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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한양아파트, 최고 56층·992세대 복합 주거단지 '재탄생'

1975년에 준공…주거·상업·업무 복합 주택단지
여의도 경관 고려…조화로운 스카이라인 조성

 

【 청년일보 】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가 최고층수 56층에 상가 등이 포함된 992세대의 주거·상업·업무 복합 주택단지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여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아파트는 여의도 한강변에 인접하여 지난 1975년에 준공된 8개동, 588세대 규모의 노후 아파트로, 지난 2023년 1월에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됐다.


이번 결정을 통해 용적률 600% 이하, 최고층수 56층 이하, 연도형 상가 등이 포함된 총 992세대의 주택단지로 재건축된다.


특히, 금융중심지에 어울리는 특화주거 및 융복합적인 토지이용 계획을 통해 금융시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화·고급화된 주거지를 조성하고, 주거·상업·업무시설이 복합화된 주택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아울러 주변 상업빌딩과 여의도 전체 경관을 고려한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조성하고 인접 단지와 접하는 주동은 일조 등을 고려한 주거지로 설계함으로 지역 주민과 동행하는 도심주거 단지로 계획됐다. 


금번 심의 결과에 따라 정비계획이 결정될 예정이며,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단지의 시공권을 놓고 포스코이앤씨와 현대건설이 치열한 수주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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