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3연패를 노리는 황선홍호가 중국을 격침시키며 4강에 안착했다. 아시안게임 4연패를 노리는 야구대표팀은 홍콩을 상대로 10-0 콜드 게임 승리를 거뒀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 선수단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축구와 야구 등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은 지난 1일 준결승 진출을 두고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 대회 8강전에서 전반 터진 홍현석(헨트), 송민규(전북)의 연속 골을 앞세워 중국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대표팀은 주축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엄원상(울산)을 모두 벤치에 두고 송민규, 안재준(부천), 고영준(포항)을 선발로 내세우는 '로테이션' 같은 선발 라인업을 들고나왔는데, 송민규가 추가 골을 뽑아내는 등 결과적으로 성공을 거뒀다.
조별리그부터 전승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간 대표팀은 이제 4일 우즈베키스탄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홍콩을 상대로 콜드 게임승을 거두며 아시안게임 4연패에 한발 더 다가섰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B조 첫 경기 홍콩전에서 8회 10-0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2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최대 경쟁팀으로 꼽히는 대만과 조별리그 2차전을 펼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