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와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지속 가능한 경제적 청록수소의 국내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사진=SK가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834/art_1755821529183_047f10.jpg)
【 청년일보 】 SK가스는 포스코홀딩스와 지난 21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지속 가능한 경제적 청록수소의 국내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사를 비롯해 PwC, 에너지경제연구원, 충북도, 제주대 등 수소 사업 관련 주요 산학 전문기관들이 참석해 국내 수소 생태계에서 청록수소의 필요성과 저변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청록수소는 천연가스를 고온에서 분해해 수소와 고체 탄소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생산되며, 경제성과 현실성을 동시에 갖춘 수소로 주목받는다.
참석자들은 청록수소의 상용화 가능성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민간협의체를 신설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김철진 SK가스 부사장은 "SK가스는 액화석유가스(LPG)·액화천연가스(LNG)의 안정적인 사업 역량을 수소 사업으로 연결해 넷제로(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는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제철 공정과 연계한 청록수소 생산 기술을 개발해 수소 기반 친환경 철강 생산 체제로의 전환을 앞당기고, 경제적인 수소 조달과 청록수소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