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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사브르 파죽의 3연패...김우민, 자유형 800m 금빛 역영

남자 사브르 대표팀 단체전에서 3회 연속 우승
김우민은 남자 자유형 800m 결승 대회 신기록

 

【 청년일보 】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3회 연속 우승의 기염을 토했다. 수영에서는 김우민이 남자 자유형 800m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빛 물살을 갈랐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 선수단은 남자 펜싱과 수영 등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먼저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8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45-33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 김정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로 구성된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재의 멤버가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과 2021년 도쿄 올림픽, 그리고 이번 대회까지 단체전 우승을 합작했다.

 

특히 6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건 구본길은 박태환(수영), 남현희(펜싱), 서정균(승마), 양창훈(양궁), 류서연(볼링)과 더불어 역대 한국 선수 하계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수영 김우민은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7분46초03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종전 기록은 쑨양(중국)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세운 7분48초36이다.

 

남자 계영 800m 우승 멤버인 김우민은 황선우와 함께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자 체조의 베테랑 김한솔(서울시청)은 28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기계체조 남자 마루운동 결승에서 14.900점으로 우승했다.

 

14.333점의 장보헝(중국)을 제친 김한솔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 체조 사상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은 1998년 방콕 대회 여홍철, 2010년 광저우 대회 김수면에 이어 이번 김한솔이 세 번째다.

 

e스포츠에서는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도 나왔다.

 

44세 베테랑 김관우가 스트리트 파이터 V 결승에서 샹여우린(대만)을 4-3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부터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된 가운데, 한국 대표팀이 해당 종목에서 따낸 역사적인 첫 금메달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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