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빛 돌려차기 적중...박혜진, 태권도 금메달

윤지수,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 등 선전 이어

 

【 청년일보 】 한국 선수단의 금메달 행진은 어김없이 이어졌다. 한국 선수단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 후 사흘째 태권도와 사격, 유도와 펜싱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선전했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은 23일 대회 개막 후 24∼25일 이틀 내리 금메달 5개씩 따낸 한국은 이날에도 4개를 보태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먼저 태권도 겨루기에서 한국 선수단은 이틀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남자 58㎏급 간판 장준(한국가스공사)이 금맥을 캔 여세를 26일에는 여자 53㎏급 박혜진(고양시청)이 이어갔다.

 

박혜진은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결승에서 대만의 린웨이준을 라운드 점수 2-1(7-6 7-9 12-9)로 꺾고 아시아 정상에 섰다.

 

박혜진은 라운드 점수 1-1로 맞선 3라운드 종료 15초 전 머리 공격으로 3점을 보태 10-6으로 달아난 뒤 2점짜리 몸통 공격으로 쐐기를 박았다.

 

남자 사격 대표팀은 26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10m 러닝타깃 혼합 단체전에서 1천116점을 기록,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유진(청주시청), 하광철(부산시청), 곽용빈(충남체육회)으로 구성된 남자 사격 대표팀은 전날 남자 10m 러닝타깃 정상 단체전에 이어 혼합 단체전도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정유진은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 개인전에서 동메달 2개를 보태 4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26일 현재 한국 선수단 최다 메달리스트가 됐다.

 

박하준(KT)과 이은서(서산시청)는 10m 공기소총 혼성 동메달 결정전에서 인도와 막상막하 박빙의 명승부 끝에 20-18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한국 사격의 6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도에서는 여자 최중량급 간판 김하윤(안산시청)이 중국의 쉬스옌(중국)을 밭다리 후리기 절반으로 꺾고 이번 대회 한국 유도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펜싱 여자 사브르의 윤지수(서울특별시청)는 항저우의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개인전 결승에서 사오야치(중국)를 15-1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4 인천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 우승 멤버인 윤지수는 아시안게임 개인전 첫 입상을 금메달로 장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