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 워' 웹툰의 일본 애플 북스 서비스 연출 이미지. [사진=컴투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519/art_16835085301596_991a6e.jpg)
【 청년일보 】 컴투스는 8일 자사의 대표 IP(지식재산권) '서머너즈 워' 웹툰을 일본 애플 북스에서 글로벌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서머너즈 워' 웹툰은 일본 애플 북스에 신설된 웹툰 장르 섹션, '세로 읽기 만화(Tate-Yomi-Manga, 縦読みマンガ)'를 통해 독점 서비스된다. 디지털 미디어에 최적화된 부드러운 스크롤링과 풀 컬러 채색을 특징으로 하는 해당 섹션은 애플 북스 애플리케이션 내 만화 스토어를 통해 제공된다.
이번 공개된 작품은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세계관에 기반한 웹툰 6종으로, 게임 및 코믹스 등으로 기존 팬들에게 친숙한 여러 캐릭터의 개별 서사와 각 콘텐츠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스토리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컴투스는 6편 가운데 ▲크로스 ▲캡틴 이브 ▲오컬트 탐정 니키 ▲로열 블러드 등 4개 타이틀을 먼저 론칭하고, ▲서머너즈 아카데미 ▲트래커스 등 2종을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웹툰에서는 아버지와 얽힌 비밀을 파헤치기 위한 듀란드의 여정, 해적선에 오른 이브의 모험 등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여러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 광활한 '서머너즈 워' 세계를 펼쳐낸다.
![공개 완료된 '서머너즈 워' 웹툰 4종. (왼쪽부터)크로스, 로열 블러드, 캡틴 이브, 오컬트 탐정 니키. [사진=컴투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519/art_168350852949_fba420.jpg)
제작은 컴투스 계열사인 정글스튜디오가 맡았다. 정글스튜디오는 지난 2021년 컴투스가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제작 기업 케나즈와 함께 설립한 콘텐츠 전문 제작사로, 컴투스 게임 IP를 활용한 다양한 웹툰을 제작하고 있다.
작화 및 스토리에는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웹툰 작가 그린비가 참여했으며, 유수의 원화·스토리 작가진 20명이 투입돼 퀄리티를 높였다. 배급은 업계 최고 수준의 웹툰 제작 및 비즈니스 노하우를 보유한 케나즈가 맡아 글로벌 유통과 서비스를 진행한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서머너즈 워' 웹툰은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서 K-콘텐츠를 선도하는 컴투스의 비전이 담긴 프로젝트"라며 "코믹스, 라이트 노벨과 더불어 이번 웹툰을 통해 컴투스 대표 IP '서머너즈 워'의 확장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컴투스는 미국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와 일본 토에이 애니메이션 등 국내외 여러 콘텐츠 기업과 함께, '서머너즈 워' IP를 게임을 넘어 코믹스, 애니메이션, 라이트 노벨, 웹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고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서, '서머너즈 워'를 비롯한 여러 인기 IP 기반의 문화 콘텐츠를 세계 시장에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