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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대교수 비상대책위 다시 소집…정부와 대화 가능성 기대

비대위, 15일 온라인 회의 통해 25일 사직서 제출 결의
20일 정부의 학교별 의대 증원 배분 확정 이후 첫 회의

 

【 청년일보 】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사직서 제출을 앞두고 다시 모여 대화에 나선다. 


22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 교수 비대위는 이날 오후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일 정부가 학교별 의대 증원 배분을 확정하고 처음 여는 회의다.


비대위는 15일 저녁 온라인 회의를 통해 오는 25일부터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했다. 당시 회의에 참여한 학교는 강원대·건국대·건양대·계명대·경상대·단국대·대구가톨릭대(서면 제출)·부산대·서울대·아주대·연세대·울산대·원광대·이화여대·인제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한양대 등이다.


이후 성균관대 등도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하며 '빅5' 병원 관련 대학교수들이 모두 사직을 결의했다.


다만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대위는 이날 회의를 다시 열고 학교별 배정 이후 상황 점검, 사직서 제출 등 향후 계획을 재차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와 대화를 통한 사태 해결 가능성도 열어둔 것으로 전해졌다.


방재승 위원장이 이끄는 전국의대교수 비대위와는 별개의 교수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도 정부와 소통하며 해결책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전의교협은 우선 의협,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와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다.


다만 교수단체 내에서 아직 강경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대화가 실제로 성사될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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