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소고기.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0208/art_17083883724579_372434.png)
【 청년일보 】 한국이 최근 3년 연속으로 전세계에서 미국산 소고기를 가장 많이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각) 미국 농업부(USDA)와 미국 육류수출협회(USMEF) 등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은 23만3천81톤(t)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 및 홍콩(20만1천500t), 일본(19만8천528t) 등이다.
지난해 한국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은 전년 대비 18% 줄었다. 앞서 지난 2022년에는 역대 최대인 28만4천521t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한국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액은 20억4천700만달러로, 중국 및 홍콩(19억300만달러), 일본(13억5천600만달러) 보다 많았다.
2022년(26억6천400만달러)과 비교하면 23% 줄었지만 3년 연속 20억달러를 상회했다.
특히 한국은 소고기와 소 부산물(veriety meat, 소의 내장기관 등)까지 합하면 지난해 처음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수입량을 기록했다.
소고기와 소 부산물을 합친 한국의 지난해 전체 미국산 소고기 관련 수입량은 24만8천562t으로 일본(24만3천19t), 중국 및 홍콩(22만8천697t)보다 많았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