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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체감경기 '급랭'...소비심리도 위축

10명 중 4명 내년 생활 형편 나빠질 것 우려

 

【 청년일보 】서울시민 10명 중 4명은 물가 상승으로 내년 생활 형편이 지금보다 나빠질 것으로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서울연구원의 '2022년 3분기 서울지역 민생경제 체감경기 진단'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3분기 소비자태도지수(표준화지수 기준)는 90.7로 전분기(101.2)보다 10.5포인트 급락했다.

 

소비자태도지수는 100을 넘으면 경제전망 및 소비지출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으로 본다는 의미다.

 

3분기 현재생활형편지수도 83.6으로 전 분기(86.2) 대비 2.6포인트 내렸다.

미래생활형편지수 역시 93.7로 전분기(100.0)보다 6.3포인트 떨어지며 1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년 후 생활 형편이 나빠질 것으로 전망하는 가구가 그만큼 늘어난 것이다.

 

그 이유로는 41.7%가 '물가 상승'을 꼽았고 이어 '가계소득 감소'(23.1%), '가계부채 증가'(10.1%), '경기 불황'(7.6%가) 등의 순이었다.

 

체감경기가 나빠지면서 소비심리도 위축됐다.

 

3분기 현재소비지출지수는 112.3으로 전분기보다 4.0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미래소비지출지수는 9.0포인트 급락하며 87.3에 머물렀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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