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지닌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 Z 폴드6'와 '갤럭시 Z 플립6'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갤럭시 Z6 시리즈는 다재 다능한 폼팩터와 한단계 더 진화된 갤럭시 AI를 통해 보다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포스코가 직원 평균 자녀 수가 2022년부터 2년째 증가하고 있다. 회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가족·출산친화 문화 조성 노력이 직원들의 실제 출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 포스코의 설명이다.
아울러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1일 방한 중인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 겸 CEO를 만나 AI(인공지능)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더 얇고 성능 업그레이드"…삼성전자, '갤럭시 Z6 시리즈' 첫선
지난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 Z 폴드6'와 '갤럭시 Z 플립6'(갤럭시 Z6 시리즈) 전격 공개.
갤럭시 Z6 시리즈는 폴더블과 대화면에 최적화된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의 생산성을 한 단계 높은 차원으로 끌어 올려. 특히 언어 장벽을 뛰어 넘는 보다 자연스러운 의사 소통 가능하게 해.
이밖에 갤럭시 Z6 시리즈는 '삼성 녹스(Samsung Knox)'를 기반으로 강력한 개인 정보보호 경험 제공. 삼성전자는 오는 24일부터 갤럭시 Z6 시리즈를 국내를 포함해 전세계에 순차 출시 예정.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한층 더 발전한 갤럭시 AI와 최적화된 폴더블 폼팩터는 사용자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해.
◆ "출산친화 문화 조성 노력 결실"…포스코, 2년 연속 평균 자녀수 ↑
포스코가 가족·출산친화 제도 및 문화조성 노력으로 직원 평균 자녀 수가 2022년부터 2년째 증가세.
포스코에 따르면 직원 평균자녀 수는 2019년 1.59명에서 2022년 1.51명으로 감소했으나, 2023년에는 1.54명, 올해 1분기에는 1.55명으로 증가.
평균 자녀 수 뿐만 아니라 포스코 직원은 결혼과 출산 모두 이른 편. 전년 기준 우리나라 남성은 평균 34세에 결혼하는데 반해, 포스코 남성 직원은 이보다 2.1세 어린 31.9세에 결혼했고, 첫 아이를 출산하는 연령 또한 국내평균 33세에 비해 1.9세 어린 31.1세 기록.
포스코 직원의 출산율 증가 및 이른 결혼의 배경은 포스코에서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중심으로 가족·출산친화 문화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는 것이 포스코 측 설명.
◆ 조주완 LG전자 사장-퀄컴 CEO, AI 협력 논의
지난 11일 조주완 LG전자 CEO가 방한 중인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 겸 CEO와 회동. 양사 간 AI 협력 청사진 공유.
양사 CEO는 이날 회동에서 최근 LG전자가 인수한 스마트홈 플랫폼 선도기업 '앳홈'과 관련한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전해져. 또 온디바이스 AI에 대해서도 의견 교환.
LG전자는 과거 모바일사업(MC사업본부)을 할 때부터 퀄컴과 협업 관계를 이어오고 있어.
현재는 오디오 제품을 비롯한 정보기술(IT) 기기와 전장(차량용 전기·전자장비) 사업 등으로 협력 영역 확장. 퀄컴은 전장을 담당하는 LG전자 VS사업본부에 차량용 텔레매틱스 및 인포테인먼트용 칩 등을 공급 중.
◆ SK이노·SK E&S, 내주 '합병 논의' 이사회 개최
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내주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안 논의.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다음 주 중 각각 이사회를 개최해 합병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날짜는 오는 17일이 유력.
SK이노베이션은 SK그룹 에너지 분야를 대표하는 중간 지주회사로, SK그룹 지주사인 SK㈜가 30% 넘는 지분 보유. SK E&S의 경우 SK㈜가 지분 90%를 보유.
일각에선 양사 이사회 논의결과에 따라 SK㈜도 이사회를 열고 합병안을 의결할 것이란 관측. 합병 승인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등 후속 절차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와.
◆ "2026년까지 자사주 2조 소각"…포스코홀딩스, '주주환원' 정책 발표
포스코홀딩스가 오는 2026년까지 약 2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는 등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 추진.
지난 12일 포스코홀딩스는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기업가치 제고 전략방향 및 이차전지 소재사업 고도화 전략을 소개하는 '제3회 포스코그룹 이차전지 소재 사업 밸류데이'를 개최.
현재 보유한 자사주 10% 중 교환사채 발행에 따른 의무 예탁분 4%(345만주)를 제외한 6%(525만주, 약 1.9조원)를 오는 2026년까지 전량 소각하고, 추가로 1천억원 수준의 자사주를 신규 매입해 즉시 소각키로 이사회에서 의결.
또한 향후 주주가치 제고 목적의 신규 취득 자사주는 임직원 활용 외 즉시 전량 소각한다는 기본정책 발표.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