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생명의 대주주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2일 이재용 부회장의 법률상 삼성생명 대주주 유지 요건에 특이사항이 없다고 판단,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이 삼성생명의 대주주로서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금융당국이 이 부회장의 삼성생명 대대주 적격성 여부를 검토, 최종적으로 문제 없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이 부회장은 삼성생명의 최대 주주였던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했던 지분 20.76% 중 절반을 상속 받았다. 또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에게는 6분의 2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에게는 6분의 1이 상속됐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은 삼성생명 지분을 기존의 0.06%에서 10.44%로 대폭 늘리면서 개인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2014년 삼성생명 지분 0.06%를 취득할 당시 최대주주인 이건희 회장의 특수관계인으로 금융위원회로부터 대주주 변경 승인을 받았다. 한편 금융당국은 금융회사 최대주주 중 최다출자자 1인의 대주주 적격성 여부를 2년 주기로 심사한다. 삼성생명의 경우 이건희 회장 별세 이후 최다출자자가 삼성물산으로 변경됐으
【 청년일보 】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여성 2명을 살해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강윤성(56)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는 소식이다. 또한 평소 알고 지내던 30대 여성을 살해·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된 피의자 A(69)씨가 구속 송치되는 과정에서 자신의 살해 혐의를 부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밖에도 경남 창녕의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묘소를 훼손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힌 소식이 주요 기사로 알려졌다. ◆ 여성 2명 살해∙전자발찌 훼손한 피의자 신상공개…56세 강윤성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강윤성(56)의 신상정보가 공개돼. 서울지방경찰청은 2일 오후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통해 강씨의 신상정보를 사진과 함께 공개. 성범죄 등 전과 14범인 강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9시 30분께 집에서 40대 여성을 살해, 이튿날 오후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뒤 29일 오전 3시께 50대 여성을 차량에서 살해한 혐의로 31일 구속돼. 그는 성범죄로 수감돼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 지난 5월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출소한 지 4개월 도 되지 않아 이 같은 범행을
【 청년일보 】 서울보증보험은 2일 전라남도와 ‘전라남도 유망 중소기업 보증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보증보험은 전라남도에서 선정한 유망 중소기업에 대해 우대 보증지원을 실시한다.또 유망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 30억원까지 보증한도를 확대하고, 이행보증보험 등의 보험료를 10% 할인한다. 이 밖에도 유망중소기업 임직원의 직무역량 제고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SGI Edu-Partner)과 중소기업 신용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서울보증보험은 업무협약식에 이어 별도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으며, 이 기부금은 전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전라남도 선정 인증기업은 약 3,650억원의 보증한도 확대와 연간 약 1억 4천만원의 보험료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보증보험 유광열 대표이사는 “이번 보증지원 협약을 통해 전라남도의 우수한 중소기업이 지역균형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만취한 20대 여성이 산책하던 가족의 가장에게 무차별 폭력을 행사해 피해 가족 아이들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서울 성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7월 30일 오후 11시경 서울 성동구 아파트 단지에서 아버지와 어머니, 중학생 아들, 유치원생 딸 일가족이 산책을 하던 중 술에 취한 20대 여성이 다가와 40대 아버지에게 맥주캔을 건네고 이를 거부하자 무차별 폭행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40대 가장 A씨가 20대 여성이 건넨 맥주캔을 거절하자 이 여성은 맥주캔을 던진 뒤 휴대전화기와 주먹으로 A씨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 다른 가족들에게도 달려들려고 하자 A씨가 이를 막았고, 여성의 행패는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10분간 이어졌다. A씨는 혹시라도 방어하다 신체 접촉이 생길 경우 성범죄 가해자로 몰릴까 우려해 폭행을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여가 지났지만 가해자인 20대 여성은 피해 가족에 사과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건 이후로 7살 딸과 중학생 아들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근 가해 여성에게 상해 혐의를 적용 사건을 검찰
【 청년일보 】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인공지능(AI) 자산관리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인 '파운트'와 함께 온라인 상품인 ‘(무)AI가 관리해주는 속편한 변액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온라인으로 가입하는 변액연금보험으로 최저연금적립금을 보증하는 1형과 최저연금적립금을 미보증하는 2형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 로보어드바이저가 시장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자산을 배분해 펀드에 투자하는 형태의 변액연금보험이다. 이 상품은 하나의 펀드(베리굿자산배분형100)로만 운영되기 때문에 펀드 선택의 어려움 및 변경의 번거로움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또한, 1형(최저연금적립금 보증형)으로 설계 시 운용손실이 발생해도 납입한 보험료의 115%(15년 이상 가입 시)를 보장한다. (무)AI가 관리해주는 속편한 변액연금보험은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오프라인 상품 대비 비교적 보험료가 저렴하다. 특히,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업체인 파운트가 상품의 판매 및 관리를 전담하는 디지털 GA 방식을 도입했으며, 상품 가입은 파운트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AI의 자산운용을 통해 급변하는 투자 환경에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운 고객들에게 필요한
【 청년일보 】 ABL생명은 언택트 시대에 맞춰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보험금 청구를 할 수 있도록 ABL생명 비대면 고객서비스 플랫폼에 ‘디지털 팩스(Fax)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 ABL생명은 사고보험금 청구 고객의 약 40%가 팩스로 서류 접수를 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 고객 편익 증진을 위해 일반적인 팩스 기기 또는 팩스 앱을 통한 사고보험금 접수 방법에 추가로 ‘디지털 팩스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개발했다. 디지털 팩스 보험금 청구 서비스는 팩스 기기 이용 없이 ABL생명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등에 접속해 이용이 가능하다. 본인인증이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피보험자와 수익자가 달라도 접수가 가능하다. 사망, 장해, 진단을 제외한 상해, 실손 등 최대 300만원까지의 보험사고에 대해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다만 위임 청구 및 위임 수령은 접수가 불가하다. 한편 올해 ABL생명은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해 가자’라는 뜻을 지닌 ‘응변창신’을 회사의 키워드로 내세웠고 ‘전(全) 영역에서의 디지털화’를 핵심전략 중 하나로 삼았다. 특히 고객서비스 부문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 청년일보 】 식물, 미생물, 효소 등 재생 가능한 자원을 이용한 친환경 화학·에너지 산업인 '화이트바이오 산업'의 중요성이 주목받는 가운데, 한국의 관련 기술 수준과 연구개발의 불확실성이 높아 정부의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2020년 기술수준평가'를 인용해 우리나라 화이트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이 미국의 78∼85%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핵심 기술인 친환경 바이오 소재 기술과 바이오 및 폐자원 에너지화 기술 수준은 미국과 비교했을 때 각각 3년과 4년의 격차가 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화이트바이오는 식물 등 재생 가능한 자원을 이용하거나 미생물∙효소 등을 활용해 기존 화학산업의 소재를 바이오 기반으로 대체하는 산업으로, 전경련은 이 산업이 플라스틱 사용 증가 등으로 인한 환영오염을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화이트 바이오산업의 대표 제품인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의 분해 기간은 5년 이내로, 페트병(450년)이나 비닐(20년)과 비교해 폐기 후에 빠르게 분해되어 친환경적이다. 특히 2019년 기준 우리나라의 1인당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량은 44kg에 육박해 호
【 청년일보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2일 오전 7시 총파업을 앞두고 1일 오후 6시 세종시 보건복지부 앞에서 전야제를 시작했다. '불가리스 사태'로 회사 매각을 결정했던 남양유업 매각이 결국 무산됐다. 유엔 인권 전문가가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한국 정부에 제기했다. ◆ 택배기사 '과로사'에 이어 대리점주 "노조 갈등" 토로하며 '극단선택' 김포에서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을 운영하던 40대 점주 A씨가 노조와의 갈등을 토로하는 유서를 남긴 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져. 1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김포시 한 아파트 화단에 40대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해당 아파트 직원이 발견해 신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그는 끝내 사망. 택배 기사들의 잇따른 과로사가 사회적 문제로 가시화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발생한 일로 업계에서는 또 다른 비극을 막기 위해선 택배노조 설립 후 표면화한 대리점과 택배 기사 간 대립 구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 한편 이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경기 김포시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택배대리점주 A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 유엔보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거리두기 장기화로 자영업자 10명 중 4명꼴로 폐업을 고려한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정부가 루마니아와의 협력을 통해 확보한 화이자∙모더나 코로나19 백신 150만3천회분이 오는 2일과 8일 두 차례에 나뉘어 국내에 도입된다.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에 따라 은행들이 줄줄이 대출 한도를 줄이자 대출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주담대)나 신용대출 등 대출을 미리 당겨 받으려는 실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 文정부 '마지막 정기국회' 개막...국정감사는 10월 1~21일 진행 여야가 국정감사 일정을 포함한 정기국회 세부 일정에 합의. 이에 따라 21대 국회 두 번째 국정감사는 내달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실시될 전망. 정기국회는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2월 9일까지 100일간 진행 예정. 더불어민주당 한병도·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혀. 오는 8~9일에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하고 13~16일에는 대정부질문이 이어질 전망이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은 25일에 진행. 언론중재법을 포함한 법안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오
【 청년일보 】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정교사 채용 대가로 기간제 교사들로부터 거액을 받아 챙긴 경기지역의 한 사립학교 이사장 아들이자 행정실장인 A씨가 2심에서 형량이 가중돼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사실이 밝혀졌다는 소식이다. 또한 음주 상태로 신호위반 과속운전을 해 20대 대만인 유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1·2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은 김모(52)씨가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한 사실이 전해졌다. 이 밖에도 해상에서 어선을 타고 조업을 하던 중 바다로 떨어진 아들을 구조하기 위해 뛰어든 아버지까지 숨진 소식과 개학 날 등교중인 초등생이 덤프트럭에 치여 숨진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소식이 알려졌다. ◆ '음주운전 사고' 한승진 전주시의원, 자격정지 2년 '중징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한승진(29·비례대표) 전주시의회 의원에 대해 자격정지 2년의 중징계를 결정. 당원으로서 선거권과 피선거권 등의 권리를 박탈하는 자격정지는 제명 다음의 중징계로 알려져. 민주당 전북도당은 음주운전, 성 비위, 독직(직권을 이용한 금품수수) 등에 대해서는 중징계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 한 의원은 지난달 7일 오후 10시께 완산구 삼천동의
【 청년일보 】 메리츠화재 목포본부의 박흥철 본부장이 사업가형 본부장 중 최초로 '영업전문임원(상무보)'으로 1일 승격했다. 메리츠화재는 영업활동에 대한 최상의 성과보상 및 영업력 강화를 위해 2016년 사업가형 본부장제도를 도입했다. 또 지난해에는 일정 기준의 영업성과를 달성한 본부장은 출신이나 성별, 나이와 상관없이 임원으로 발탁하는 영업전문임원 제도를 도입했다. 이번 발령은 사업가형 본부장제도를 도입한지 약 5년, 영업전문임원 제도를 도입한지 약 1년 만에 최초 사례로, 정규직 직원이 아닌 개인사업자의 형태의 영업계약직 신분으로써 임원으로 승격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박흥철 본부장은 16년 12월 목포본부장으로 부임한 이후 지금까지 매출 및 리크루팅 분야의 뛰어난 실적을 인정받아 올해 시행된 영업전문임원 인사의 첫 번째 주인공이 됐다. 이번 승격을 통해 차량지원(유류비, 대리비 포함), 의료비 및 건강검진(배우자 포함), 자녀 학자금, 최고경영자 교육과정 지원 등 기존 임원들과 동일한 대우를 제공받는다. 매월 시행하는 경영회의에도 기존 임원들과 동등한 자격으로 참석한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메리츠화재는 설계사도 객관적 영업 성과만으로 정식 임원이 될
【 청년일보 】 롯데손해보험은 고객이 가입한 보장금액을 직접 높일 수 있는 신개념 보험서비스(상품)인 ‘let:jump(렛점프) 종합건강보험’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로 출시된 let:jump 종합건강보험은 젊고 건강할 땐 원하는 보장을 저렴하게 가입하고, 고객이 필요로 할 때 보장금액을 올릴 수 있는 ‘고객맞춤형 체증구조’를 갖춘 보험서비스(상품)로, 고객의 건강등급을 활용한 보험료 할인제도 또한 제공한다. 특히 그동안 늘리기 어려웠던 주요 질병담보 보장액을 가입 1년 후부터 60세까지 고객이 필요 시 1회 추가할 수 있고, 보장금액 추가 시 고객 부담금이 없어 기존 보험서비스(상품)와 차별성을 가진다. 일반암·갑상선암·기타피부암·유사암 진단비, 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 진단비 및 수술비, 질병사망 등 7종의 주요 담보에 대한 가입금액 추가가 가능하다. 이를 위해 let:jump 종합건강보험은 보험료 할인과 가입금액 추가 심사에 IT헬스케어기업 GHC의 ‘그레이드 헬스체인’을 활용한다. 롯데손보는 그레이드 헬스체인을 통해 판정된 고객의 건강등급이 1~3등급을 충족할 경우, 연 1회에 한해 월 영업보험료 15% 할인을 제공한다. 앞서 금융위원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