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이 줄어들며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0104/art_17062478491317_c87933.jpg)
【 청년일보 】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이 줄어들며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26일 통계청의 '2023년 양곡 소비량 조사'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전년 대비 0.3kg(-0.6%) 감소한 평균 56.4㎏를 기록했다.
30년 전인 지난 1993년 소비량(110.2㎏) 보다 절반이나 줄었다. 아울러 1인당 쌀 소비량은 통계 작성 시작(1962년) 이래 역대 최소치를 다시 갱신했다.
1인당 연간 양곡(쌀·기타 양곡) 소비량 또한 전년 대비 0.1kg(-0.2%) 감소한 64.6kg으로 집계돼 통계 작성 이후 최소를 기록했다.
반면 식료품·음료 제조업 부문 쌀 소비량은 81만7천122t으로 전년 대비 18.2% 늘었다. 업종별로 떡류 제조업(26.2%), 주정 제조업(24.1%), 기타 식사용 가공처리 조리식품(15.9%) 등 순이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