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수천억원대의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된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지난 4일 구속 기간이 만료돼 풀려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올해 3월 5일 구속기소 돼 6개월 동안 재판을 받아 온 최 회장은 이달 4일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됐다. 1심 선고가 나지 않아 구속 기간이 끝났기 때문이다. 형사소송법은 심급마다 피고인을 구속할 수 있는 최대 기간을 6개월로 정하고 있다. 구속기간을 넘길 경우 구속이 취소돼 석방된다. 앞서 최 회장은 개인 골프장 사업 추진과 가족·친인척 허위 급여 지급, 개인 유상증자 대금 납부, 부실 계열사 지원 등의 명목으로 SK네트웍스와 SKC, SK텔레시스 등 계열사 6곳에서 2235억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를 받는다. 최 회장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지난 3월 첫 공판 준비기일에 구속 기간이 끝나기 전 심리를 끝내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이후 기소된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의 재판까지 합쳐지면서 구속 기간을 넘겨 재판이 이어졌다. 최 회장 측은 검찰의 기소 사실에 대해 “공소사실은 모두 시의성이 떨어지는 데다 일부는 아예 피해가 없는데도 검찰이 중대한 재벌 범죄로 포장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이 비대면 러닝 대회 ‘2021 핑크런 플러스’ 하반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핑크런은 '핑크리본 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유방 건강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20년간 진행해왔다. 작년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하고 있다.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하반기 대회는 오는 8일부터 공식 사이트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대회에서는 글로벌 사이클 추적 어플리케이션 ‘스트라바(Strava)’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참여 가능하다. 앱에서 핑크런 플러스 챌린지를 선택한 후 10월 11일부터 17일 사이 최소 5km 이상 러닝 후 인증하면 된다. 참가비는 한국유방건강재단을 통해 전액 저소득층 유방암 환자의 수술치료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네이버 나우를 통해 실시간 보이는 라디오 방송인 ‘2021 핑크런 플러스 라이브’도 진행한다. 러닝 전 스트레칭부터 달리는 동안 들으면 좋을 음악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함께 유방 건강 상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자세한 참가 신청 방법 및 이벤트 내용 등은 핑크런 공식 사이트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 청년일보 】 지난달 삼성생명 즉시연금 소송에서 소비자의 손을 들어준 1심 법원의 판단이 법리적으로 타당하다는 전문가 검토의견이 학회를 통해 발표됐다. 7일 한국보험학회에 따르면 맹수석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날 2021 한국보험학회 제1차 정책세미나에서 '즉시연금 1심 판결의 법리 검토'를 주제로 사실관계 확인과 판결요지를 살펴본다. 즉시연금은 가입자가 목돈을 맡기면 한 달 후부터 연금 형식으로 매달 보험금을 받는 상품이다. 삼성생명을 비롯한 즉시연금 판매 생명보험사들은 납입보험료에서 사업비를 뺀 금액인 '순보험료'에 공시이율을 적용한 금액 전체를 연금월액으로 지급하지 않고 만기환급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일정액을 공제했다. 가입자들은 이러한 공제 내용이 약관에 명시돼 있지 않고 보험사의 명확한 설명도 없었다며 2017년 금융당국에 민원을 내면서 즉시연금 미지급금 분쟁이 시작됐다. 이러한 즉시연금 소송과 관련해 맹 교수는 법적 쟁점을 '평균적 고객'의 관점에서 본 약관상 '생존연금월액'의 의미·해석, 산출방법서(생존연금월액 계산식) 내용의 약관 반영 여부, 생존연금월액이 고객에게 설명 대상인지 여부로 정하고, 각 쟁점에서 법원의 판단이 타당하다고
【 청년일보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윤 전 총장을 포함한 관련 인물들을 고발했다. 정부가 공무원연금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사상 최대 금액인 4조1000억원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가니스탄 정권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여성에게 눈만 제외한 전신을 가리는 '니캅' 복장을 강요하고, 임신한 여성 경찰관을 살해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고 전해졌다. ◆ “재난지원금 신청” 문자 ‘스미싱’ 주의...클릭말고 삭제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접수가 6일 시작된 가운데 정부나 카드사를 사칭한 '스미싱 메시지' 주의가 요구돼. 방송통신위원회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민지원금과 관련해 이 같은 스미싱 범죄를 의심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 특히 ‘귀하는 국민지원금 신청대상자에 해당하므로 신청하기를 클릭하라’거나 ‘지원금 신청이 접수됐으니 확인해 달라’며 의심스러운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는 스미싱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클릭하지 말
【 청년일보 】 정부가 미국 제약사 모더나사로부터 공급을 약속 받은 물량이 추가로 국내에 들어왔지만, 일방적으로 공급 일정이 연기되더라도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대전소방본부 소속 40대 소방관이 직장 내 갑질과 따돌림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군의 '부실 급식'과 관련한 제보가 또 등장한 가운데 병영식단 개선 및 용사에 대한 처우 개선 문제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 "위드코로나 조기전환, 10명 中 6명 찬성" 여론조사...정부 고심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코로나 상황이 진정돼 나가면 방역과 일상을 조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역체계로의 점진적 전환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YTN이 앞서 '위드코로나'에 대해 여론조사한 결과,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이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와. 위드코로나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일부 완화하면서 위중증 환자관리에 집중하는 새로운 방역체계를 의미.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위드코로나 조기 전환에 대한 찬반 의견 질문에 '찬성'이 58.5, '반대' 34.3, '잘 모르겠다'가 7.2%로 나타나. 한편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위드
【 청년일보 】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윤성(56)이 오는 7일 검찰에 송치돼 포토라인에 설 예정이라는 소식과 이혼 소송 중인 아내와 다툼을 벌이다 장검으로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장모씨에게 영장이 발부된 소식이다. 또한 요양병원을 불법 개설하고 요양급여를 부정 수급한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74) 씨가 항소심 첫 정식 재판에서 검찰과 공방을 벌였다는 소식이 밝혀졌다. 이 밖에도 심야에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를 돌며 현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를 받는 10대들이 구속된 소식이 전해졌다. ◆ 주민들에 지급할 '선거 지원' 수당 빼돌린 송파구 공무원들 '무더기' 입건 선거업무를 지원한 주민들에게 지급해야 할 수당을 빼돌린 혐의로 서울 송파구의 한 주민센터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입건돼. 송파경찰서는 지난 4월 서울시장 등 재·보궐선거 당시 선거 홍보물 분류와 투표 업무 등을 지원한 주민들에게 수당으로 지급했어야 할 수백만원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 등으로 공무원 5명가량을 수사 중이라고 밝혀. 경찰은 지난달 해당 주민센터를 압수수색하고 피의자들 신문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접수가 6일 시작된 가운데 정부나 카드사를 사칭한 '스미싱 메시지' 주의가 요구된다. 이와 관련해 보험사는 보이스피싱∙스미싱 등의 범죄 피해 보장 상품을 출시해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스마트폰 문자 메시지를 대량 전송한 뒤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해 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금융범죄 수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는 이날부터 신청을 시작한 국민지원금과 관련해 지급 대상·금액을 안내하거나 카드사용 승인, 지원금 충전 등의 내용을 담은 문자메세지로 이용자 피해를 일으키는 스미싱 문자를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귀하는 국민지원금 신청대상자에 해당하므로 신청하기를 클릭하라’거나 ‘지원금 신청이 접수됐으니 확인해 달라’며 의심스러운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는 스미싱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해야 한다. ◆ 전체 보이스피싱 피해는 줄었지만…메신저피싱 피해는 크게 늘어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이스피싱을 통한
【 청년일보 】 ◇ 임원 승진 ▲ 전무 조해성(개인연금본부장)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창립 76주년을 맞아 메타버스에서 디지털∙비대면 형식으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아모레는 국내외 임직원, 장기근속 수상자 등이 각자 사무실과 자택에서 메타버스에 참여해 3일간의(9월1일~3일) 축제 컨셉으로 76주년을 기념했다. 본사 내 주요 공간을 메타버스에 구현해 오프라인에서 경험하지 못한 회사에 대한 체험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공간 접속 후 캐릭터 설정 및 아이템 장착을 하고 자유롭게 회사 곳곳을 누비며 장기근속자 명예의 전당 축하 메시지 남기기, 회사 역사 퀴즈, 방 탈출 게임, 헤리티지 보물찾기 퀘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창립기념일을 축하했다. 무엇보다 회사 임직원 전원은 지난 76년간 어떠한 상황에도 지켜 온 ‘고객중심’의 초심을 되새기고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창업 정신과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소명을 확인했다. 향후 회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의지를 다졌다. 지난 3일 진행된 기념식 행사는 서경배 회장의 76주년 창립기념사와 장기근속자축하 그리고 끝으로 구성원 함께 2025년 비전을 선포하는 식순으로 진행했다. 영상에서
【 청년일보 】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매출액과 이익률, 시장점유율 하락을 겪고 있어 신규 비즈니스 기회 발굴을 위한 대중 경제협력 정상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016년 이후 중국 투자 한국 법인의 경영 실적을 분석해 매출 100대 기업 중 중국 매출을 공시한 30개 대기업의 대(對)중국 매출이 작년 117조1천억원으로 2016년(125조8천억원)보다 6.9% 감소했다는 분석을 6일 발표했다. 이는 중국 매출이 감소하며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30개 대기업의 전체 해외 매출 중 중국 비중이 2016년 25.6%에서 2020년 22.1%로 3.5%포인트 줄은 영향에 따른 결과다.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한국의 전체 중국법인 매출은 2016년 1천870억 달러(한화 약 225조원)에서 2019년 1천475억 달러(약 171조 원)로 21.1% 감소하는 등 최고치를 보인 2013년(2천502억 달러·261조원) 이후 꾸준c히 감소 중이다. 중국법인 매출 부진이 이어지면서 2015년 이후 한국 기업의 중국 신규 법인과 총인원 역시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으며, 작년 한국의 대중국 직접 투자도 전년 대비 23.1%나 감소했다. 전경련
【 청년일보 】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에 '역선택 방지' 조항을 도입하지 않기로 지난 5일 결정했다. 대신 당초 '일반 여론조사 100%'로 진행하기로 계획했던 1차 컷오프 투표에 '당원투표 20%'를 반영하고,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에서는 본선 경쟁력을 묻는 방식으로 수정했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4시께부터 오후 10시 45분까지 7시간가량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이어간 끝에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이는 역선택 방지 조항을 놓고 주자들의 갈등이 심해지자 선관위가 절충안을 택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홍원 선관위원장은 회의를 마친 뒤 "지금까지는 역선택을 놓고 안을 만들다 보니 찬반이 자꾸 엇갈렸다"며 "발상의 전환을 해서 '후보의 본선 경쟁력이 얼마나 있느냐'는 시각에서 논의를 진행해 만장일치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1차 컷오프 투표 비율을 '국민 여론조사 100%'에서 '당원 투표 20%, 국민여론조사 80%'로 조정했다.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본경선 투표는 '당원 50%+여론조사 50%' 비율을 유지하되 여론조사에서 '본선 경쟁력'을 측정하기로 결정했다. 또 2차 컷오프 투표의 경우 이전에 정
【 청년일보 】 지난주 사건사고 주요이슈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강윤성(56)의 신상정보가 공개된 소식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4월 보궐선거 당시 토론회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고발 사건과 관련해 서울시청을 압수수색한 소식이다. 또한 코치에 의해 성폭행을 당했다는 중학생 선수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인 사실도 알려졌다. 이 밖에도 30대 여성을 살해·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된 피의자 A(69)씨가 전주지검으로 송치되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소식이 전해졌다. ◆ 여성 2명 살해∙전자발찌 훼손한 피의자 신상공개…56세 강윤성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강윤성(56)의 신상정보가 공개돼.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2일 오후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통해 강씨의 신상정보를 사진과 함께 공개. 성범죄 등 전과 14범인 강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9시 30분께 집에서 40대 여성을 살해, 이튿날 오후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뒤 29일 오전 3시께 50대 여성을 차량에서 살해한 혐의로 지난달 31일 구속돼. 그는 성범죄로 수감돼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복역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