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11번가는 11일 하루 연중 최대 쇼핑축제 '그랜드십일절'의 메인 행사 '2025 십일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5 십일절'에서는 지난 1일부터 열흘간 펼쳐진 '2025 그랜드십일절'에 참여했던 판매자들이 총출동해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디지털(삼성전자, LG전자, 다이슨, 로보락), 식품(CJ제일제당, 코카-콜라, 농심, 삼양), 뷰티(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애경, 미샤) 등 카테고리별 정상급 브랜드 200여개가 참여해 특가 상품을 공개한다. 먼저, '2025 그랜드십일절' 기간 동안 누적거래액 최상위권을 기록했던 인기 상품들의 앵콜 판매가 진행된다. 삼성 갤럭시북5 프로, LG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 24kg∙건조기 20kg 세트, 드리미 X40 Ultra 등을 준비했다. 자정부터 오후 11시까지 매 시각 진행하는 '타임딜'에서는 총 770여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삼성 QLED 4K TV 65인치(오전 11시), 투썸플레이스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 오전 11시),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 14인용(오후 9시), LG울트라PC(오후 1
【 청년일보 】 서울 혜화경찰서는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을 차로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를 받는 30대 남성 서모씨를 11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서씨는 지난 2일 밤 소주 3병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해 동대문역 인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들 중 어머니인 50대 여성은 숨졌다. 법원은 5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서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나라 금융 시스템 취약 수준을 보여주는 금융취약성지수(FVI)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3분기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금융취약성지수(FVI)는 32.9로, 2분기(31.9)보다 1포인트(p)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 지수는 지난해 4분기 28.6에서 올해 1분기 30.7로 오른 뒤 3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다. 지난 2020년 2분기∼2021년 3분기(5분기 연속) 이후 최장 기간 상승이다. 한은은 신용 축적, 자산 가격, 금융기관 복원력 등을 중장기 금융취약성 지표를 종합해 분기마다 금융취약성지수를 산출한다. 통상 가계와 기업 부채가 늘고 부동산 등의 가격이 오르면 지수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 금융취약성지수는 팬데믹 영향이 최고조에 달했던 2021년 3분기 55.2로 단기 고점을 찍은 뒤 지난해 말까지 하락세를 지속했다. 지난 2023년 4분기 31.3으로 장기 평균(33.9)을 하회하고 지난해 1분기 28.6으로 2018년 4분기(28.6) 이후 최저점을 기록한 뒤 소폭 등락을 반복했다. 최근 지수 반등 추세는 여러 거시건전성 지표 악화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대표적으로
【 청년일보 】 롯데마트는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헬스앤뷰티(H&B) 기획전 '뷰티플렉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뷰티플렉스'는 롯데마트가 연중 최대 규모로 선보이는 뷰티 특가전으로, 2주간 약 1천여 종의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보습대전' 테마로, 가을·겨울철 피부 건조를 예방하는 보습 제품을 중심으로 혜택을 마련했다. 주말 특가 상품도 풍성하다. 오는 16일까지 '메디힐', 'VT', '메디앤서' 등 23개 인기 브랜드의 '마스크팩 120종' 1+1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기초 스킨케어 149종'도 할인 판매한다. 같은 기간 '일리윤'의 바디케어 전 품목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4천950원 화장품' 라인업도 강화한다. 롯데마트는 행사 첫 날인 13일, 전문 제조사 '더마펌', '제이준'과 손잡고 기능성 스킨케어 9종을 신규 출시한다. 이들 상품은 롯데마트가 직접 개발한 단독 상품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기능성 케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4천950원 화장품'은 롯데마트의 '가성비 뷰티존'에서 판매되고 있다. 고객이 가격 고민 없이 다양한 뷰티 제품을 한눈에 비교 및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전용
【 청년일보 】 LG화학은 지난 8월 주최한 '리사이클 사회공헌 임팩트 챌린지' 공모전에서 초등학생 참가자의 아이디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254개 팀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은 버려진 자원을 재활용해 창의적인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행사로 최연소 참가자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세대와 분야를 초월해 모두가 환경 실천에 동참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남 송현초등학교 이관후 학생은 버려지는 에어컨 실외기 물을 모아 LG화학의 PCR ABS / PC 재활용 소재로 만든 배관과 폐정수필터를 통해 생활용수 및 조경수로 활용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이 밖에도 ▲폐목재로 제작한 K-ESG 트로피 ▲친환경 소재로 만든 응원봉 겸 음식물 봉투 ▲PCR PC 소재 수거함 ▲PCR PE·PP·PC 소재로 만든 친환경 볼라드(Bollard) ▲PCR 소재로 만든 홍수 대응 키트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수상했다. 고윤주 LG화학 CSSO 전무는 "LG화학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생활 속 순환경제 아이디어 발굴을 확대하고 전 세대가 친환경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내주 일본을 찾아 도쿄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자본주의가 직면한 문제를 짚고 공동의 미래를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21일 도쿄대 야스다(安田) 강당에서 '자본주의를 재고하다'(Rethinking Capitalism)를 주제로 열리는 '도쿄포럼 2025' 행사에 참석한다. 최 회장은 개회사를 맡아 자본주의가 직면한 불평등과 지속가능성, 기술 전환 등의 문제를 짚고 '연대'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 회장은 수년 전부터 한일 경제 협력을 강조하며 유럽연합(EU)과 같은 경제공동체 방식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혀왔다. 이번 포럼의 소주제가 '다양성, 모순, 그리고 미래'(Varieties, Contradictions, and Futures)인 만큼, 최 회장은 인공지능(AI) 등을 통해 자본주의의 모순을 넘어서는 실천적 해법을 강조할 전망이다. 최 회장은 한일 경제 연대 가능성이 큰 분야로 AI와 반도체를 제시한 바 있다. SK는 일본 NTT와 반도체 기술 개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최 회장은 같은 날 후지이 데루오 도쿄대 총장, 이와이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는 올해 3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3천600억원, 영업손실 75억원, 당기순이익 3천47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퇴직 위로금)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엔씨타워1 매각 대금이 반영되며 흑자 전환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천178억원, 아시아 675억원, 북미∙유럽 280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68억원이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했다. '리니지2M' 동남아 출시, 'BNS NEO' 중국 매출 증가, '리니지M' 대만 매출 증가 등이 성장을 견인했다. 플랫폼별 매출은 PC 게임이 877억원, 모바일 게임이 1천97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오는 13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에 최대 규모(300부스)의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신작 게임을 공개한다. 19일 출시하는 '아이온2'의 대규모 시연 부스를 운영하며, 내년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인 '신더시티',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타임 테이커즈'도 함께 선보인다.
【 청년일보 】 '전세 사기' 등으로 임차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은 악성 임대인의 정보가 임대인 동의 없이도 보증기관 간에 공유될 전망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용정보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신용정보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SGI서울보증, 한국주택금융공사(HF) 등 보증 3사가 보증금 미반환 임대인 정보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신용정보원)에 집중시킬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기존에는 개인정보 제공에 임대인의 동의가 필요해 보증기관 간 정보 공유가 사실상 어려웠지만 앞으로는 신용정보원을 통로로 활용해 금융사기 조사 및 방지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치로 보증사기 재발 방지 효과가 기대된다. 정부가 2023년 12월부터 악성임대인 명단을 공개하고 있으나, 3년간 2건 이상, 구상 채무 2억원 이상 등 기준이 까다롭다는 지적이 있었다. 금융위 관계자는 "명단 공개 요건에 미치지 못하는 보증사고 임대인 정보가 공유되면 예방 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신용정보원이 보증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악성임대인 기준' 등 관리규약을 마련 중이며,
【 청년일보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대전 라마다 호텔에서 ‘인공지능 원전 도입’을 주제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IAEA가 주최하고 한수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유럽연합 공동연구센터(EC/JRC), 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원자력기구(OECD/NEA) 등 국제기관 전문가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아르헨티나, 브라질, 이집트, 프랑스, 폴란드, 핀란드 등 37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최신 원전에 사용되는 인간공학을 비롯해 계측제어시스템에 적용하는 인공지능을 주제로, 안전성 확보를 위한 설계 관련 최신 기술정보 및 경험을 공유한다. 특히, 한수원은 원전 운영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한 차세대기술(로봇, 디지털트윈)과 인공지능(AI) 기반 실감형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발표한다. 더불어 참석자들은 한수원 중앙연구원을 방문 소형모듈원자로(SMR) 기반 스마트 넷제로 시티(SSNC) 센터, 통합예측진단(AIMD) 센터 및 APR1400 시뮬레이터실을 견학하며 한수원의 기술적 우수성을 경험할 예정이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환영사에서 “최신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원
【 청년일보 】 11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은 최근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31)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 임용을 둘러싼 특혜 의혹 관련 고발 사건을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경찰은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인재 인천대 총장, 교무처 인사팀, 채용 심사 위원 등을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인은 유 교수 채용 과정이 불공정했다며 공공기관인 인천대가 '전임 교원 신규 임용 지침'에 따라 영구 보존해야 하는 채용 관련 문서를 보관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국회 교육위원회의 인천대 국정감사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이 유사한 내용의 의혹을 제기했다. 진 의원실은 참고 자료를 통해 "인천대 무역학부는 유 교수 임용 이전에 전임교원 채용을 4차례 진행했으나 조건에 부합하는 지원자가 없어 채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천대 전임 교원 신규 임용 지침 제36조에 따르면 채용 관련 문서는 영구 보존해야 하지만, 지원자들의 정보와 서류가 모두 소멸했다"고 주장했다. 인천대는 당시 채용에 참여한 지원자들의 지원 서류를 모두 제출하라는 진 의원실 요구에 대해 '존재하지 않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