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6일 삼성전기 부산 사업장을 찾아 전장용 MLCC 전용 생산공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MLCC는 전자 회로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전류 흐름을 일정하게 조절하고 부품 간 전자파 간섭을 막아주는 초소형 부품이다. MLCC는 대부분 전자제품에 들어가 '전자산업의 쌀'로 불리기도 한다. 이 부회장이 부산을 찾은 것은 최근 △5G·AI 등 정보통신기술 발달 △전기차·자율주행차 확산 △차량용 전장부품 수요 증가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장용 MLCC 사업을 직접 살펴보고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기 위한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부산사업장에서는 전장 및 IT용 MLCC, 차세대 패키지 기판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삼성은 2018년 부산에 전장용 MLCC 전용 생산공장을 구축해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왔다. 이재용 부회장은 경영진으로부터 △전장용 고온·고압 MLCC △스마트 기기용 고성능·고용량 MLCC △통신/카메라 모듈 등 차세대 전자부품에 대한 기술 개발 현황을 보고 받고, AI·5G·전기차 등 신기술 확산에 따른 중장기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용 부회장은 "
【 청년일보 】 정부의 7·10 부동산 대책 발표에도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 폭은 다소 둔화된 모양새다. 한국감정원은 7월 둘째 주 서울의 주간 아파트값이 0.09%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6주 연속 상승한 수준이며, 오름폭은 전주(0.11%)보다 다소 둔화했다. 한국감정원은 "이번 조사 결과는 10일 전세대출보증 제한 조치 시행과 정부의 7·10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 영향 일부가 반영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10일 세제와 금융, 주택 공급을 망라하는 7·10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다주택자와 단기주택 보유자에 대한 이익 발생치 않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주택자에게 물리는 종부세 최고세율 3.2%에서 6%로, 보유 기간 1년 미만 양도소득세 70%를 부담해야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잠실동이 있는 송파구(0.13%)가 지난주에 이어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강남구는 지난주(0.12%)에 이어 이번 주 0.11% 올라 규제 이후 오히려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는 현상이 나타났다. 서초구도 0.09% 올라 지난주(0.10%)
【 청년일보 】 KT는 ‘5G 퓨처 포럼’ 멤버들과 ‘5G 멀티 액세스 에지 컴퓨팅(5G MEC)’의 공동 기술 규격과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5G 퓨처 포럼 결성 6개월만에 만들어낸 첫 기술적 성과물이다. 5G MEC는 이용자의 5G 데이터를 물리적 거리가 아주 가까운 곳에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5G 네트워크에 적용되면 산업 장비 자동∙지능화, 커넥티드 카, 스마트시티와 같이 초저지연 기능이 필수인 5G 융합 서비스가 보다 원활하게 상용화 될 수 있다. 5G 퓨처포럼은 5G MEC 생태계 확장을 위해 한국 KT, 미국 버라이즌, 영국 보다폰, 호주 텔스트라, 캐나다 로저스, 멕시코 아메리카 모빌 등 각국의 대표 5G 리더들이 모여 지난 1월 결성한 네트워크 기술 컨소시엄이다. 5G 퓨처포럼이 내놓은 공동 기술 규격의 핵심 내용은 네트워크 종단에 위치한 클라우드와 통신사 사이에 사용되는 통신용 언어나 메시지 형식에 대한 정의다. 통신용 언어나 메시지 형식을 맞추는 것은 5G MEC 기술이 구현되기 위한 필수 조건 중 하나다. 이 규격을 이용하면 5G MEC 기술을 적용하고자 하는 클라우드 또는 콘텐츠 제작사들이 자신들의 서비스
【 청년일보 】 카카오페이가 각종 고지서나 증명서 등을 카카오톡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전자문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종이가 필요 없는 '페이퍼리스' 사회를 구현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승효 카카오페이 서비스총괄부사장은 이날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미디어 세미나에서 "올해부터 카카오페이는 전자문서 시장 확대를 위해 보다 많은 기관의 전자문서를 유통하며 범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016년 2월 국내 최초 모바일 메신저 기반 전자고지결제(EBPP) '카카오페이 청구서'를 출시했다. 각종 생활 요금 청구서를 카카오톡으로 받아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후 공공기관의 전자문서 등도 취급 대상으로 추가해 현재 약 100여개 기관이 카카오페이 전자문서를 이용하고 있다고 카카오페이는 전했다. 지난해 발송한 전자문서는 5300만건으로, 2018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모바일 전자고지 시장 규모는 지난해 939억원에서 2023년에는 2조1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카카오페이는 전망했다. 카카오페이는 앞으로 전자문서를 받는 것 뿐만 아니라 정부나 기업 등에 증명서 같은 문서를 낼 수도 있는 사업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 청년일보 】 넥슨은 온라인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에서 28번째 테마 ‘카멜롯’의 티저 영상을 16일 공개했다. 넥슨에 따르면 오는 23일 중세 왕국을 모티브로 하는 ‘카멜롯’ 테마가 ‘카트라이더’에 추가된다. 이에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중세시대로 이동한 다오, 배찌 일행이 성검을 되찾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넥슨은 ‘카멜롯’ 테마를 통해 전설 속 영웅 캐릭터와 중세 배경의 트랙, 성검을 형상화한 카트바디 등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트라이더’는 심해 배경의 ‘어비스’, 북유럽 신화풍 ‘GOD’ 등 매번 색다른 컨셉의 테마를 도입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카트라이더’의 ‘카멜롯’ 테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
【 청년일보 】 SK텔레콤이 IoT 기반 상수도 운영관리 서비스, 물 데이터와 통신 데이터를 결합한 사회적 약자 돌봄 서비스를 통해 그린뉴딜 시대 물복지 향상에 힘을 보탠다. SK텔레콤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스마트 상수도 운영관리 사업 협력 및 수도 데이터 기반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SK 남산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봉록 한국수자원공사 통합물관리본부장, 신용식 SK텔레콤 Massive IoT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SK텔레콤과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상수도 관리를 위한 IoT인프라 지원, 수자원 관리시스템 고도화, 데이터를 활용한 사회적 약자 돌봄 실증 서비스 추진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IoT 기술 기반 상수도 관리 기술 표준 제정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스마트 상수도 운영관리 실증 대상 지자체를 선정해 연내 실증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미터를 통해 사회적 약자의 수도 사용량 및 사용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SK텔레콤의 이동통신 통화이력 및 데이터 사용량 등을 결합, 돌봄 서비스를 고도화 하는 방안도 함께
【 청년일보 】 LG전자는 중소·영세사업장 근로자를 위해 작업복 공동세탁소에 상업용 세탁기와 건조기를 기증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경상남도, 거제시, 함안군, 농협, 경남은행 등과 함께 이날 경남도청에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추가·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중소·영세사업장은 대부분 사내에 별도의 세탁시설이 없어 근로자가 직접 분진이나 유해물질이 묻은 작업복을 세탁해야 한다. 작업복 공동세탁소는 중소·영세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작업복을 세탁할 수 있는 공동시설이다. 지난해 10월 경남 김해에 전국 최초의 작업복 공동세탁소인 '가야클리닝'이 문을 열었고, 거제와 함안에 2·3호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상남도는 민관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젝트를 발굴·확대하고, 거제시와 함안군은 공동세탁소 설치 장소를 마련한다. LG전자는 새로 생기는 공동세탁소 두 곳에 상업용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10대씩 총 20대 기부할 계획이다. 농협과 경남은행은 배송·수거용 차량을 지원한다. 장보영 LG전자 상무는 "기업과 지역이 협력해 중소·영세사업장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기여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 청년일보 】 검찰이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기소 여부를 조만간 결론 낼 것으로 보인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경제범죄형사부는 이르면 이번주 안에 이 부회장을 비롯해 삼성 관계자 등 기소 대상과 적용 혐의 등을 대검찰청에 최종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일부 사안은 이미 대검에 보고했고, 막판 조율 및 윤석열 검찰총장 재가만 남겨 놓은 상태다. 1년 8개월간 이어온 수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검찰은 그동안 수집한 증거들을 바탕으로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해 삼성의 전·현직 간부 등 10여명을 기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혐의 입증을 위한 충분한 증거가 확보됐다는 입장인 만큼 이 부회장 등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보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검찰의 모습은 중립성 확보를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자 검찰이 스스로 만든 제도인 '수사심의위원회'에 반하는 행동으로, 도리어 신뢰를 떨어트릴 모양새다. 수사심의원회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사안에 대해 수사 계속 여부·공소제기 여부 등을 심의하는 제도로 지난 2018년에 도입됐다. 검찰이 자체 개혁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17일부터 국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전자 제품 구매시 혜택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특별 이벤트'를 운영한다. '소상공인 특별 이벤트'는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이어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하는 사업자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이다. 오는 31일까지 15일 동안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백화점,홈플러스 입점 매장 제외)에서 진행된다.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제품 구매 금액대별 최대 10%, 최대 3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번 행사는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개인 사업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업자등록증명원을 지참하고 매장에서 행사 모델을 구매한 뒤 '소상공인 특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1백만·2백만·3백만 원대 구매 금액에 따라 10만·20만·30만원 상당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중대형 냉난방기, TV, 냉장고를 비롯해 사업자 고객이 구매할 수 있는 전 모델을 대상으로 이벤트가 진행되며, 행사 기간 내 구매 금액을 합산한 총액 기준으로 경품을 지급하기 때문에 다양한 가전제품을 보다 풍성한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성급 호텔 숙박권(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용량인 17kg 건조기 신제품을 17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출시한 그랑데 건조기 AI(16kg, 14kg)에 17kg 용량을 추가하며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했다. 삼성전자는 17kg 건조기까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아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 용량(9kg, 14kg, 16kg, 17kg) 1등급을 갖췄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그랑데 건조기 AI 17kg 신제품은 국내 최대 용량으로 슈퍼킹 사이즈의 큰 이불까지 더욱 넉넉하게 건조가 가능한 것은 기본이며, 내부를 꼼꼼하게 말려주는 ‘열풍내부살균’ 기능과 더 빨라진 건조시간으로 성능이 업그레이드됐다. 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세탁물을 회전시켜 원활한 건조를 돕는 ‘리프터’와, 바람을 일으키는 터보팬의 성능을 끌어올려 효율적인 건조가 가능하다. 열풍내부살균 코스를 사용하면 뜨거운 바람이 눈에 보이지 않는 드럼 뒷면과 팬, 열교환기 등에 남아있을 지 모를 습기를 말려줘 건조기를 더욱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 코스 사용 후 건조기 내부의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이 99.9% 이상 살균된다. 신제품은 그레이지, 블랙, 이녹스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09
【 청년일보 】 펄어비스가 ‘섀도우 아레나’ 신규 굿즈 2종을 ‘펄어비스 스토어’에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섀도우 아레나 굿즈는 게임 IP를 활용해 티셔츠와 장마우스패드를 제작했다. 티셔츠는 섀도우 아레나 BI(Brand Identity)를 활용했고, 장마우스패드는 섀도우 아레나 인기 영웅 ‘조르다인 듀카스’ 이미지를 넣었다. 섀도우 아레나 굿즈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굿즈 구매자를 대상으로 섀도우 아레나 ‘영웅 선택권’ 게임 쿠폰을 제공한다. 디자인 공모전 대상작 굿즈 사전 주문도 시작했다.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7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한다. 펄어비스는 앞으로도 신규 상품 개발과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와 소통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
【 청년일보 】 카카오모빌리티와 한국소비자연맹은 디지털 환경에서의 모빌리티 서비스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카카오 T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소비자 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모빌리티 영역이 ‘이동을 위한 교통 수단’을 넘어 사용자들에게 선택받는 ‘소비 상품’으로 진화하고 있는 만큼 좋은 품질의 서비스로 긍정적 사용자 경험을 확대하고, 소비자 안전을 위한 다양한 장치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한국소비자연맹이 민간 기업과 업무협력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소비자연맹은 1970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소비자 운동 전문 민간단체로 소비자 상담부터 소비자 보호를 위한 법과 제도 제정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국내 소비자 운동을 이끌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소비자연맹은 카카오 T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모든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해 전방위적 감수와 자문을 진행한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사용자 보호 프로그램에 대한 자문을 시작으로, 디지털 교통 소비자들을 위한 서비스 표준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는 방안과 프로그램이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7월 ‘퀄러티 & 세이프티 퍼스트' 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