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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1분기 영업이익 3천330억원…"HNB성장·수출 증가"

수출 담배 증가…해외 법인 성장 영향
국내·외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 확대
최근 10년 내 분기 최고 시장점유율

 

【 청년일보 】 KT&G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4천26억원, 영업이익은 3천33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1%, 6.3% 증가한 수치다.


KT&G에 따르면 국내·외 궐련형 전자담배(HNB) 부문의 성장세가 확대되고 일반 담배의 수출이 늘어난 영향으로 매출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국내 담배의 경우 최근 10년 내 분기 최고 시장점유율(MS)을 기록했다. 궐련형 전자담배로의 수요 이동 영향에 따라 궐련 총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지만, 신제품 출시와 KT&G 강세인 초슬림 제품 성장에 따라 시장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확대 중인 것으로 타나났다.


특히, 궐련형 전자담배의 1분기 국내 점유율은 45.1%로 1위를 기록했다.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확대와 KT&G 독자 플랫폼인 릴 하이브리드 2세대 중심 디바이스 시장 점유율 상승 효과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해외 궐련형 전자담배의 경우 진출 국가수 확대에 따라 디바이스와 스틱 판매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현재 누적 진출 국가는 일본, 이탈리아, 폴란드, 체코, 그리스 등 총 25개국이다.


해외담배는 고단가 시장인 중동, 아시아태평양 등 주요시장의 수출량 회복과 인니법인을 중심으로 한 해외법인 성장으로 판매량과 매출액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해외 법인 및 수출을 포함한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43.8% 증가한 115억개비, 매출액은 62.6% 증가한 2천263억원을 기록했다.


고단가 시장인 중동과 아시아 태평양 등 주요 시장에서 수출량이 회복됐고, 인도네시아법인을 중심으로 한 해외 법인 성장으로 판매량과 매출액이 큰 폭 상승했다.


KT&G 관계자는 "향후 원자재가격 상승, 공급망과 물류 대란, 금리 상승 등 영향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컨틴전시 플랜 수립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GC인삼공사의 1분기 매출은 3천741억원으로 1.6%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역시 각각 35.8%, 30.2% 줄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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