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대형법인보험대리점(이하 GA)업계가 세무당국의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초긴장하고 있다. 일부 GA들의 경우 세무당국으로부터 이미 수억원씩의 과세 예고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해부터 GA업계를 상대로 한 세무당국의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바짝 긴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GA시장내 영업인력 빼내가기로 인한 갈등이 증폭되는 등 GA업체간 경쟁이 과열되면서 이로 인한 부작용이 세금 탈루 등 폭로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는 등 흉흉한 분위기마저 감돌고 있다. 12일 GA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세무당국은 대형법인GA인 V사에 대한 세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V사는 경영인 정기보험(이른바 CEO플랜) 등 개인 고객보다는 법인고객들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 영업하고 있는 곳으로, 최근 경쟁사들의 영업조직을 대거 영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GA업계에 대한 세무조사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세무조사를 마친 일부 GA들의 경우 회계처리 미흡에 따른 세금 누락 등으로 과세 예고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GA들의 경우 회계 처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
【 청년일보 】 국내 5개 주요 손해보험사의 지난 1분기 당기 순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 최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보험영업의 실적 호조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에도 안정적인 자동차보험 손해율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새 회계기준인 IFRS17 도입으로 손보사들이 순이익 확대에 유리한 보장성 보험을 주요 자산으로 보유한 점도 유리하게 작용했다. 다만 회사별로 희비가 다소 엇갈렸다. 삼성화재·메리츠화재·KB손보는 새 회계제도 도입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된 반면, DB손보와 현대해상은 손해액이 크게 증가하면서 순익이 다소 감소했다. 지난주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화재·DB손보·현대해상·메리츠화재와 지난달 발표한 KB손보 등 5대 손보사의 전체 당기 순이익은 2조11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 1조8천820억원 대비 6.9%(1천294억원) 증가한 수치다. 이번 1분기 실적은 올해부터 도입된 IFRS17을 처음으로 적용받는다. IFRS17에서는 보험계약 부채를 판매시점의 기초율이 아닌 평가시점의 원가율과 금리를 반영한 시가평가로 회계처리는 것이 핵심이다. 신계약비도 이전에는 최대 7년간 상각했지만, 보험기간 전 기간에 걸
【 청년일보 】 동양생명 노동조합(지부장 최선미, 이하 동양생명 노조)이 저우권단 대표이사의 퇴진 요구 시위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동양생명 노조는 지난달 초부터 사측의 영업지점 통폐합 및 정규직 지점장의 사업가형 지점장 전환제 실시 등 저우궈단 대표의 경영행태에 반발, 퇴진 운동을 벌여왔다. 10일 동양생명 및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동양생명 노조는 지난달 초부터 저우궈단 대표이사의 독선경영에 반발해 전개해 온 대표이사 퇴진 시위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8일 노사간 갈등이 심화되자, 저우궈단 사장과 최선미 노조 지부장이 독대를 한후 경영스타일 개선 등을 골자로 한 양측간 잠정 합의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3일부터 시작된 노조의 저우궈단 대표이사의 퇴진 요구 투쟁은 한달여 만에 일시 중단됐다. 최선미 동양생명 노조 지부장은 "사측과의 대화가 잘 마무리됐다"면서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투쟁 중단을 결의하고, 노조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 개최 및 동의를 얻어 이번 투쟁을 중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간) 합의사항은 외부에 발표하기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공개는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동양생명 및 업계 일각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