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1조원대 펀드 사기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옵티머스자산운용 김재현 대표 등에 대해 검찰이 항소를 검토하기로 했다. 검찰은 옵티머스 고문단에 전직 경제부총리, 검찰총장, 군 장성 등을 앞세우고 전파진흥원·농어촌공사·한국마사회·한국전력 등 정부 관련 업체들을 끌어들여 서민들에 피해를 입힌 죄 가볍지 않다고 본 것이다. 특히 공공기관매출채권을 사지 않고 자신들이 특수목적회사(SPC)라는 것을 만들어 SPC가 발행한 사모사채를 사는 데 돈을 붇는 등 사기 행각 벌인 이동열 대표, 윤석호 변호사 등 피고인에게 가벼운 형량을 부과한 재판 결과는 서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피해를 남긴 죄에 비해 턱없이 가볍다고 판단한 셈이다. 서울중앙지검은 20일 "다수의 선량한 서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킨 피고인들에게 범죄에 상응하는 합당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판결문을 면밀히 분석해 항소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는 2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 대표에게 징역 25년과 벌금 5억원을 선고하고 751억7천500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옵티머스 2대 주주인 이동열(46
【 청년일보 】 디지털 임플란트 기업 디오 (039840)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두가지 이유에 대한 분석이 나왔다. 중국 공급계약, 스트라우만의 지분 인수 검토 20일 유안타증권 안주원 연구원에 따르면, 디오는 지난 19일 중국 최대 온라인 치과재료유통 플랫폼 기업과 3년간 약 500억원 규모의 디지털 임플란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임플란트 1위 업체인 스트라우만이 디오의 지분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도 같이 전해졌다. 먼저 중국 공급계약 건은 현재 글로벌 덴탈 시장 고성장의 주축인 중국에서 디오도 수혜를 받고 있으며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판단한다. 스트라우만의 지분 인수 검토를 통해 매각과 관련된 큰 윤곽이 드러남에 따라 불확실성도 해소되고 있다. 이처럼 두 이벤트 모두 좋은 내용인 만큼 디오 주가도 지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무치악 솔루션으로 국내외 매출 성장, 22년 미국 매출 증가도 기대 디오 2021년 국내 매출액은 전년대비 38.6% 성장한 49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매출액이 400억원대의 매출액을 시현하는 것은 2017년 이후 4년만으로 무치악 솔루션이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무
【 청년일보 】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탑승 마일리지를 1 대 1 비율로 인정해주기 해 당초 합병 비용 과다로 부정적이던데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카드 적립 마일리지는 일부만 인정해주기로 해 일부 비용 부담은 덜었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 이후 통합하는 데 드는 비용이 약 6000억원인 것으로, 시장에서는 추후 자금 조달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뒤라 주가에는 악재다. 하지만 양사 합병 후 중복 노선을 폐지하지 않고, 적자 노선도 운임 조정 없이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말 매각 주체인 산업은행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계획안(PMI)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한국경제가 19일 보도했다. 현재 공정거래위원회가 양사 간 기업결합 심사를 진행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합병 후 남은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항공기 탑승 마일리지에 한해서만 1 대 1 비율로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인정해주기로 했다. 대한항공 측은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합병 전까지 최대한 소진시키기 위해 마일리지 전용 쇼핑몰 ‘위클리 딜즈’에서 마일리지로 식음료, 물건 등을 구매할 수 있게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 카드사를 통해 쌓은 마일리지는 일
【 청년일보 】 최근 톱스타나 연예인 셀럽들을 광고 모델로 기용해 기업 인지도를 높이거나 상장 대박을 친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바이오 제약 기업에서 많다. 과거 슈퍼스타를 기용해 위기에서 탈출한 기업 사례도 있다. 하지만 마냥 좋은 효과만 누린 건 아니고 가끔 모델이 사건에 연루되면서 관련 기업 이미지가 추락한 경우도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유가증권시장에 한류 톱스타 송중기를 광고모델로 내세운 SD바이오센서가 무난하게 입성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최대 수혜주로 꼽힌데다 송중기의 광고 효과 때문이다. SD바이오센서는 송중기를 광고모델로 발탁해 일반 투자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였다는 것이다. SD바이오센서는 지난 16일 시초가(5만7000원)가 공모가(5만2000원)보다 9.6% 높은 금액에서 시작, 시초가보다 7.02% 오른 6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공모가 대비 17.3% 오른 것이다. 주식 투자자들에게 진단키트의 대표적인 업체는 '씨젠' 정도만 알려졌지만, 이번 광고로 SD바이오센서는 '송중기 진단키트'로 불리며 인지도를 높였다. 상장 전의 일반 공모 청약에 3
【 청년일보 】 수산업자를 사칭한 김모(43·구속)씨로부터 포르쉐 렌터카를 받았다는 의심을 받자 갑자기 사퇴했던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음이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9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 특정 시민단체가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내서 지난 16일에 강력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며 "절차상 이미 입건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박 전 특검이 '공직자'라고 판단한 국민권익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해당 법령(청탁금지법) 소관 중앙행정기관 조직"이라며 "절차대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했던 박 전 특검은 지난해 12월 수산업자를 사칭하는 김모씨로부터 포르쉐와 수산물 등을 받았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이에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이모 부부장검사(전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 직위해제 된 전 포항남부경찰서장 배모 총경,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엄성섭 TV조선 앵커를 지난 5월 초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입건했다. 여기에 최근 입건된 중앙일간지와 종합편성채널 기자 1명씩과 박 전 특검, 금품 공여자 김씨까지 더하면 경찰 수사 대상은 현재까지 모두 8명이다. 【 청년일보=조창용 기자 】
【 청년일보 】 우려하던 무더위 정전이 올들어 처음으로 발생하자 한전과 당국은 비상이 걸렸다. 지난 18일 오후 4시 40분께 인천시 서구 당하동 한 아파트 단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 정전으로 아파트 7개 동 529가구 가운데 2개 동이 무더위에 냉방기를 쓰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는 일시적으로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일부 아파트 동의 차단기가 내려가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1시간 만에 복구를 마쳤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 설비에 문제가 생겼다면 전체 아파트 단지에 전기가 끊겨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며 "에어컨 등 냉방기 사용량이 늘어 일부 동의 차단기가 자동으로 내려간 것을 확인하고 복구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창용 기자 】
【 청년일보 】 비침습적 전자약 전문 기업 리메드(302550)가 해외매출 증가로 주목받고 있다. 19일 유안타증권 안주원 연구원에 따르면, 리메드 2021년 실적은 매출액 222억원(+33.5%)과 영업이익 45억원(+166.7%)으로 전망된다. 실적 개선을 이끈 제품은 NMS 기기로 짐머를 통해 유럽 등 백신 보급률이 높은 해외를 중심으로 매출액이 늘어날 전망이다. 연내 쿨톤 공급 재개도 예상된다. 지난 6월 리메드는 쿨톤 유럽 CE인증을 획득했으며 동기간 미국 유통에 필수적인 UL 인증도 획득했다. 쿨톤은 규모와 관계없이 연내 공급이 다시 시작만 되더라도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높아질 수 있다. 이처럼 실적은 좋아지고 있으며 쿨톤 회복 시그널도 보이고 있는 만큼 다시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리메드는 비침습적 전자약 전문 기업으로 현재 만성통증치료 분야인 NMS가 매출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20년 기준 45%) TMS는 우울증 치료 목적의 사업으로 설립초기부터 집중해 왔으며 매출규모가 18억원(2020년 기준)으로 크지 않지만 뇌졸중, 치매 등 뇌 재활 관련 치료 영역으로 확장해가고 있는 만큼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할 사업부로
【 청년일보 】 코로나19 이후 '집콕' 장기화로 홈술이 늘면서 집에서 건강하고 가볍게 술을 즐기는 추세에 한 때 무알코올 맥주 판매량이 증가하더니 요즘은 향이 첨가된 저알코올 술 이른바 'RTD'(Ready to Drink·바로 마실 수 있는) 주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여성들이 홈술을 즐기면서 RTD 주류가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18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RTD 주류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73% 늘었다. RTD 주류란 맥주, 보드카, 럼 등 기성 술에 향을 첨가한 제품을 말한다. 과일 향 맥주처럼 대체로 알코올 도수가 낮다. 국내에서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었던 RTD 주류가 올해 인기를 끈 배경에는 이른바 `홈술` 트렌드 확산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집에서 가볍게 마실 술을 찾는 사람들이 RTD 주류에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다. 이에 이마트는 올해 초 약 30개이던 RTD주류 품목을 현재 약 70개로 늘렸다. 한편, 일부 해외 보도에 따르면 달달한 술을 매일 마시면 암 등 치명적인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발표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 특히 여성 음주는 생리상 남성보다 타격이 크다는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 청년일보=조창용
【 청년일보 】 "우리는 거리를 줄입니다" "지구의 모든 생명이 건강할 수 있게" "우리 기술의 격차를 줄이고" "기다림의 시간을 줄이고" "결과의 오차를 줄이고" "전염의 확산을 줄이고" "그래서 사람과 사람의 거리를 줄이는 일" "다시 세상이 가까워질 수 있도록" "생명을 지키는 모든 시작" "SD바이오센서" 공익광고를 연상케 하는 이 광고는 상정 전 일반 공모 청약에 32조원이라는 뭉칫돈이 몰린 SD바이오센서(대표 이효근,137310, 61000원 4000↑(+7.02%))의 기업 이미지 광고다. 이 기업광고는 유튜브에서만 18일 현재 312만회 이상 조회가 될 정도로 인기다. 한류 톱스타 송중기를 광고모델로 내세운 SD바이오센서가 주식시장에 무난하게 입성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최대 수혜주로 꼽힌데다 송중기의 광고 효과 때문이다. SD바이오센서는 송중기를 광고모델로 발탁해 일반 투자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였다는 것이다. SD바이오센서는 지난 16일 시초가(5만7000원)가 공모가(5만2000원)보다 9.6% 높은 금액에서 시작, 시초가보다 7.02% 오른 6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공모가 대비 17.3%
【 청년일보 】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16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서울의 한 식당에서 만나 제3지대에서 대권에 도전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전 부총리는 오는 19일 자신의 정책 구상을 담은 '대한민국 금기깨기'라는 책 출간과 함께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7일 정치권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 전 부총리는 전날 서울의 한 식당에서 비공개로 조찬 회동을 가진 후 "정권 재창출, 정권 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정치 세력의 교체, 그리고 우리 사회의 의사결정 세력의 교체"라고 일갈했다. 야권의 킹메이커로 불리는 김종인 전 위원장은 "김 전 부총리가 우리나라의 현실을 파악하는 데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고, 다가오는 대선에 어떻게 임해야 할 것인가를 스스로 고민하고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는 "(김 전 부총리가) 현실에 대한 인식이 아주 잘 돼있다"며 "(책이) 나오면 김 전 부총리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달라질지도 모른다"고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약 3년 전 김 전 부총리에게 "경제 대통령에 대한 요구가 세질지도 모르니 준비를 철저히 해보라"고 조언한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16
【 청년일보 】 하도급법과 공정거래법 등을 위반한 GS건설, 한진중공업,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생명보험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에 의해 공정거래위원회 의무고발 요청이 결정, 결국 검찰에 고발됐다. 지난 2014년 1월부터 시행된 의무고발요청제도는 공정위가 검찰에 고발하지 않은 사건에 대해 중기부가 중소기업에 미친 피해 등을 감안해 공정위에 고발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중기부가 요청하면 공정위는 의무적으로 검찰에 고발해야 한다. 중기부는 16일 제16차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고발을 결정했다. 고발 대상 기업은 하도급법과 공정거래법 등을 위반한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생명보험, GS건설, 한진중공업 등 4개다. 노형석 중기부 거래환경개선과장은 “이번 고발 요청은 고질적인 부당 하도급 대금 결정 행위로 중소기업에 피해를 준 기업들을 고발요청 하는 것에 더해 공정한 거래 질서를 해치고 비합리적 거래로 중소기업에 피해를 주는 대기업 계열사의 일감몰아주기를 처음 고발 요청하는 것으로 의미가 있다”며 “중기부는 이번 고발요청을 통해 유사한 법 위반행위의 재발을 방지하고 동종업계에 경각심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고발
【 청년일보 】 WSJ NEWS EXCLUSIVE | DEALS Intel Is in Talks to Buy GlobalFoundries for About $30 Billion Move comes as Intel is launching a major push to become a chip manufacturer for others Intel Corp. is exploring a deal to buy GlobalFoundries Inc., according to people familiar with the matter, in a move that would turbocharge the semiconductor giant’s plans to make more chips for other tech companies and rate as its largest acquisition ever. A deal could value GlobalFoundries at around $30 billion, the people said. It isn’t guaranteed one will come together, and GlobalFoundries could proceed w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