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 구름조금동두천 28.3℃
  • 구름조금강릉 30.2℃
  • 맑음서울 30.8℃
  • 구름조금대전 30.8℃
  • 흐림대구 31.3℃
  • 흐림울산 26.4℃
  • 구름많음광주 28.9℃
  • 구름많음부산 25.1℃
  • 구름조금고창 27.8℃
  • 흐림제주 25.7℃
  • 맑음강화 26.2℃
  • 맑음보은 29.2℃
  • 맑음금산 28.8℃
  • 흐림강진군 27.5℃
  • 흐림경주시 30.2℃
  • 구름많음거제 24.8℃
기상청 제공

"韓, 전기차 인프라 세계 최고 수준"..."충전기 1대당 2.6대"

지난해 기준 한국의 충전기 수 10만5000대...유럽 15.5대

 

【청년일보】 우리나라의 전기차 인프라 수준이 세계 주요국 가운데 최고 수준이라는 통계가 나왔다.

 

3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이달 발간한 '2022년 글로벌 전기차 전망-충전 인프라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의 '충전기 1대당 전기차 대수'(Charging Points per EV)는 2.6대로 집계됐다.

 

이는 유럽(15.5대), 전 세계 평균(9.5대), 세계에서 가장 큰 전기차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7.2대)보다 훨씬 낫다.

 

충전 인프라의 성능, 충전 속도까지 고려한 '전기차 1대당 충전기 출력'(㎾ per EV) 지표에서도 한국은 6.5㎾로 이 역시 조사 대상국 가운데 1위였다. 중국은 3.8㎾, 전 세계 평균 2.4㎾, 유럽 1.0㎾ 등이었다.

 

다만 지난해부터 전기차 판매가 급증하며 전동화 전환기에 들어간 우리나라의 충전기는 여전히 출력 22㎾ 이하의 저속 충전기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기준 한국의 충전기 수는 10만5000대로 이 가운데 저속이 9만대(86%), 고속이 1만5000대(14%)였다.

 

2020년과 비교하면 전체 충전기 수가 6만4000대에서 65% 증가한 가운데 저속이 5만4000대에서 9만대로 67%로 증가한 반면 고속은 1만대에서 1만5000대로 53% 늘어나는 데 그쳤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