데기, 제모기, 마사지기 등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자기 관리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지며 '홈 케어'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시간·비용 부담이 많은 전문가의 관리 대신 실속 있는 셀프 케어를 선택하는 이들이 늘며 관련 상품 판매가 급증했다. 지그재그 빅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한 달(10월 5일~11월 4일)동안 셀프 케어 관련 상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오름세를 기록했다. 홈 케어 열풍의 시초로 꼽히는 '뷰티 디바이스' 거래액은 무려 34배(3천374%) 이상 폭증했고, '피부 관리' 키워드 상품 거래액도 3배(252%) 이상 크게 늘었다. '네일케어' 상품 거래액은 동기간 5배(420%) 이상 껑충 뛰었는데, 다양한 컬러의 매니큐어부터 네일 팁, 젤 네일 전용 램프와 제거용 드릴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고객들의 상품 검색 키워드에서도 홈 케어에 대한 높은 관심이 엿보였다. 특히, 뷰티 디바이스의 카테고리가 넓어진 만큼 동기간 '갈바닉(263%)', '필링기(121%)', '제모기(34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은 2026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대리점주 및 임직원 자녀 90명에게 응원 선물과 격려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그간 대리점주 자녀를 중심으로 진행해온 수능 응원 프로그램을 올해는 본사∙지점∙공장 임직원 자녀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남양유업은 대리점 상생을 위해 실질적 지원 제도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지난 2013년 유업계 최초로 도입한 '패밀리 장학금'을 통해 매년 2회 자녀 학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달 기준 누적 1천217명에게 총 16억원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저금리 신용 대출 프로그램, 영업 지원, 경조사∙출산용품 지원, 장기근속 포상 등을 통해 안정적 영업 환경을 뒷받침하고 있다. '대리점 상생회의'도 13년째 운영하며 경영진과 대리점주가 정례적으로 현장 개선안과 정책 과제를 논의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남양유업은 동반성장위원회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에서도 2022년부터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대리점 동행 기업' 2년 연속 선정 등 상생 경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임직원을
【 청년일보 】 올해 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면역항암제와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항체·약물접합체(ADC)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전체 신규 임상시험의 50%가 생성형 AI로 설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드설리번 등을 인용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한 의약품은 MSD(머크)가 개발한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로 매출 300억달러(약 44조원)를 기록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그 뒤로 GLP-1 계열 비만치료제 노보노디스크에서 개발한 '오젬픽'(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과 일라이 릴리에서 개발한 '마운자로'(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 매출이 각각 220억달러(약 32조원)와 200억달러(약 29조원)를 기록했다. 오젬픽과 마운자로 외에 위고비와 젭바운드 등 치료제까지 합치면 세마글루타이드와 티르제파타이드 합산 매출은 700억달러(약 102조5천억원) 수준으로 예측된다. 호실적 요인으로는 GLP-1 계열 의약품이 체중 감량에 이어 심혈관과 신장질환 등으로 적응증 확장이 지목됐
【 청년일보 】 삼성전자와 애플이 올해 전면 내세운 초슬림 스마트폰의 시장 반응이 냉랭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9월 아이폰17 시리즈를 공개하며 기존 플러스 모델 대신 5.6mm, 무게 165g의 초슬림 모델 '아이폰 에어'를 처음 선보였다. 애플은 에어가 얇을 뿐 아니라 견고함과 프로급 성능을 지녔다고 강조했지만, 실제로는 카메라 품질·음향·배터리 용량 등에서 아쉬움이 크다는 평가가 나왔다. 시장 반응도 냉담하다. 시장조사업체 컨슈머인텔리전스리서치파트너스(CIRP)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아이폰 판매량 중 에어는 3%에 그쳤다. 같은 기간 프로(9%), 프로맥스(12%)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에어가 저조한 판매량을 보이는 데 따라 내년 가을 신제품 발표에서 후속 모델 출시를 미루고 생산라인도 대폭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이보다 앞선 올해 5월 초슬림폰 갤럭시 S25 엣지(두께 5.8mm, 무게 163g)를 출시했으나 판매 성과는 기대에 못 미쳤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출시 3개월 차인 8월 기준 엣지의 누적 판매량은 131만대 수준으로, 같은 기간 S25(828만대)·S25 플러스(50
【 청년일보 】 한미약품이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한미약품은 전장 대비 8.26% 오른 49만1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9만2천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비만약 시장의 구조적 성장세의 수혜주로 지목되며 증권가 목표주가가 상향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연내 레타트루타이드 첫 3상 발표와 함께 한미약품이 기술수출한 MSD의 MASH 2b상 결과가 예정돼 있다. 이들과 파트너십을 맺은 한미약품의 중장기 업사이드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비만 파이프라인 HM15275(LA-TRIA)가 일라이릴리의 레타트루타이드(retatrutide) 대비 우위의 데이터를 목표로 하고 있어 모멘텀에 따른 가치 부각이 가능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2만원에서 56만원으로 올렸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넷마블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콘솔·PC 신작 '이블베인' 플레이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블베인'은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 중인 3인칭 협동(Co-op) 액션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퀄리티 그래픽과 실시간으로 무기를 교체하는 전략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전투가 특징이다. 이 게임은 이용자가 방대한 다크 판타지 세계관 속 부대원이 되어 인류 재건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며 적왕의 악마 군단과 맞서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플레이는 최대 4인이 한 팀을 이뤄 전장에 침투하고 다양한 미션을 클리어해 나가는 방식이다. 현재의 프리 알파 단계에는 총 7개의 작전이 구현돼있으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전투 및 조작과 협동 플레이 등 핵심 게임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블베인'의 국내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테스트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블베인은 유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게임을 만들어가고자 개발 초기 단계부터 유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테스트에 참여하고 설문까지 마친 분들의 닉네임을 인게임 엔딩 크레딧에 기재할 예정으로 많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이 녹색건축 실현과 에너지 절감형 주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일사조절 필름 일체형 성능 가변 창호 기술'을 공동 개발해 녹색기술인증(GT-25-02423)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을 통해 이뤄졌다. 이번 기술은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현대엔지니어링, 이건창호, 대진(DAEJIN)이 공동 연구개발에 참여한 성과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 기술을 공동주택 주민공동시설 및 자사 자산관리 사업장에 우선 적용해 에너지 절감 효과와 탄소 저감 성능을 실증할 방침이다. 이후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을 위한 핵심 기술로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술은 창틀 내부에 햇빛을 조절하는 고기능성 필름(차양막)을 내장한 시스템 창호다. 별도 블라인드 설치 없이도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필름은 투명 PET 소재로 제작돼 내부에서 외부 조망을 확보하면서도, 외부 시선을 차단해 사생활 보호 효과를 높였다. 또한 두께가 얇아 시공성과 디자인 효율성도 우수하다. 필름은 20~50㎛ 두께의 투명 PET 원단 2겹 구조이며, 원단 사이에는 태양에너지를
【 청년일보 】 주문형시스템반도체 및 임베디드시스템 개발 전문기업 세미솔루션이 지난 11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한 '2025년도 상생기술협력페어'에서 '상생협력R&D사업 유공자' 포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구매조건부 지원사업의 우수성과 확산 및 수요기반 R&D 정책 인식 제고를 위해 진행됐으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평가를 통해 대중소기업 우수상생 연구개발 유공자로 세미솔루션이 최종 선정됐다. 12일 세미솔루션에 따르면, 회사는 주문형시스템반도체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대기업 수요처인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 LED 광원 내장형 초소형 IC 개발' 과제를 수행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해당 과제는 투명 디스플레이의 글로벌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개발 프로젝트로, 제품의 국산화를 실현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핵심 기술과 대기업의 생산·품질 기술이 조화를 이루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정원 세미솔루션 대표는 "세미솔루션은 주문형시스템반도체 전문기업으로서 개발부터 양산까지 통합플렛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에 확보한 저전력·고해상도 마이크로 LED 구동 IC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
【 청년일보 】 dpa·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뮌헨지방법원은 독일음악저작권협회(GEMA)가 낸 소송에서 오픈AI(인공지능)가 독일어 노래 9곡 가사를 무단 사용했다며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오픈AI가 노래 가사로 챗GPT를 훈련한 게 저작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해석한 사례로,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재판부는 오픈AI에 문제의 가사를 저장하거나 답변으로 출력하지 말라고 명령했다. 또 손해배상과 함께 가사를 사용한 내역과 이를 통해 올린 수익을 공개하라고 했다. 오픈AI는 노래 가사를 이용한 훈련이 "순차적 분석, 반복적 확률의 조합"이라며 협회가 챗GPT 작동 방식을 오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노래 가사 이용이 무단 복제·재생에 해당한다는 협회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허락 없이 가사를 저장해놓고 필요할 때 그대로 꺼내 썼다는 것이다. 협회는 오픈AI가 라이선스 계약을 맺거나 사용료를 내지 않은 채 독일 노래 가사로 챗GPT를 학습시켰다며 라인하르트 메이의 '위버 덴 볼켄'(구름 위에서) 등 히트곡 9곡을 내세워 소송을 제기했다. 오픈AI는 항소할 방침임을 내보였다. 오픈AI 대변인은 "판결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다음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