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한국장애인개발원(개발원)은 보건복지부와 코리아나호텔에서 '2023년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 지역사회 자립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한 시범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개발원이 주관해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17개) 및 관계기관(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7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시범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과공유회 1부에서는 시범사업 추진에 기여한 바가 큰 지자체 및 관계기관 10곳(부산광역시 장애인탈시설주거전환지원단 외)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고, 그간 시범사업의 추진현황과 내년 운영 방향을 안내했다.
2부에서는 시범사업의 효과를 분석하고, 장애 특성에 맞는 지원모형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면서, 지역별 우수사례(부산, 전주, 군산)를 발표했다.
이날 격려사에서 이경혜 개발원장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장애인이 본인 의사에 따라 지역사회에서 독립적인 주체로서 자립해 안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