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6일부터 3일간 ‘한국투자 파이낸스 커리어 101’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융권 직무에 관심을 가진 대학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커리어 패스 설계 지원 과정이다. 전국 영업점 추천을 통해 선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운영하고 있다. 커리큘럼은 경제·금융 기초 강의와 더불어 ▲PB ▲리서치 ▲글로벌 ▲디지털 ▲운용 ▲IB 등 주요 부문 현직자의 직무 소개 및 경험담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금융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진로를 설계하는데 실질적 도움을 얻었다는 평가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채유찬(대학 2학년) 씨는 "3일간 교육을 통해 다양한 직무 정보를 얻었고, 향후 진로 방향을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차세대 리더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네트워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도입된 ‘한국투자 ALP(Advanced Leader's Program for the next CEO)’는 매년 정기적으로 수료생을 배출하고 다양한 교류 행사를 개최하며 참가자들이 사회 각 분야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 청년일보 】 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공사)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사내 혁신 분위기 조성과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한 '2025년 혁신크루·가스니어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천수 경영관리부사장을 비롯해 본사와 전국 사업소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 문화 진단 결과 공유, 업무방식 변화 및 인사 제도 개선 등 주제별 토의가 차례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부사장은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기를 맞아 가스공사가 유연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통해 국가 정책에 기여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혁신 ▲안전관리 강화 ▲중소기업 동반성장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근로 환경 개선 등 핵심 과제를 설명하고, 사내 혁신 조직인 혁신크루와 가스니어의 선도적 참여를 주문했다. 실무 경험이 많은 10∼20년차 중견 직급 인재로 꾸린 '혁신크루'와 입사 10년 이하 MZ세대로 구성된 사내 소통 그룹 '가스니어'는 가스공사의 조직 혁신을 주도할 뿐만 아니라, 세대 간 협업 및 경영진과의 소통 창구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이들 혁신 조직과 경영진이 참여하는 간담회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는 내달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5(이하 TGS 2025)' 참가에 앞서 신작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와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이하 미래시)'의 공식 TGS 2025 특별 사이트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특별 사이트에 카제나와 미래시의 TGS 2025 공식 참가 소식과 대표 이미지를 공개했다. 또한, 부스 위치와 유저 참여 프로그램 등 세부 정보도 행사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카제나는 '에픽세븐'을 제작한 김형석 대표가 총괄 디렉터를 맡은 스마일게이트의 차세대 IP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RPG 기반에 '카드'를 활용한 로그라이트 전투 시스템을 더해 서브컬처 장르에서 차별화된 재미를 선보인다. 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는 카제나의 캐릭터와 배경 디자인 전반에 대규모 제작 리소스를 투입해 2D 그래픽의 시각적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이 게임은 올해 4분기에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PC와 모바일 플랫폼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미래시는 컨트롤나인이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수집형 RPG다. 독보적 캐
【 청년일보 】 이마트24는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이마트24 본사에서 ‘편슐랭스타’(이하 편스타) 3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편스타 3기에 선발된 24명의 학생들은 오는 11월 28일까지 3개월간 현직 MD의 멘토링 아래 신상품과 SNS콘텐츠 기획, 사내 신상품 평가단 활동 수행, 매월 미션에 맞는 신상품 아이디어 제안 및 발표 등 MD직무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편스타 3기 학생들은 해외 트렌드 상품 조사를 통해 상품을 기획해 보는 과정이 추가됐다. 드럼스틱젤리, 두바이초콜릿, 수건케이크 등 해외 트렌드 상품이 SNS를 통해 확산되고,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이 국내에도 빠르게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선발된 대학생 24명이 참가했으며, MD 서포터즈 활동 소개, 서포터즈 ID카드 증정, MD직무 교육 등 순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MD서포터즈 전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신상품 등이 제공될 예정이며, 활동 종료 후 대외활동증은 물론 뛰어난 성과를 보인 팀과 개인을 대상으로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편슐랭스타 3기에 선발된 한아민씨(서울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에 혁신적인 설계와 과감한 투자를 통한 ‘조합원 100% 한강 조망’ 청사진을 29일 공개했다.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도시’라는 미래 비전 중 하나로 현대건설이 내세운 핵심 제안은 단지 배치, 하이 필로티 적용, 고급 시스템 창호 도입, AI 시뮬레이션 검증을 통해 ‘한강 조망’ 프리미엄을 극대화했다. 서울 한강의 변곡점에 위치한 압구정2구역의 특성을 살려 모든 세대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주동 각도를 설계했다. 이를 통해 최대 225도에 달하는 파노라마 조망을 확보했으며, 현대건설은 AI 시뮬레이션으로 이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대 14m에 이르는 ‘하이 필로티’를 적용해 최하층 세대에서도 올림픽대로와 방음벽 너머 한강을 볼 수 있도록 시야를 확보했으며 이는 일반 단지 필로티 높이의 3~4배에 달하는 파격적인 설계다. 조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감재에도 공을 들였다. 전 세계 1위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브랜드인 독일 ‘슈코(Schüco)’를 재건축 단지 최초로 도입한다. 슈코 창호는 2.9m의 높은 천장고를 그대로 살리고, 초슬림 프레임과 제로 레벨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80-2번지 일원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8층~지상 40층, 3개 동, 총 615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62~100㎡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됐으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3천201만원이며, 2030년 2월 입주 예정이다. 청약은 9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9월 18일이며, 계약은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는 유주택자 및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은 적용되지 않는다. 전 세대 발코니 확장은 무상으로 제공된다.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눈 수인분당선 망포역 초역세권으로 지하철과 단지를 연결하는 '직결 통로'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분당선 판교역, 강남역 등 주요 거점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동탄 도시철도(트램)가 개통되면 병점역, 동탄역(SRT, GTX-A)까지도 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덕영대로와 1번 국도, 경부고속
【 청년일보 】 SK텔레콤과 SK에코플랜트는 AWS(아마존 웹 서비스), 울산광역시와 함께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데이터센터 울산'의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유영상 SK텔레콤 CEO, 김형근 SK에코플랜트 CEO 등 SK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신재원 AWS 코리아 전무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통한 향후 사업 협력을 다짐했다. 최태원 SK 회장은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에 이은 그룹의 4번째 퀀텀 점프 계기로 삼을 수 있다고 보고, 이번 사업을 진두지휘해 왔다. 지난 6월에는 최 회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SK-AWS 울산AI데이터센터 건립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AI 연산을 위해 고전력, 냉각, 네트워크 역량을 갖춘 데이터센터로, 서버랙(Server Rack) 당 20~40kW 이상의 전력을 소비하는 고집적 GPU를 활용하는 첨단 IT 인프라다. 대규모 전력을 소비하는 고성능 서버를 운용하기 때문에 냉각 용량 또한 일반 데이터센터의 4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ESG 인증을 받은 공모 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당초 목표액인 2천억 원의 5배가 넘는 자금 확보에 성공하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현대건설은 지난 26일 2천억원 규모의 녹색채권(ESG채권)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1조900억원의 주문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만기별로 2년물 700억원에 3천800억원, 3년물 700억원에 5천700억원, 5년물 600억원에 1천400억원의 주문이 접수돼 모든 물량이 완판됐다. 특히 금리 경쟁력을 확보하며 발행에 성공했다. 희망 금리 밴드(개별민평 대비 -30bp~+30bp) 하단보다 낮은 수준인 마이너스 금리(2년물 -11bp, 3년물 -10bp, 5년물 -10bp)로 목표 신고 금액 2천억원을 모두 채웠다. 이번 채권 발행에는 KB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7곳이 공동 대표 주관사로 참여했으며 메리츠증권, 한양증권, 현대차증권도 인수단으로 가세해 리스크를 분산하는 전략을 취했다. 건설업계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현대건설의 이 같은 흥행은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주관사 관계자는 “현대건설의 재무 안정성과 에너지 전환 사업에 대한 긍정적 시장 평가,
【 청년일보 】 GC녹십자는 뇌실투여형(ICV)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ICV’의 국내 품목허가 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헌터증후군은 리소좀 축적 질환(Lysosomal Storage Disease)에 속하는 유전성 희귀질환으로, 전체 환자의 약 70%가 중추신경계에 심각한 손상을 겪는 중증 환자군이다. GC녹십자는 이러한 환자군의 미충족 의료 수요(unmet needs)를 해소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ICV 제형 개발에 성공했다. 헌터라제ICV는 환자 머리에 디바이스를 삽입한 후, 약물을 뇌실에 주기적으로 투여하는 방식의 치료제다. 약물이 뇌혈관장벽(Brain Blood Barrier)을 투과하지 못하는 정맥주사제의 한계를 개선한 것이 강점이다. 일본에서 진행한 임상에서 헌터라제ICV는 중추신경손상을 유발하는 핵심 물질인 ‘헤파란 황산(Heparan Sulfate)’을 크게 감소시켰으며, 5년 장기 추적 결과에서도 헤파란 황산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인지 기능 퇴행이 지연되거나 인지가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헌터라제ICV는 지난 2021년 일본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외품 안전관리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약외품 정책·과학 소통 협의체’를 구성하고 8월 29일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의약외품 업계, 학계, 소비자단체와 함께 의약외품 정책발전 방향에 대해 원활하게 소통·협력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됐다. 이어 회의에서는 의약외품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의약외품 범위지정 확대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향후 의약외품 허가(신고) 제도, 표시·광고 및 의약외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등 의약외품 전 분야에 대해 정책발전 방안 및 과학소통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협의체 회의에서 논의된 최종 결과물을 검토해 향후 의약외품 정책 수립 시 반영할 계획이다. 신준수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은 “민·관·학계가 협력해 협의체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논의들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의약외품의 안전관리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연숙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부회장은 “안전에 민감한 소비자 입장과 산업 발전을 위한 업계 입장 등을 고려한 협의체 구성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각계 의견을 청취해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