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1 (금)

  • 흐림동두천 25.3℃
  • 구름조금강릉 24.4℃
  • 흐림서울 26.7℃
  • 흐림대전 26.0℃
  • 구름많음대구 25.3℃
  • 구름많음울산 22.2℃
  • 흐림광주 25.0℃
  • 흐림부산 23.0℃
  • 흐림고창 25.3℃
  • 흐림제주 25.0℃
  • 흐림강화 22.4℃
  • 구름많음보은 24.3℃
  • 흐림금산 25.8℃
  • 흐림강진군 23.7℃
  • 구름많음경주시 23.0℃
  • 구름많음거제 23.8℃
기상청 제공

[청년발언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의 등장…수도권 교통의 혁신책 될까

 

【 청년일보 】 수도권 인구 수의 증가로 인한 서울과 경기도를 잇는 광역교통수요증가의 필요성이 나날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A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됐다.


GTX는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급행철도다. GTX 차량은 기본 180㎞/h로 운행하며, 설계 최고 속도는 198㎞/h로, 수서~동탄 구간 소요 시간이 기존 1시간에서 20분으로 빠르게 줄어들었다.


여기에 전동차가 소음 없이 정위치에 저장하는 전기제동 기술이 적용돼 소비전력을 절약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경량화된 알루미늄 압출 차체로 구성돼 고속철도 급 충돌에너지 흡수 시스템이 적용돼 차체 경량화 및 안전을 강화했다.


국회 미래연구원이 지난해 12월 4일 발간한 보고서 '대도시 청년들의 삶의 만족도: 7대 광역시를 중심으로'에 따르면 청년들이 도시생활에서 체감하는 외로움과 통근 시간이 삶의 만족도를 저하시키는 가장 큰 요인이었다.


평균 통근 시간은 서울이 71.77분으로 가장 길게 나타났으며, 그다음이 인천(66.01분) 이었다. 서울과 인천은 7대 광역시 중에 단독적으로 평균 통근 시간이 1시간 이상이었으며, 다른 광역시에 대비해 2배에 가까운 소요 시간을 기록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청년들의 교통 편의성 증가와 수도권의 심각한 출퇴근 교통난 해소의 목적을 가진 GTX가 혜성처럼 등장했다.

 

 

정부는 GTX 신설을 통해 수도권을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관으로 구성해 50만명이 넘는 고용 창출과 135조원 넘는 경제 효과를 전망했다. 현재 인구가 수도권 대도시와 서울에 많이 집중돼 포화 상태에 이르렀기에 수도권 외곽 도시와의 거리를 좁혀 분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대중교통수단 주변에 주거, 상업 및 문화 시설을 집중시키면서 차량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환경을 조성해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 이처럼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청년 계층 사회 초년생들의 민생 부담이 낮추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교통망 신설 확대 정책은 필수적으로 보인다.


GTX는 일반 시내버스와 지하철에 비해 비용이 비싸기에 K-패스를 이용한다면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K-패스란 정부가 국민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5월 도입하는 제도로, 대중교통비의 20~ 53%를 절감시켜주는 할인 제도다. 청년일 경우에 수서~동탄 구간 기본요금 4천450원에서 환급 비율 30%을 적용해 3천11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다만, GTX가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 균형 발전 전략을 역행하고 수도권 과밀화를 더욱 촉진시킨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 또한, GTX를 통한 빠른 이동으로 인해 대중교통 수요가 변화하면서 기존 대중교통 분담률은 줄어들고 GTX 분담률이 늘어나며 기존 대중교통 운영 기관의 적자 폭이 늘어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에 아직은 신설 초기이지만 추후 GTX 신설 계획이 쏟아지면 부동산 가격 변화와 같은 개인의 실생활에 수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교통은 서민 생활의 핵심 요소이며, 대중교통은 하루에만 전국민의 약 5분의 1이 이용 중이다.


현재 정부는 GTX뿐만 아니라 지방 권 광역급행철도 도입과 철도 및 고속도로 지하화 구간 개통 등 각 도시 간의 교통 격차 해소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인프라 증대를 통해 지역 간 격차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많은 긍정적 효과들이 나타나길 기대해 본다.
 


【 청년서포터즈 7기 박준서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