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올해 상가 입주 물량 2만6217개···전년 대비 20% 감소

“경기·인천 내 일부 지역, 공급 과잉 우려···상가 투자 신중해야”

 

【청년일보】 올해 상가 입주 물량이 지난해보다 약 2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는 22일 자사 상업용 부동산 분석 솔루션(RCS)을 통해 상가 입주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올해 전국의 상가 입주 물량은 총 2만6217개로, 전년(3만2752개) 대비 19.9% 줄어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권역별 상가 입주 물량은 수도권 2만1594개(82.4%), 지방 4623개(17.6%)다.

 

신도시 등 택지지구 개발로 아파트와 함께 근린상가 입주가 이어지면서 수도권에 상가 공급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고 부동산R114는 분석했다.

 

시도별 상가 입주 물량은 경기(1만4927개), 인천(4999개), 서울(1668개), 대구(978개), 부산(787개), 충남(723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입주 상가 중 절반 이상이 공급되는 경기의 경우 고양(1801개), 시흥(1753개), 화성(1454개), 수원(1363개), 하남(1223개), 평택(1102개), 남양주(1057개)에서 각각 1000개 이상의 점포에 대한 입주가 진행된다.

 

지난해와 비교해 대부분 지역의 상가 입주 물량이 감소한 가운데 인천(3778개→4999개), 대전(321개→427개), 제주(75개→107개)는 물량이 늘었다.

 

인천의 경우 청라, 검단 등 신도시가 위치한 서구의 근린상가 입주 물량이 늘면서 2005년(5577개) 이후 최다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경기·인천 내 일부 지역에서는 공급 과잉이 우려돼 상가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면서 "택지지구 내 대규모 아파트 배후 수요를 끼고 있더라도 일대에 상가 물량이 많다면 공실의 위험이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