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39% 하락한 8만1천7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3천800원(2.03%) 하락한 18만3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대형 반도체 주들이 약세를 보인 배경에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이란이 무인기(드론)와 순항미사일 등을 동원해 이스라엘에 보복 공습을 감행하면서 중동의 전운이 고조된 여파로 풀이된다.
지난 12일(현지시간) 기준 엔비디아는 2.68% 떨어진 881.86 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AMD는 4.23% 떨어지고,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인텔은 각각 3.91%, 5.16% 하락했다. 이에 따라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29% 하락한 4,745.05으로 집계됐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