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어려움을 겪어온 자영업자들이 8일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전국 9개 지역에서 차량시위를 진행한다. 정부와 금융당국의 '플랫폼 규제'에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떨어져 지난 7일보다 각각 7.87%, 10.06% 급락한 40만9500원, 13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혼인신고 여부에 따라 주택청약 조건이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의 가구별 합산금액이 달라져 신혼부부나 결혼을 앞둔 청년들 사이에서는 정부가 사실상 사실혼을 장려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 윤석열, 고발사주 의혹에 "신빙성 없는 괴문서, 국회 소환 응하겠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자신과 관련된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출처와 작성자가 없는 소위 괴문서"라고 일축. 윤 전 총장은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종이 문건이든, 디지털 문건이든 출처와 작성자가 확인돼야 신빙성 있는 근거로서 의혹도 제기하고 문제도 삼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해. 이어 의혹 제보자를 향해 "그렇게 폭탄을 던져놓고 숨지 말고 당당하게 나와서 디지털 문건의 출처 작성자에 대해 정확히 대라"고 촉구. 그는 국회 차원의
【 청년일보 】 금융감독당국의 '가계대출 조이기'에도 주택 매매·전세 관련 자금 수요가 여전히 이어지며 지난 8월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6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과 전월세 가격 급등 영향으로 서울의 빌라 지하층의 올해 평균 전셋값이 1억원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9월18일~22일) 기간 전국 주요 호텔과 리조트 예약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 김웅 “고발장 내가 작성 안해…유승민 캠프 대변인 사퇴"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지난해 총선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 검사로부터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을 넘겨받았다는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고발장을 작성한 인물은 내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해. 김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당시 대화는 보도된 고발장의 존재 자체를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최강욱 의원 관련 문제를 당내에서 최초로 제기했다는 점을 밝히는 것이었다”면서 “고발장을 받았는지 기억나지 않고 확인할 방법도 없다”고 말해. 이 같은 그의 발언은 앞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차 반복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상황. 김 의원은 “실체가 불분
【 청년일보 】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미성년자인 두 딸을 수년간 성폭행 한 혐의로 기소된 친부의 항소심에서 1심보다 형량이 가중된 징역 13년을 선고한 소식과 성범죄로 전자발찌를 찬 성범죄자가 주소를 허위로 신고한 뒤 실거주지에서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소식이다. 또한 서울대에서는 성추행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미대 교수를 파면했다는 소식과 홍대 미대 A 교수가 학생에게 성관계를 요구하는 등 성적·정서적 폭력을 가하고 교권을 남용해 학생들이 파면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밖에도 남자친구와 금전 문제로 다투다가 흉기로 찌른 혐의로 30대 여성이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과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징역 3년이 구형된 소식이 밝혀졌다. ◆ "경찰 지휘요원이 의경대원에 갑질·폭언"...경찰 조사 의무경찰대원들이 지휘 요원인 경찰관들로부터 폭언과 업무 전가 등의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 중. 인천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중부경찰서 방범순찰대의 일부 직원이 의경들에게 폭언을 하거나 업무를 떠넘겼다는 민원이 인천경찰청 감
【 청년일보 】 KT가 신한금융그룹과 미래금융 디지털전환(DX)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8일 밝힘에 따라 구체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양사는 KT 디지털 플랫폼 노하우와 신한의 금융 역량을 접목한 신규 사업 아이템 발굴을 추진해왔는데, 이번 협력을 통해 통신과 금융 이종 산업 간 데이터 협력으로 디지털 금융 모델 및 상품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KT의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 역량 및 고객 채널과 신한그룹의 금융 역량을 기반으로 디지털 금융의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KT의 빅데이터 기반 상권분석 서비스 '잘나가게' 플랫폼에 신한은행의 비대면 사업자 대출을 연계하고, 향후 통신데이터를 적용한 특화 대출모델을 개발한다. 또 '잘나가게'와 신한카드의 상권보고서 '마이샵파트너' 간 데이터 협력을 통해 양사의 상권분석 서비스 강화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공지능(AI) 공동연구도 추진해 신한금융그룹 통합 AI콘택트센터(AICC) 구축 사업에 KT가 참여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AICC 관련 텍스트, 음성, 언어모델 개발 등 중장기적 협력도 타진할 전망이다.
【 청년일보 】 메리츠화재는 ‘특정2대중추신경계질환진단비’ 및 ‘골∙관절연골 양성종양진단비’ 특약 2종에 대해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은 신규 보장의 독창성과 효용성을 인정해 보험협회가 일정 기간 독점 판권을 부여하는 것이다. 메리츠화재의 특정2대중추신경계질환진단비는 뇌수막염, 뇌염 및 두개내 정맥 등에 생긴 농양, 염증질환 등을 보장하는 특약이다. 골∙관절연골양성종양진단비는 팔, 다리, 골반, 척추, 무릎, 어깨 등 뼈와 관절∙연골에서 발생하는 양성종양(양성신생물)을 보장하는 담보다. 특히 의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비수술적 방법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환자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보장 사각지대에 놓인 약물, 시술∙수술 등의 치료도 까다로운 조건 없이 질병코드 진단만으로 보장 받을 수 있다. 한편 이 상품은 올 7월 출시한 '(무) 메리츠 듬뿍담은 진단보장보험' 상품에 특약 형태로 가입 가능하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AXA손해보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직원들의 건강 관리와 회복을 위한 ‘감사 휴가(Thank You leave)’를 부여한다고 8일 밝혔다. AXA손해보험의 AXA그룹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고객의 어려움을 돕는 데 힘쓰고, 동료의 업무를 지원하며 쏟은 직원들의 노력과 기여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전 직원에게 특별 유급 휴가 이틀을 부여한다. AXA그룹의 한국법인인 악사손보는 이 중 하루를 올해 크리스마스이브로 지정해 직원 본인과 그들의 가족을 위한 ‘웰빙데이(Wellbeing Day)’로 운영한다. 나머지 하루는 내년 3월 말까지 모든 직원이 법정 휴가 외 별도로 신청해 휴식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기욤 미라보 AXA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악사그룹은 직원들의 심신 스트레스 해소가 더 나은 성과와 직원만족도로 이어진다고 판단해 다양한 방안으로 직원들의 건강 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악사손보는 가족친화적인 기업 문화와 복지제도를 통해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건강한 양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탄력근무제, PC-OFF 제도를 통한 워라밸 실현, 호칭 단일화 등 유연한 조
【 청년일보 】 부채와 인건비가 늘어나 재무구조가 악화하는 가운데서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이 임원 연봉을 올리고 성과급 잔치를 벌이는 등의 경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이 산업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업부 산하 39개 공공기관의 총 부채는 2018년 181조7천768억원에서 2020년 198조3천77억원으로 2년 새 약 16조5천억원 늘어났다. 기관별로는 한전이 53조4천46억원에서 59조7천720억원으로 약 6조3천억원 늘었고, 한국수력원자력은 30조6천530억원에서 36조784억원으로 5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광물자원공사도 각각 17조4천749억원에서 18조6천449억원으로, 5조9천241억원에서 6조7천535억원으로 1조원가량 부채가 증가했다.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압박 속에 정규직 채용이 늘면서 인건비 부담도 커진 상황이다. 39개 공공기관의 인건비 부담은 2018년 6조3천773억원에서 지난해 7조1천7억원으로 7천억원 이상 늘었다. 이처럼 부채와 인건비 부담으로 재무구조에 '빨간 불'이 들어온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들 39개 공공기관의 임원 평균 연봉은 2018년 1억5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안전 운전을 장려하기 위해 이달 22일까지 '슬기로운 운전생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의 계약자∙피보험자가 참여 가능한 이번 이벤트는 오는 15일까지 삼성화재 홈페이지∙모바일 앱 또는 티맵 이벤트 화면에서 '슬기로운 운전생활 참여하기'를 통해 본인인증 후 참여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 후 18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동안 티맵을 사용해 100Km 이상 주행하고, 안전점수 90점 이상 획득하는 두 가지 미션을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백화점상품권, 커피쿠폰 등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화재는 17일까지 삼성화재 고객 대상으로 모바일 앱에서 푸시 알림 동의를 선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삼성화재 MDTI 드링크' 쿠폰을 발송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전쟁 당시 중공군의 승전을 다룬 중국 영화가 국내에서 상영 허가가 난 것과 관련해 정치권과 시민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택배기사 권리찾기 전국 모임이라는 소셜네트워크(SNS) 게시판에 2019년 4월께 벌어진 '택배노조 집행부의 비노조원 폭행'이라는 영상이 뒤늦게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여성팀장이 육아휴직을 내자 보직해임에 복직 후 물류창고로 보내는 인사 과정에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 김웅, 윤석열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누군지 알고 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당에 전달한 제보 문건을 외부에 알린 인물에 대해 “누군지 알고 있다”고 언급. 김 의원은 지난해 4월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에게 고발장 등을 텔레그램으로 전송받아 당에 전달한 것으로 지목돼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핵심 열쇠를 가진 인물로 꼽혀. 그는 앞서 인터넷 매체(뉴스버스)에 전한 제보자가 누구로 짐작되느냐는 질문에 “이미 알고 있는 분도 있는데 굳이 제가 먼저 이야기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며 “그의 존재가 차차 밝혀질 것이고, 그러면 개입 세력의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집값의 10%만 내면 10년 동안 장기거주할 수 있고 10년 뒤에는 사전에 확정된 가격에 우선 분양받을 수 있는 '누구나집' 시범사업의 구체적 사업방안을 발표했지만 이와 관련한 부동산정책의 지속 가능성에 우려를 제기하는 의견이 제기됐다. 경찰이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이자 프로축구 성남FC 구단주였을 당시에 성남FC 광고비 명목으로 기업에 돈을 내도록 강요한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결론을 내렸다. 아프가니스탄의 대학에서 탈레반의 지시에 따라 강의실 한가운데 커튼을 친 채 개강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 국민지원금 둘째날, 카드사∙은행 접속장애 '여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 둘째날인 7일, 전날에 이어 일부 카드사와 은행 홈페이지∙앱에서 일시적 접속 장애가 발생해 신청자들의 불만이 제기돼.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 여부는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앱 등에서 조회가 가능하지만, 전날부터 카드사 콜센터 연결도 지연돼. 이와 관련해 국민권익위원회는
【 청년일보 】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한 성범죄 전과자 마창진(50)씨가 16일만에 검거돼 광주보호관찰소 해남지소로 인계된 소식과 경찰이 명예훼손 등 혐의로 수차례 피소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하기 위해 이들의 집을 찾아간 소식이다. 또한 수천억원대의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된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지난 4일 구속 기간이 만료돼 석방된 소식이 전해졌다. 이 밖에도 해군 3함대 강감찬함 소속 일병이 선임병들의 구타·폭언·집단 따돌림을 당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안타까운 소식과 군대 후임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A씨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소식이 밝혀졌다. ◆ '금전적 이유'로 여성 2명 살해한 강윤성, 검찰 송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성범죄 전과자 강윤성(56)이 금전적인 이유로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나. 경찰은 7일 강씨를 검찰에 송치한 직후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이 같은 사항을 밝히며 "1차 범행 전 흉기와 절단기를 구매한 정황 등을 볼 때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 강씨는
【 청년일보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 첫날인 지난 6일, 전 국민의 9.8% 수준인 507만 명에게 1조2천666억원이 지급됐다. 7일 행정안전부는 국민지원금 신청 첫날 지급액이 작년 전 국민에게 지급한 재난지원금 신청 첫날 지급액보다 478억원이 많았다고 밝혔다. 신청 이틀 뒤 포인트 충전이 됐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신청 다음 날 바로 지급받을 수 있다. 국민지원금 시행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되고, 오는 11일부터는 출생년도와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13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되며, 온라인과 동일하게 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가 적용된다. 지급수단별로는 신용카드·체크카드가 463만 명(1조1천566억 원)으로 91.3%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39만 명(984억 원·7.8%),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은 4만7천 명(117억 원·0.9%)에게 지급됐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39만 명(3천468억 원)으로 신청 인원이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89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