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보합세를 지속해온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이번 주 하락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셋째 주(9.18∼22)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8.8원 내린 L(리터)당 1천731.6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1.2원 내린 1천800.1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8.9원 하락한 1천683.2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경유 판매가격도 지난주보다 2.7원 내린 1천855.0원으로 집계됐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이달 들어 국제 유가가 꾸준히 하락 흐름을 이어감에 따라 당분간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도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주요국 금리 인상 단행, 미국 상업 원유 재고 증가, 중국 석유제품 수출 쿼터 확대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