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부친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차처(공수처)에 자신의 수사를 의뢰하겠다며, 무혐의로 결론이 나면 여당 의원들은 정치를 떠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가 '대통령이 병사들을 대상으로 생체실험을 지시해 국방부가 질병청과 상의도 없이 실험을 추진 중'이라는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주장에 대해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 남자친구의 폭력으로 사망한 20대 여성의 어머니가 가해 남성의 행동이 ‘데이트 폭력’이 아닌 ‘살인’임을 주장, 제대로 된 처벌을 내려달라며 딸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했다. ◆ 아프간 협력자 13명 추가 도착…390명 전원 韓 입국 완료 과거 한국을 도왔던 아프가니스탄인 협력자와 그 가족 13명이 27일 추가로 입국. 이로써 정부가 계획한 390명 전원 이송 작전이 완료돼. 이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이 확인되면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해 약 6주간 생활하며 한국어와 한국 문화 등 정착 교육 등을 받을 예정. 현지에서 이송 지원을 지휘한 김일응 주아프가니스탄대사관 공사참사관은 지난 22일 철수한 대사관이 임시로 자리한 카타르에서 선발대
【 청년일보 】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공매도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에 찬반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민형배 의원의 답변으로 "장기적 방향에서 공매도를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올해보다 1.89% 올리기로 결정함에 따라 올해 6월 기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는 13만612원에서 13만3천87원으로 2천475원 늘어나고,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는 10만2천775원에서 10만4천713원으로 1천938원 인상된다. 정부와 방역당국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과 접종률을 고려해 내달 추석 연휴(9월19일∼22일) 기간 가족간 모임과 요양원 면회 허용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 아프간서 'IS 테러'로 100여명 사망...바이든 "끝까지 추적 응징" 지난 26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의 남동쪽 애비 게이트와 거기에서 250m 정도 떨어진 배런 호텔에서 IS(이슬람 극단주의)의 자살테러 사고가 발생해 미군 13명을 포함해 100여명이 사망. 애비 게이트는 미국과 서방국들이 대피에 나선 자국민과 아프간 협력자들을 공항에 들여보내기 위해 검
【 청년일보 】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로는 LA 총영사관에 부총영사급 직책으로 파견돼 근무하던 A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 돼 재판 중인 소식과 생후 9개월 된 영아가 16cm의 물이 차 있는 욕조에서 숨진 사건이 전해졌다. 이 밖에도 장기 미제사건인 1999년 제주도 '변호사 피살사건'의 피의자 김모(55) 씨가 검찰에 송치됐다는 소식과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이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다투다가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강모(54) 씨가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사실이 주요 이슈로 알려졌다. ◆ 법원 'DLF 사태' 우리금융 회장, 금감원 징계취소 소송 '승소' 판결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로 인한 금융감독원의 중징계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소송 1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려. 재판부는 “피고가 2020년 3월 5일 원고에게 내린 문책경고 처분과 주식회사 우리은행 정채봉 담보처분을 취소한다”고 밝혀. DLF는 금리·환율·신용등급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하는 펀드로, 지난 2019년 하반기 세계적으로 채권금리가 급락하면서 DLS와 이에 투자한 DLF에 대
【 청년일보 】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로 인한 중징계 취소 행정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는 손 회장이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낸 문책경고 등 취소 청구 소송을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가 2020년 3월 5일 원고에게 내린 문책경고 처분과 주식회사 우리은행 정채봉 담보처분을 취소한다”면서 “소송비용은 피고가 부담하며, 결과적으로 원고가 모두 이겼다”고 말했다. 이어 “내부통제를 소홀히 했는지 여부는 (금감원) 제재사유도 아니고 법리적 쟁점도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법원은 당초 지난 20일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었으나, 논리를 좀 더 정교하게 다듬기 위해 1주일 연기했다. 우리금융 측은 이날 법원 판결에 대해 "그동안 고객 피해 회복이 가장 시급하다는 판단 하에 금감원 분쟁조정안들을 즉각 수용했다"며 "대다수 고객 보상을 완료하는 등 신뢰회복 방안을 성실히 추진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철저한 내부통제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정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DLF는 금리·환율·신용등급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하는 펀드로, 기초
【 청년일보 】 보험업계가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자 IT(정보통신)·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플랫폼과 협업하고 있다. 국내 보험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각 보험사들은 더 넓은 판로 개척과 신규 고객 확보를 도모하기 위해 새로운 플랫폼과 협업하고 있다. 이처럼 보험사와 플랫폼 간 협업 추세에 따라 디지털 헬스케어·인슈어테크·핀테크 등 다양한 기업과 손잡은 보험사들이 상품 보장 영역 확대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섰다. AXA손해보험은 기존 2종 건강보험(생활비받는건강보험·초간편고지건강보험) 가입자에만 제공했던 ‘건강검진 우대예약 서비스’를 전체 가입 고객 대상으로 확대했다. 해당 서비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에임메드와 협력해 전국 90여 개 종합병원 및 검진센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속하고 편리한 검진 예약을 지원한다. 또 최대 40% 우대 혜택을 제공해 그간 종합검진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취업준비생, 자영업자 등도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AXA손해보험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과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자동차보험, 운전자보험 외 ‘AXA건강지킴이’ 등 다양한 헬스
【 청년일보 】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이 사망보장을 강화하고 유병자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종신보험인 ‘(무)흥국생명 간편가입 아낌없이주는종신보험(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낌없이주는종신보험은 고혈압·당뇨가 있거나, 암치료 이력으로 가입할 수 없던 유병력자도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 소견 여부와 2년 이내 입원·수술, 그리고 5년 이내 암 진단·입원·수술 등의 세 가지 질문에 해당 사항이 없다면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이 상품은 체증형, 기본형으로 구성된 종신보험이다. 체증형 선택 시 체증기준일(납입기간 종료 5년 전 계약해당일)을 기점으로 5년 동안 매년 보험가입금액의 10%씩 사망보험금이 증가해 가입기간이 경과될수록 보장자산의 실질가치를 지킬 수 있게 설계했다. 예를 들어, 가입금액을 1천만원으로 설정하고 10년납 상품을 가입한 경우, 가입 5년 이후부터 보험금이 1백만원씩 체증되며, 최대 1천500만원의 사망보험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또 장기 유지 고객을 위한 혜택도 더했다. 보험료 납입기간이 종료되면 주계약 납입보험료의 최소 2%에서 최대 6%까지 납입완료 보너스가 적립돼 사망 또는 해지
【 청년일보 】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가계부채 관리와 자산시장 과열 대응 방안 등 금융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여야는 고 후보자에 대한 신상 검증보다는 각종 금융 현안에 대한 후보자의 전문성과 향후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집중 검증했다.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출신의 고 후보자는 2016년 4월 2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금통위원)으로 임명됐으며, 이달 5일 금융위원장에 내정됐다. 고 후보자는 기존에 밝힌 대로 위원장 취임 후 가계부채 관리를 통한 금융안정을 최우선 역점 과제로 꼽았다. 이날 청문회에서 고 후보자는 '신용·전세대출 등 성격을 가리지 않고 가계대출 총량규제가 이뤄지다 보니 청년, 무주택자 등 실수요자가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에 "실수요자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하면서 정책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총량규제를 하다 보니 실수요자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상황에 처할 수 있을 것으로 저희도 우려하고 있다"며 "전세자금대출과 정책모기지 대출, 집단대출은 실수요 대출인데 사실 최근에 많이 늘고 있
【 청년일보 】 한국소비자원은 증가하고 있는 국제거래 소비자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국립소비자보호원과 ‘국경 간 거래 소비자불만 해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온라인으로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국제거래 소비자 상담건수는 26,954건으로 2019년(24,194건) 대비 11.4% 증가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소비자가 인도네시아 사업자의 제품·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피해 발생시, 이를 한국소비자원에 접수하면 인도네시아 국립소비자보호원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인도네시아 소비자가 국내 사업자에 대해 불만이 있는 경우 한국소비자원이 피해 해결을 지원한다. 국경 간 거래에서 발생하는 소비자불만은 언어장벽, 적용 법률 및 상관행의 차이 등으로 해결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한국소비자원은 이 같은 사항을 고려해 2015년부터 주요 해외 소비자보호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을 통해 소비자상담 및 피해예방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업무협약과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라인 거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
【 청년일보 】 NH농협생명이 지난 26일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상반기 우수부서 및 우수직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새롭게 도입한 ‘종합성과포상제도’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종합성과포상제도는 직원, 팀, 부서 3단계 포상으로 나눠 경영성과를 이룬 개인과 팀에 대해 능동적으로 보상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다. 이번에 시상식에서는 상반기 5개 우수부서와 8월 우수직원 6명을 대상으로 포상금과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했다. 무엇보다 CEO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비대면 대화의 장이 마련됐다. 시상식은 직원의 사기 고취와 수상하는 부서에 대한 축하를 위해 사내방송인 ‘NHLife TV’를 통해 전국에 방영할 예정이다. 또한 NH농협생명은 이번 시상식을 시작으로 회의나 재택근무 시에도 메타버스를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인태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어 불가능할 줄 알았던 우수부서와 직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메타버스 등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임직원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계속 열어두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의 웰니스 뷰티 브랜드 큐브미가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큐브미는 2019년 수상에 이어 두 번째 수상으로 브랜드 디자인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큐브미는 2018년 아모레퍼시픽에서 MZ 세대를 위해 탄생한 웰니스 뷰티 브랜드로, 다이어트와 이너뷰티∙헬스 등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인다. 1955년부터 진행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매년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작품을 출품하며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컨셉 등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큐브미는 상품 확장과 함께 리브랜딩의 일환으로 로고 타입과 디자인을 변경했다. ‘Wellness Life is Beauty’, 즉 '건강한 삶 그 자체가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유려한 곡선의 연결과 강조를 통해 표현하며 기존의 헬스∙뷰티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고자 했다. 큐브미 관계자는 “고객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 청년일보 】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27일 한정판 기프트카드 3종을 출시하고, 오는 30일 자체 모바일 생방송 ‘올라이브’를 통해 특별 판매에 나선다. 올리브영 기프트카드는 원하는 금액만큼 구매해 충전할 수 있는 카드 형태의 상품권으로,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에서 상대방의 전화번호를 입력해 간편하게 전달할 수 있어 MZ세대에게 실속과 의미를 모두 잡은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누적 판매액 1천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2018년 8월 출시 이후 약 3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올리브영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겨냥해 새로운 디자인의 한정판 기프트카드를 선보였다. 또 오는 30일 저녁 8시부터 약 한시간 가량 ‘올라이브’ 특별 방송을 진행해 이 기프트카드를 소개한다. 유튜버 랄랄과 쇼호스트 김동환, 올리브영 직원이 출연해 시청자와 활발한 소통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올라이브에서는 기프트카드 구매 고객을 위한 푸짐을 혜택을 마련할 계획이다. 방송 중 기프트카드를 3만원 이상 구매하고 방송 화면에 나타나는 배너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한 선착순 1천명에게는 기프트카드
【 청년일보 】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 책임을 물어 내린 중징계를 둘러싼 행정소송 1심 판결이 27일 나온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는 이날 오후 1시 50분 손 회장이 금융감독원의 문책 경고 등 징계를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의 1심 판결을 선고한다. 법원은 당초 지난 20일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었으나, 논리를 좀 더 정교하게 다듬기 위해 1주일 연기했다. DLF는 금리·환율·신용등급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하는 펀드로, 기초자산 가격 변동에 따라 DLF의 투자수익이 결정된다. 앞서 지난 2019년 하반기 세계적으로 채권 금리가 급락하면서 미국·영국·독일 채권금리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DLS와 이에 투자한 DLF에서 원금 손실이 발생했는데, 금감원은 우리은행이 DLF를 불완전 판매했다고 진단했다. 또 이 사태에서 경영진의 부실한 내부통제가 있었다고 보고 손 회장에게 문책 경고 처분을 내렸다. 문책 경고 이상 중징계를 받으면 연임과 금융권 취업이 제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손 회장은 작년 2월 징계 취소 소송을 제기하고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을 받아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